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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과정이 나옵니다. 풍요로웠던 애굽과 비교할 수 없는 황량한 광야에서 모세의 인도 속에 4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이 공동체를 이루고 거듭난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적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앤 라모트(Anne Lamott)는 구겐하임 문학상을 수상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저서 ‘마음 가는 대로 산다는 것(Traveling Mercies)’에서 자비와 은총 속에 거닐던 중 회심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알코올과 마약 중독 등 방탕하게 살던 그녀가 가난한 밑바닥 인생들로 구성된 작은 교회를 통해 믿음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깜박거리는 촛불보다 더 밝은 빛을 따르는 그들은 뭔가 아름다운 전체의 일부”라고 말할 정도로 교회를 자랑합니다. 결국 이 작은 공동체에 속하게 되고, 함께 기도하고 믿음을 실천하며 더 소중하고 밝은 빛을 따르게 됩니다. 이후 그녀의 10년 후 이야기가 담긴 저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에는 공동체 속에서 힘을 얻고, 변화된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남을 돕고, 양육하며 불의와 싸우지만 용서하고 기도하는 일상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슬픔을 무력화시키고, 허무를 이겨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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