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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여성

고린도전 빛의 사자............... 조회 수 1475 추천 수 0 2014.09.30 1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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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11:2-15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기독교와 여성

본문: 고전 11: 2- 15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이조 말엽까지도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유교의 사상으로 말미암아 조금만 성장해도 『내외』라는 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따라서 여성은 서당에서 남자들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없었고, 아무리 여자가 중병에 걸려도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원이 진맥을 하자면 자연히 여자의 손목을 잡아야 했기 때문에 그것이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종황제 때 명성왕후가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으나 의원의 진맥을 받는데도 왕비의 손목에 가느다란 실을 매고 그 실을 병풍 밖으로 끌어내어 실의 진동으로 진맥을 했던 거짓말 같은 참말도 있게 된 것입니다.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구구하고 불행했던 한국의 여성들이었나를 알게 하는 사실입니다. 이런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여성들이 가슴을 풀어 헤치고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가지고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 중에 미국의 여의사가 두 사람씩이나 내한했기 때문입니다. 한 분은 지금의 세브란스 병원의 모체가 된 『제중원』의 최초 부인과 의사였던 엘리스 여의사였고, 또 한 분은 그 후 언더우드 박사의 부인이 된 릴리어스 호튼이라는 미혼 여성이었습니다. 이 두 여자 선교사에 의해 버림받고 있던 한국의 여성들이 남자들고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되었고, 이 두 여자 선교사는 왕실의 시의까지 됨으로 명성왕후 역시 병에서 해방되었던 것입니다. 실로 우리나라의 여성 해방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해 이룩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람은 여성들 중에 많았음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성자로 알려진 손양원 목사님의 1950년 6월 16일자 일기를 보면,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자 성도의 그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혜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그 위에 사랑은 여성에게만 주신 특별한 은혜인데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을 때 가룟 유다가 이해치 못한 것처럼 남자 성도로서는 이해치 못하는 그런 사랑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찬송가 211장 (통 346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함께 부르겠습니다.

 

1.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 받아서

향기론 산제물 주님께 바치리

2.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춰

성실과 인내로 내 형제 이끌리

3. 두려운 마음에 소망주고

슬픔에 싸인 자 위로하며

길 잃은 자들을 친절히 이끌리

4. 인생의 황혼이 깃들어서

이 땅의 수고가 끝날 때에

주님을 섬기다 평안히 가리라

<후렴>

사랑의 주 내 주님께 아-멘

 

세익스피어는 『여자를 교만케 하는 것은 그 미모이며 찬양받게 하는 것은 신앙의 덕성』이라 했습니다. 마호멧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아름답지만 가장 아름다운 것은 덕망 높은 여성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처음 목격한 사람은 여자들이었습니다.(마28: 1- 8) 모든 위대한 것들의 시작에는 여성이 있습니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잠11:16)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잠14:1)

 

한국에서 복음을 가장 열렬하게 받아들인 계층은 여자들입니다. 가부장적인 남성 중심의 제도에 얽매여 마치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던 한국 여인들에게 복음은 글자 그대로 복된 소식이었습니다. 어떤 선교사는 기독교가 한국 여성들을 변화시킨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한국 남성들에게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도박과 음주 같은 잘못된 죄악들은 중단되었다. 싸움과 아내 구타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더욱이 선교사의 가르침을 받은 남편은 아내가 바느질을 잘할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고 창호지로 된 문에 유리창을 달아줘 편하게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해주며 대문 가까이 우물을 파 물을 쉽게 길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신앙을 가진 남편은 아내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며 아내를 진실한 사랑으로 대우하기 시작한다. 한국인의 작은 오두막집은 이 짓밟히고 뭉개진 불쌍한 여성들을 위한 작은 항구가 되어갔다. 한국 여성들은 이런 일들을 결코 꿈꾸지 못했다. 여성들을 위한 학교들이 세워지고 있다. 흥미진진한 새로운 세계가 이들 젊은 여인들에게 열리고 있다. 이들은 지금 노래를 배우고 있으며 또한 부를 노래를 갖고 있다. 그들은 찬송을 배우는데 놀랄 만한 열성을 보이고 있다. 곡조를 맞추고 노래를 배우면서 큰 기쁨을 얻고 있다. 글자를 모르는 나이 많은 여인들은 가사를 암송하여 찬송을 부른다. 희미했던 눈에서는 빛이 나고 입술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한국 여성들을 위해서 역사하셨는가를 스스로 드러나게 해준다.』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잠31:28- 31)

 

여성들에게 교회는 일종의 피난처였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여성들에게 안식일은 글자 그대로 모든 속박과 노동에서 벗어나는 안식의 날이었고 인간 대접을 받는 유일한 날이었습니다. 동양선교회 선교사인 카우만 부인은 예수님이 한국 여인들에게 주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한국 여인의 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해결자이다. 예수님은 오두막집에 불을 비춰주시고 무거운 짐을 덜어주시며 눌린 자들에게 자유를 줄 것이다. 혹 그들의 외적인 모습은 전과 같을지라도 그들의 내면에는 감미로운 평화, 더 나아가서 예수님의 가벼운 하늘 멍에가 주어질 것이다.』

