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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는 좋은 습관을 가지라

데살로전 빛의 사자............... 조회 수 3043 추천 수 0 2014.09.26 2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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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살전5:16-18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복받는 좋은 습관을 가지라

 

본문: 살전 5:16-18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가 유명한 현인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습니까?" 현인은 어머니를 정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는 정원에 있는 네 그루의 나무를 한번 뽑아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갓 심어놓은 첫 번째 나무를 아주 쉽게 뽑았습니다. 두 번째 나무는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힘으로 가능했습니다. 세 번째는 심은지 꽤 지난 나무였습니다. 어머니는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 그것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네 번째 나무는 이미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쏟았으나 나무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현인이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자녀교육도 이 나무와 같습니다. 오랜 습관은 깊은 뿌리를 내려서 그것을 바꾸기가 어렵지요. 어린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갖게 하십시오』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건강한 심성과 좋은 습관입니다. 이것은 시련을 만나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습관이란 처음에는 마음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크게 자라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나쁜 습관은 아예 처음부터 뿌리 뽑고 좋은 습관은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키워야 합니다.

 

좋은 언어 습관, 절제하는 습관, 인사하는 습관, 옷 입는 습관, 책 읽는 습관, 돈쓰는 습관, 상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습관, 상대의 입장을 배려할 줄 아는 습관, 아이들이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감싸고 도와주는 습관, 사물의 이면을 관찰하는 습관,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화내지 않고 참는 습관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습관이 모여서 인품을 만듭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훌륭한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훌륭한 습관을 지니고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공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쁜 버릇을 평생 고치지 못하지만 성공을 꿈꾼다면 나쁜 버릇은 한시라도 빨리 고쳐야 합니다.

영국과 독일 격언에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습관은 성격을 형성하며 성격은 곧 운명이요,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누구나 나름대로의 습관이 있습니다. 나쁜 습관이 있고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습관에 따라서 삶의 질과 인격과 신앙과 운명이 달라집니다. 거짓말하고, 게으르고 싸움을 잘 하는 습관을 가졌다면 분명 가난하거나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지런하고, 봉사하고, 용서하고, 화목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고 대접하는 습관을 가졌다면 분명 부유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복받는 습관은 무엇입니까?

1. 항상 기뻐하는 습관입니다.

 

동양 격언에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소문만복래란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의 백화점 왕으로 불리운 바 있는 워너메이커는 『미소는 길가에 핀 장미꽃』이라고 말했습니다. 길가에 핀 장미꽃은 은연중에 오고가는 이를 기쁘게 하는 것으로, 미소의 힘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찡그린 얼굴을 하고, 웃지 않는 이들이 명심하여 할 좋은 말입니다. 바울도 항상 기쁘게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하였고, 본문 16절에도 『항상 기뻐하라』 하였습니다.

 

『항상 기뻐하라』의 헬라어 『판토테 카이레테』는 원하는 일이 성취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쁨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어렵거나 힘든 일에도 기뻐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기쁨은 인간의 감정을 통해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입니다. 『주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항상 기뻐하는 생활은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 줍니다. 기뻐하는 사람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복을 받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표정이 밝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기쁨입니다. 성령께서 놀라운 기쁨을 주십니다. 성도는 반드시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천국의 기쁨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도의 기쁨은 누구도, 무엇으로도 빼앗거나 깨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더 기뻐하고, 기뻐하기에 행복하고, 하나님께서 풍성한 복을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최고의 복이며 기쁨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부족할 때 어둡고 슬픈 인생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울 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교인이 한숨이나 쉬고 근심만 하고 있으면 이는 불신앙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여자분들은 예뻐지려고 무척 노력합니다. 학교에서 보면 수업시간에도 거울 쳐다보고 있는 여학셍들이 있어요. 예뻐지려고 비싼 화장품을 사서 발라요. 그런데 고급화장품이 예쁘게 해준다면 돈많은 여자들은 모두 미인되었을거예요? 예뻐지고 싶으세요. 비결을 있어요, 매일 웃어보세요. 얼굴이 환해지고 예뻐집니다. 누구나 호감가는 얼굴로 변해요.

