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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남과 진정한 행복

조관호 목사 (부산 수정동교회)............... 조회 수 1253 추천 수 0 2014.09.20 0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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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는 나비의 삶을 알지 못합니다. 하늘을 나는 나비를 보면서 신기해할 뿐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애벌레는 분명 나비가 될 수 있는 존재인데 말입니다. 나비는 애벌레를 볼 때마다 큰소리로 외칠 겁니다. “그렇게 땅위를 기어 다니지만 말고 나처럼 나비가 되렴! 나비가 되면 애벌레 시절에 꿈도 꾸지 못했던 놀라운 경험과 엄청난 행복을 맛보게 된단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에 가슴을 칩니다. 애벌레처럼 땅바닥을 기어 다니지만 말고 나비처럼 거듭나서 하늘로 날아오르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처럼요. 영의 세계가 분명 있습니다. 육의 세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세계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말씀의 원리를 따라가면 그 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앙공동체는 육의 사람을 영의 사람으로 바꾸는 공동체입니다. 더 착한 사람, 더 품위 있는 사람을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본질 자체를 바꿔서 땅만을 생각하던 사람을 하늘을 누리는 사람으로 만드는 공동체입니다.
거듭나서 하늘을 나는 영의 사람, 그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나비가 되면 꽃가루와 꿀을 먹기 시작하는 것처럼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거듭나셨습니까? 성경은 당신에게 다른 것을 묻지 않습니다. 당신이 거듭난 생명인지를 묻습니다. 거듭나야만 천국을 소유하기 때문입니다.

조관호 목사 (부산 수정동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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