 

십자가 보혈의 능력은 모든 인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는 영적 해방을 가져오는 동시에 모든 죄악 된 사회 제도로부터의 해방을 가져옵니다. 반만년 동안 우리 한국 여성은 이규태 선생이 표현한대로 문서 없는 종이였습니다. 『三從之道(삼종지도)』니 『修身齊家平天下(수신제가 평천하)』 라며 가혹한 남녀 차별에서 살아왔습니다. 전통적 사회에서는 직업 여성이라면 기녀, 무녀, 의녀, 궁녀 등 모두 남성의 노리개로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들어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오랜 세월 억압 되었던 한국 여성들에게는 영적 사망에서의 구원 뿐 아니라 육신의 억압에서의 구원을 알리는 해방의 종소리였습니다. 여성도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소리에 놀라고 감격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방 문을 차고 나와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느라 아침부터 해질 때 까지 노방 전도를 했습니다. 선교 보고서에 의하면 김씨 부인은 1년에 천명을 전도했고 누구누구는 사천 명을 전도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규태 선생의 표현을 또 빌리면 고무풍선을 한쪽으로 누르면 한쪽을 부풀려 급기야 터져 나오듯이 눌렸던 것만큼이나 폭발적으로 복음의 해방 소리에 응답하고 나섰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여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먼저 따 먹은 후에 이 지구상에 사망의 그늘이 덮였었으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죄 많은 여성을 긍휼히 여기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면서 시골 처녀 마리아로 생명의 주를 잉태케 하시어 은혜를 힘입게 하셨습니다. 즉 여성의 최초의 범죄로 사망이 왔으나 마리아의 순종으로 생명이 들어왔습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눅1:38) 라는 죽음을 각오한 복종에 의하여 이 땅에 생명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나를 복이 있다 일컫으리로다』(눅1: 46- 48) 라고 찬양한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에 의한 여성의 비약적 은혜의 역사는 한국초기 교회역사 속에서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극심한 내외법으로 인해 선교사들의 전도를 받을 수 없어 여 선교사들이 대거 입국하여 『여성이 여성에게』라는 표어를 걸고 여 선교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복음을 증거할 때에 도우미가 필요했습니다. 말과 풍습을 모르는 여 선교사들에게 안내하여 도와주는 역할을 맡은 여성들이 김씨 부인 이씨 부인으로 통하는 전도 부인들입니다. 지방을 따라다녀야 하고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나이든 여성으로 독신 과부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여전도사는 40세가 넘은 홀로된 여성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예수를 믿고 한 지도자가 되어 전도인의 일을 맡게 되면서 여 선교사들은 이들을 『Bible Woman』 이라는 이름을 붙혀 본국에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권서』라는 말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심히 다양했습니다. 1907년 후에 성령의 역사로 인해 교인수가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지도자가 없어서 애쓸 때 이들은 각가지로 한국 교회와 사회에 그리고 민족적 환란 속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역사에서, 근대화 과정에서, 또 교회 확장과정에서, 이처럼 여성들의 공헌은 아주 막대한 것이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여성이 자기의 권익을 위해서 남성들에게 대항하면서 여권신장을 도모했으나, 우리 한국에서는 복음을 받아드린 여성들이 스스로 자각하여 교회와 사회에 여러 분야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평등한 위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기독교 복음에 의한 은총이었습니다. 구약에서도 나라가 어려워지면 하나님은 남자만 쓰신 것이 아니라 가나안 족의 강대한 무력을 대항하기 위해 여선지 드보라를 쓰셨고 그 후 유대민족이 파사에게 사로잡혀 있을 때에 민족구원을 위해 에스더의 희생적 기도를 통해 유대 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둘째, 과거 여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이 민족의 역사 앞에서 자기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실천했습니다. 성경으로 한글을 깨우치며 사경회 운동으로 성경공부에 열중하여 각자의 맡은 사명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문맹퇴치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1898년 여성들에 의한 여전도회가 평양 널다리골 교회에서 시작되어 전도운동이 시작되었고, 새생활 운동을 통해 무당종교와 유교, 불교에 의해 찌들어가는 어두움의 세력을 몰아 내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상숭배와 주색잡기와 정치적 혼란과 여러 가지 악습을 몰아내고 한국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배워야 산다고 부르짖으며 스스로 여학교를 세워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899년 1300만원을 갚기 위해 국채 보상운동을 일으켰고, 축첩반대운동 독립운동에 목숨을 걸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김마리아나 안의숙 같은 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1) 자기가 누구인지(자아발견)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깨달은 사람들이었습니다.

2) 그 시대에 불의를 보고 개선하기 위해 나름으로 몸부림 친 개혁가들이었습니다.

3) 민족공동체를 의식하고 무지한 백성을 깨우쳐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고 나섰던 분들이었습니다.

