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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빛 비춰라

로마서 빛의 사자............... 조회 수 1313 추천 수 0 2014.10.06 08:01:25
.........
성경본문 : 롬1:15-17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복음의 빛 비춰라

 본문: 롬 1: 15-17

찬송가: 505장 (통 268장) 온 세상 위하여

 

1904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는 구세군을 창설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복지혜택을 준 윌리엄 부드를 왕실로 초청, 격려했습니다. 왕은 격려 끝에,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왕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세군 대장 윌리엄 부드는 겸손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국왕 폐하, 제가 바라는 것은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저의 희망이요, 야망입니다. 그리고 최대의 기쁨입니다.』

우리는 왜 전도를 해야 할까요?

 

첫째, 주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입니다.(마28:19-20, 행1:8)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최후 유언적인 명령으로 우리는 꼭 예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인도에 가서 일한 선교사 가운데 와일드 박사라는 선교사가 계셨습니다. 한 번은 인도에 미군 해병부대가 도착해서 인도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해군 장교팀이 함께 식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믿지 않는 어떤 장교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아니, 선교사들이 여기까지 와서 일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선교는 미국에서나 하면 되지, 이 인도인에게 기독교가 필요하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와일더 선교사는 그 장교에게로 다가가 정중하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장교님, 당신의 사령관이 오늘 밤 당신에게 당신의 부대를 배에 태우고 로마로 향해서 떠나라고 명령하면 어떻게 하겠소?』 이 장교는 대답하기를 『명령이라면 가야죠.』라고 했습니다. 『장교님, 내 인생의 사령관이신 예수님께서 명하시기를 가야 한다고 명하셨소. 나는 그래서 그 명령을 따라 이 자리에 와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주님이 맡긴 일(사명)이기 때문입니다.(행20:24, 살전2:4, 딤전2:4)

 

우리가 전도하여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니라(눅15:7)하였습니다. 독일에 말틴 미네르라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히틀러 치하에서 본 회퍼라고 하는 분과 함께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많은 고문을 당했습니다. 본 회퍼는 죽고 미네르 목사님은 생존해서 출옥을 했습니다. 그는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꿈을 꾸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 있었습니다. 아주 심각한 표정을 하고 열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너는 네가 한 일을 변명해 보라』고 했습니다. 자기도 거기서 머리를 숙이고 있는데 자기에게 그 말을 하지 않고 자기 뒤에 있는 사람에게 그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물음에 『나를 반대하고 욕하는 사람만 있었지 나에게 예수를 전해 주는 사람은 없어서 믿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일곱 밤을 계속해서 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위탁한 것이 있습니다.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한 땅끝까지 이르는 증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전도는 복음의 빚을 갚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1:4)했습니다. 만약 외국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 어두움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아직 복음을 모르는 나라에 그리스도를 전해야 할 빚이 있습니다.(롬10:13-15)

 

넷째, 전도는 최고의 사랑과 선을 실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사랑과 선이 무엇이겠습니까?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입니까? 아니면 헐벗은 자에게 의복을 주는 것입니까? 또는 거처가 없는 자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까? 아니면 돈 없이 병든 자에게 입원시켜서 치료해 주는 것입니까? 이 모두가 선한 일인줄 압니다. 그런데 최고의 사랑과 선은 그 영혼이 멸망받지 않고 영생하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인줄 압니다. 열왕기하 7장3절 이하에 옛날 사마리아와 아람이 전쟁을 했습니다. 이 사마리아성을 아람군대가 포위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사마리아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아이를 잡아먹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문둥이 네 명이 밤에 아람 군대에 먹을 것을 얻으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진중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도망을 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배불리 먹고 『오늘 이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하여 그 길로 가서 보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성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 때 구원을 받지 못한 다른 사람에게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

전도하면 전도자나 사회나 국가가 살지만, 전도하지 않으면 화를 당합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는 명령을 받고도 듣지 않았다가 바닷물 속에 던지움을 당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니느웨에 가서 외치자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함으로 심판을 면했습니다.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며(렘48:10), 악인에게 죄에서 떠나라고 경고조차 하지 않았으면 후일 악인이 죄의 댓가로 치른 피의 책임을 면하지 못합니다.(겔33:8-9)

 

여섯째, 전도를 하면 교회가 부흥되고 사회가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많이 하면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성도가 되면 세상죄와 욕심에서 떠나게 됨으로 자연히 그만큼 사회가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게 됩니다.(단12:3)

 