제가 항상 웃고 다니니까 어떤 학생이 물었어요. 『선생님은 뭐가 그렇게 좋으세요?』 『너도 예수 믿어보렴. 나처럼 웃게 된단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학생이 지금은 예수 믿고 나처럼 웃고 다녀요. 웃음도 전파되고, 웃음을 통해서도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를 여행중이던 한 변호사가 주일날 아침에 교통순경에게 교회를 소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소개받은 교회를 찾아가면서 보니 도중에 몇 개의 교회가 더 있더라는 것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도는 길에 그 변호사는 교통순경에게 가까운 교회도 많은데 왜 굳이 그 교회를 소개했는가고 물었습니다. 그 순경은 대답했습니다. 『어느 교회가 참 교회인지 제가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일날 아침마다 교통정리를 하면서 보니 그 교회에서 나오는 교인들의 표정이 가장 밝고 기뻐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교회를 소개한 것입니다.』 교회부흥이 따로 없습니다. 예배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의 얼굴에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고 찬양이 있다면 교회도 가정도 은혜롭고, 그 교회는 부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며(롬14:17), 희락은 성령의 열매중의 하나입니다.(갈5:22)

 

세계적인 설교가인 스펄전 목사가 어느 대학에서 『설교자의 표정』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펄전은 설교할 때 내용에 적합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국에 관한 설교를 할 때 위를 쳐다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면 청중에게 내용이 잘 전달될 것입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처음부터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도전적인 자세로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스펄전을 향해 불쑥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옥에 관한 설교를 할 때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합니까?』 학생들은 호기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스펄전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스펄전이 인상을 쓰며 질문을 던진 학생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평소의 자네 표정으로 지옥을 설명하면 가장 잘 어울릴 걸세.』

표정은 사람의 신앙을 결정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위기 때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습니다. 평소 표정이 밝고 잘 웃는 보 험설계사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0%이상 높은 실적을 올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표정이 밝은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크시고 강하시고 영원하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보다 사람, 일, 물질, 우상, 상황, 자신이 커 보일 때가 있는데 바로 이 순간이 위기입니다. 근심과 염려가 가득하게 됩니다. 분노와 짜증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항상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부모가 자녀들이 웃고 즐거워하기를 기뻐하듯 성도의 기쁨은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성도의 웃음은 하나님의 웃음입니다. 우리가 기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큰 기쁨이 됩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항상 기뻐하는 복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는 습관입니다.

 

미국 역사에서 새 나라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헌법 제정 회의가 필라델피아에서 소집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들은 한가지로 의견일치를 못보고 서로 분열하여 퇴장하려고 할 때에 벤자민 프랭크린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잠깐만 기다립시오. 이 나라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가운데 탄생한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모두 기도의 응답을 믿습니다. 우리 다같이 무릎을 꿇어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이 어려운 궁지와 문제에 해답을 주시기를 기다립시다.』 그러자, 그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고, 드디어 불후의 문서인 미합중국 헌법을 제정하였던 것입니다. 기도로 세운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기도로 세운 나라는 번영합니다. 미국 의사당에는 기도실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새벽에 그리고 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1:35)

예수께서 나가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눅 22:39)

 

본문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였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의 헬라어 『아디알레이프토스 프로슈케스데』라는 말은 24시간 입술을 움직여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단히 의지하는 자세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준비를 갖추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라는 의미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으로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거룩한 통로이기 때문에 기도의 중요성에 관하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는 법은 결코 없습니다. 에스라는 기도를 보병과 기마병의 무리보다 더 중한 것으로 여겼으며(스8:22-23), 주님께서도 기도를 침식보다 더 필요한 것으로 여기셨고(마4:2), 사도들은 항상 설교에 앞서 기도하였습니다(행6:4). 기도를 쉬면 시험에 들어 범죄하게 되고 신앙생활에서 실족하게 됩니다. 사단은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부터 공격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가 없거나 부족할 때 베드로처럼 주님을 부인하고 분노와 폭력을 행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에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8장 1절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12장 12절에는 『기도에 항상 힘쓰며』라고 기도를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염려하고 고민하고 하나님 앞에서 늘 괴로워하는 모습이 아니라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머리 쓰지 말고 기도합시다. 주님이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다다랐을 때, 바다가 갈라져서 홍해를 육지처럼 지나게 되리라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바로 그런 길이 열립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든다는 것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5:13)

 

야고보서 5장의 말씀 역시 기도의 대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난 당하는 자가 해야 할 일은 무조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원인이 보이고, 기도하면 해결책이 보입니다. 막막한 사람이 있다면 기도합시다. 실패 가운데 있다면 기도하여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귀한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응답해 주십니다. 구한 것 이상으로 축복하십니다. 기도하는 습관으로 하나님의 큰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찬송가 539장 (통 483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함을 너 받으라

2. 주 예수의 은혜를 입어 네 슬픔이 없어지리

네 이웃을 늘 사랑하여 너 받은 것 거저 주라

3. 주 예수를 친구로 삼아 늘 네 옆에 모시어라

그 영원한 생명샘 물에 네 마른 목 축이어라

4. 너 주님과 사귀어 살면 새 생명이 넘치리라

주 예수를 찾는 이 앞에 참 밝은 빛 비추어라

<후렴>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 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3. 범사에 감사하는 습관입니다.