4) 철저한 말씀 복종으로 순교의 피를 흘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순호, 백인숙, 장수은, 김경순, 한정원은 모두 신앙의 절개와 교회를 지키다가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이었습니까? 깊은 영성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을 따라 육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을 따라 산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때에 내가 내 영으로나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행2:17-18)

 

셋째, 그러면 오늘 우리 여성들이 나아갈 길은? 무엇이며 그 사명은 무엇입니까? 현대 교회 여성들은 초기 교회에 비하여 여성의 권익이 신장되었고 지식 수준이 높아졌고 생활 문화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1) 구원의 기쁨과 전도열이 저하되었습니다.

2) 안일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3) 황금 만능주의에 빠져 세속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4) 분별없는 이기주의에 이웃사랑은 말뿐입니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누가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까? 이기주의에 젖은 어머니들이 자녀를 키웠기 때문입니다.

5) 사치와 허영에 날뛰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욕심에 나라는 망쳐져 가고 있습니다.

6) 세계관이 좁고 역사의식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이대로 사회가 나아가면 우리 후손들은 우리 보다 훨씬 더 배나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몇 키로 북쪽에서는 2300만 우리 형제가 굶어서 죽고 감옥에 갇혀 나올 수도 없이 죽음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민족을 감감히 잊어버리고 살려고 합니다.

 

코란과 하디스에 나타난 여성관을 보면

 

0 남자는 여자보다 우월하다

0 남자는 여자를 때릴 권리가 있다.

0 유산 상속에 있어 여자는 남자의 반만 받는다.

0 여자의 증언은 남자의 증언에 비해 반만 인정한다.

0 부인은 남자의 소유물이다.

0 남자는 한 번에 네 명의 여자와 결혼할 수 있다.

0 여자는 외출할 때 베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

0 여자는 성적인 대상이다.

0 남자는 성적인 이유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다.

0 남자는 간단한 구두 통보로 여자와 이혼을 수 있다.

0 여자는 유전적으로 남자보다 열등하며 의지가 약하다.

0 지옥에는 여자가 대부분이다.

이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여성의 인권과 자유가 박탈된 곳이 많습니다.

 

인도의 간디는 나라가 망하는 8가지 요인을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

1) 원칙 없는 정치

2) 도덕 없는 상업

3) 노동 없는 부

4) 인격 없는 교육

5) 인간성 없는 과학

6) 양심 없는 쾌락

7) 희생 없는 신앙

8) 정의 없는 법.

이런 부패와 패망의 요소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꾸어 갈 것입니까? 우리가 정치가나 기업가 또는 교육가가 아니더라도 여성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위급할 때마다 여성을 사용하셨듯이 오늘 우리 한국 여성들을 통하여 새 역사를 창조해 가실 것입니다. 각각 은사를 개발하여 주어진 그 자리에서 기도하며 섬기며 살 때 하나님은 길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장신대 명예교수이신 주선애 은퇴권사의 글입니다.

 

세 가지 갱신이 필요합니다.

1) 영성의 갱신이 필요합니다. 성령을 받아 인도하심을 날마다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고 순종하여야 할 것입니다.

2) 의식의 갱신이 필요합니다. 즉 제자 의식과 순례자 의식이 필요합니다. 세상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닌 행복을 나누어주는 삶을 살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생활의 갱신이 필요합니다. 즉 창조적이며 합리적인 삶의 스타일을 창출하여야 하고 사치와 허영을 탈피하며 작은 선행을 날마다 쌓으며 철저한 정직으로 가정생활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4) 구체적으로 여성들을 깨우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연구하고 모색해야 하며 무사안일 주의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세계 역사 속에서 우리 한국여성 만큼 지난 1세기 동안에 발전한 여성사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얻은 순전한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것입니다. 죄 많은 곳에 은혜도 많듯이 은총의 역사가 있는 것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은혜는 큰데 헛되이 받아 이제 소돔과 고모라가 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성 매매로 24조원, 미용비로 일년에 25조원, 정형수술비로 5000억 원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 타락한 여성사회를 구원하기 위해 교회는 모든 노력과 기도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총체적 위기 속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주님의 심판이 가까웠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다』 라고 기도하고 깨어 나서 이 민족을 살리는 운동에 여성들은 나서야 할 때입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잠31:1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30)

 

지혜, 근면, 성실, 사랑이 실천과 희생 등 인생을 올바른 사는 데 꼭 필요한 미덕을 자신의 삶을 통해 가르친 현숙한 여인은 온 가족의 존경과 찬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혜롭고, 현숙한 여인이 되는 길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 기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서로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과 신앙공동체도 에스더와 같은 믿음의 여인, 한나와 같은 기도의 여인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게 하옵소서.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 향기론 산제물을 주님께 바치게 하소서. 기생 라합의 행함이 있는 산 믿음과 시어머니에게 효성을 다한 룻을 본받게 하소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허락된 가정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자녀를 사랑하며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온 땅의 모든 여성들이 자유와 축복과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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