 

어느 군대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그 날은 저녁으로 돈가스 반찬이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모두 식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앞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무엇인가 하고 보니 돈가스를 1인당 2개씩 나누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사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소스가 없다고 합니다. 부식병이 보급받을 때 돈가스 한 상자와 소스 한 상자를 가져온다는 것이 실수로 돈가스 두 상자를 가져왔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어떻게 소스없이 돈가스만 먹는가? 『소스도 없이 돈가스를 2 개나 먹으라는 말이야?』 그 때 한 고참병이 말하기를, 『야! 우리들은 불평할 필요가 없다. 분명히 지금 어느 부대 애들은 소스만 2개를 먹고 있을 거야.』 같은 사건을 두고서 불평을 선택할 수도 있고 감사한 마음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보고서 순간 순간마다 선택해야할 일이 있는데 불평을 택하지 말고, 감사를 택하십시오. 이것도 역시 습관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언제나 불평을 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불평하는 것도 습관이고, 감사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본문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의 헬라어 『엔 판티』는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는 이미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였으므로 모든 상황에 있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을 포함한 우리의 모든 생활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인이신 하나님께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편식하는 사람처럼 자신의 비위에 맞는 것만 골라서 조건적이고 일시적인 감사가 아니라 모든 것에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순경이든 역경이든, 언제 어디서나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려울 때 감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감사하면 반드시 감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역전하게 됩니다. 불평하면 불평할 일만 생기고, 감사하면 감사할 일만 계속 생깁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다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한 수단으로 역경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고난이나 역경보다 더 큰 축복을 부어 주시기에 성도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삼중고의 헬렌 켈러가 쓴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사흘간 볼 수 있다면 첫날에는 나를 가르쳐 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떠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헬렌 켈러의 소망은 지극히 소박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누릴 수 있는 평범한 것들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지난 세월을 회고해봅시다. 내가 받은 복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감사의 잔이 차고 넘칩니다. 단지 욕심, 경쟁, 시기, 질투가 감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아들녀석이 미국가기 전에는 목욕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미국 교환학생으로 일 년 갔다오더니 거기서 매일 목욕하는 습관이 생긴 통에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는 우리 집에 서 자주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자주 몸을 씻는 습관은 좋은 것입니다.

 

중세기 구라파에는 흑사병이 만연되어 당시의 구라파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앗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구라파에서는 페스트를 만연시킨 것은 유태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유태인은 흑사병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태인이 흑사병에 잘 감염되지 않았던 이유는 극히 간단합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구라파인의 생활은 야만적이었습니다. 위생관념이 거의 없어 목욕하는 일이 좀처럼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비누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하니 얼마나 불결한 생활이었나 하는 것을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유태인은 오래 전부터 목욕을 하고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여호와께 감사 드려야 하고 가까이 지내야 하기 때문에 몸을 깨끗이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불평과 원망의 말을 버립시다. 감사의 말만 합시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감사의 말만 사용해 봅시다. 놀라운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생각과 경험 이상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반드시 기적을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만 하는 복받는 습관을 갖기를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하면서 이를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4.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습관입니다.

 

예수님도 성경을 읽으셨고(눅4:16), 성경을 인용하여 수시로 말씀하셨습니다.(마4:4, 막14: 27, 눅4:8 등) 시편 1편 2절 말씀에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하였으며, 여호수아 1장 8절 말씀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요, 네가 형통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깊은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죽은 말씀이 아닙니다. 꿈틀꿈틀 역사 하는 생동감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말씀입니다. 과거에만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믿으면 그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 있는 사람입니다.

 

5. 매일 예배드리는 습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예배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요, 예배 시간은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행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귀한 일이 있다면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보다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인류 최초 택한 백성과 버림받은 백성을 갈라놓은 것이 예배입니다(창4장-가인과 아벨). 즉 인간의 운명이 예배에서 갈라지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은 매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교회 건물에서만 예배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새벽 예배, 가정 예배, 구역 예배, 인터넷으로도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고, 축복하십니다(대하16:9).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6. 전도(복음전파)의 습관입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2)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딤후4:1-5)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식사하기 전에 먼저 불우 이웃 돕기함에 동전을 넣도록 교육한다고 합니다. 남에게 베푸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남에게 이겨야 하는 경쟁교육만을 시키려고 하니 걱정입니다. 남을 생각하고 베푸는 습관을 가집시다.

제가 습관적으로 하루중에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일,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예배를 드립니다.(새벽예배나 가정예배 등)

십, 하루에 열 번 이상은 찬송부르거나,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크게 웃습니다.

백, 하루에 백 자 이상을 하나님을 증거하는 글을 쓰거나, 백 마디 이상 하나님께 영광돌리거나 감사하는 말을 합니다.

천, 하루에 천자 이상 성경 등의 책을 읽습니다.

만, 하루에 만보 이상을 하나님과 이웃을 생각하며,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걷습니다.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가져야 건강하고 복을 받습니다. 부지런한 습관을 가집시다. 새벽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남을 돕고, 친절하고 위로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만약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갖지 않으면, 나쁜 습관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나쁜 습관 때문에 생깁니다. 성인병이 따로 없습니다. 몸의 어떤 부분을 사용하지 않으면 질병이 생깁니다. 팔과 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팔과 다리가 굳어집니다. 치매도 머리를 쓰지 않으면 발생합니다. 술먹고, 담배 피우고 폭식하는 습관을 가졌다면 건강을 잃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돈』 대신 좋은 『습관』을 유산으로 남겨줍니다. 믿음 없는 많은 유산은 자녀를 불행의 늪으로 몰아 넣습니다. 이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성경말씀을 날마다 상고 하는 등의 좋은 습관으로 최고의 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거룩하신 주님, 포기해야 함을 알면서도 여전히 붙들고 있는 죄된 습관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실 자유함과 은혜를 기대하며 이 악한 습관들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습관을 가지게 하옵시고 그 습관으로 훌륭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옛 구습을 고집함으로 주님께 근심을 드리는 자녀가 아니라 제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합니다. 제 마음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하소서. 교회 안에도 잘못된 전통이나 관습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의 진리를 볼 수 없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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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 데살로전 복받는 좋은 습관을 가지라 살전5:16-18  한태완 목사  2014-09-26 3043
11216 에스겔 바람의 영성 겔37:1-14  김부겸 목사  2014-09-25 711
11215 창세기 야곱의 영성 창32:22-32  김부겸 목사  2014-09-25 1109
11214 창세기 눈을 뜨면 하나님이 보인다 창18:1-5  김부겸 목사  2014-09-25 847
11213 마태복음 영성이 깃든 비판 마7:1-6  김부겸 목사  2014-09-25 535
11212 마태복음 보물이 감추어져 있는 인생의 밭 마13:44  김부겸 목사  2014-09-25 852
11211 민수기 인생의 따뜻한 동반자 민16:1-19  최장환 목사  2014-09-23 1178
11210 요한복음 주의 뒤를 따라 가려면 요12:26  한태완 목사  2014-09-23 1264
11209 빌립보서 하나님의 은혜 빌1:21-30  강승호 목사  2014-09-23 1150
11208 이사야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라 사50:10  한태완 목사  2014-09-22 2375
11207 야고보서 지혜를 구하라 약1:5-8  강종수 목사  2014-09-21 1088
11206 열왕기하 믿음의 눈으로 왕하6:14-19  강승호 목사  2014-09-20 1559
11205 시편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146:1-10  한태완 목사  2014-09-20 2403
11204 신명기 너희를 안으사 신1:28-33  강승호 목사  2014-09-20 1098
11203 요나 하나님께서 매질을 하시는 이유를 아십니까? 욘1:1-10  김경형 목사  2014-09-19 1007
11202 마태복음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마22:37-38  한태완 목사  2014-09-19 1685
11201 룻기 룻의 결심 룻1:15-18  강승호 목사  2014-09-18 1162
11200 히브리서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신 히13:16  한태완 목사  2014-09-17 970
11199 역대하 자신을 지킨 사람 대하7:1-22  최장환 목사  2014-09-17 1271
11198 요한복음 의미있는 일 요19:17-42  최장환 목사  2014-09-17 929
11197 빌립보서 최고로 가치 있고 소중한 것 빌3:7-8  한태완 목사  2014-09-16 1390
11196 시편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시71:5  한태완 목사  2014-09-16 1342
11195 잠언 나눔이 축복이다 잠22:9  한태완 목사  2014-09-14 967
11194 창세기 엘리에셀의 순종 창24:1-9  강승호 목사  2014-09-13 1801
11193 로마서 주님 때문에 롬14:1-12  강승호 목사  2014-09-13 1411
11192 사도행전 내게 맡기신 사명 행20:24  한태완 목사  2014-09-13 1699
11191 요나 하나님께 순종하지만 거짓 자기로 할 수도 있습니다. 욘1:4  김경형 목사  2014-09-12 830
11190 창세기 비둘기 신앙 창8:6-12  강승호 목사  2014-09-11 996
11189 전도서 오늘을 행복하고 충실하게 전3:1-12  한태완 목사  2014-09-11 1482
11188 요한복음 겸손히 주를 섬기라 요13:12-17  한태완 목사  2014-09-10 1465
11187 이사야 죽어야만 산다 사30:1-17  최장환 목사  2014-09-09 957
11186 예레미야 좋은 인간 관계 렘26:1-19  최장환 목사  2014-09-09 1143
11185 누가복음 신앙의 본질을 찾아서 눅9:18-27  하은혜 목사  2014-09-09 1211
11184 이사야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할 줄 알라 사36:4-10  한태완 목사  2014-09-09 1187
11183 여호수아 만사 형통하리라 수1:1-8  한태완 목사  2014-09-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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