일곱째, 전도는 신앙인의 당연한 의무이며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아원에 있는 학생이 학교 갔다 오는데 이 학생이 가방을 매고 오면서 종이 하나를 흔들고 오고 있어서 『뭘 그렇게 흔들고 오냐?』하고 물으면서 보니 성적표였습니다. 자세히 보았더니 전부 『수』입니다. 이 녀석이 이걸 자랑하고 싶은데 어디 자랑할 데가 없으니까 그러고 다닌 것입니다. 내가 칭찬해 주었더니 어떻게나 좋아하는지요. 예수믿는 사람이 받은 은혜를 어떻게 자랑 안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말을 안할 수 있겠어요? 멋있는 신랑감을 만난 처녀가 부모, 형제, 친구에 게 어찌 입을 꼭 다물고 있을 수 있습니까? 놀랍고 감격적인 복음을 혼자만 알고 있을 것인가요 우리는 주님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덟째, 죽은 자의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6장 의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 가운데 음부에 간 부자가 소원하기를 지상에 형제 다섯이 있는데 천국의 나사로를 그들에게 보내어 복음을 증거해 달라고 부탁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아홉째,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20:35)

 

물고기 한 마리 주는 것 보다 물고기 낚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 귀하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보다는 영생의 복음을 전해 주는 것이 더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달덩이 전도자라 불리는 김정택 장로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대중음악 연주자 겸 작곡가, 지휘자로 70~80년대 밤무대와 방송계에서 맹활약해온 대중문화 음악인이었습니다.

『히트곡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성공 가도를 달렸으나 화려함 속에서도 내면의 깊은 외로움과 공허함은 어찌할 수 없었나 봅니다. 한 여전도사님으로부터 『더 이상 죄짓지 말라』는 말을 들은 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심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그후 그는 돈이 많이 생기는 밤무대 출연을 중지했습니다. 그리고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참다운 삶을 모색하던 중 SBS 악단장으로 발탁돼 방송국에서 일하게 됐고 때와 장소를 가릴 것 없이 연예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방송국과 연예계의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이런 정성과 사랑으로 인해 연예인 이영자씨를 비롯해 핑클, 차태현, 국악인 김영임씨 등 수많은 사람이 결신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 분은 또 택시를 타든지, 방송국 분장실 혹은 식당에 가든지 어느 장소에서건 전도합니다. 심지어 자주 가던 식당 주인이 병들었을 때 문병까지 가서 기도해주고 마음 문을 열게 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열정적인 전도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처럼 전도하지 못함에 부끄러움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우리가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하면

첫째는 주님이 지시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이 말씀은 반드시 지키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여기에서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말씀은 지상에서 가장 늦게 말씀하신 주님의 유언입니다. 지상 최대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길이 전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또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 주셨다면 우리도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을 사랑하는 길은 바로 전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이 전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가장 크게 영광 돌리는 길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가장 크게 기뻐하십니다.

 

네 번째는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장 큰 상급을 쌓는 것이 전도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도 상급을 쌓고 하늘에 예금하는 길, 그게 바로 전도입니다. 가장 큰 영광의 상급입니다.

 

다섯 번째는 불신자의 영혼이 애원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시아에 가려고 할 때 성령께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어디로 가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까?』 그랬더니 마케도니아 사람이 와서 환상 중에 오라고 손짓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인줄 알고 마케도니아에 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것이 유럽에 복음을 전파한 최초의 일입니다. 그때부터 유럽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섯 번째 이유는 지옥에 간 영혼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9~31절에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자와 나사로가 함께 죽었습니다. 부자는 음부에 떨어졌습니다. 너무 뜨거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낙원에 보니까 나사로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애원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라도 내 혓바닥에 갖다 달라』 그때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여기에는 구렁이 있어서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한다, 그렇다면 내 고향에 내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저 죽은 나사로를 보내서 복음을 전파하게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도 듣지 아니할 것이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음부에서 울부짖는 부자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28:19)

 

찬송가 502장 (통 259장) 『빛의 사자들이여』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2. 선한 역사 위하여 힘을 내라 주 함께 하시겠네

주의 넓은 사랑을 전파하며 복음의 빛 비춰라

3. 주님 부탁하신 말 순종하여 이 진리 전파하라

산과 바다 건너가 힘을 다해 복음의 빛 비춰라

4. 동서남북 어디나 땅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고

어두워서 못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후렴>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 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

 

오늘 본문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로마서 1:16)라고 말씀하십니다. 영국의 성서학자인 바클레이는 이 구절을 원문인 그리스어 표현법으로 오히려 겸손한 표현을 통해 강한 발언을 하는 것이라며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고 번역하는 것이 원어의 뜻에 더욱 가깝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터에서 『복음전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은 일이고 전도는 전도』라고 나누어 생각합니다. 전도하게 되면 일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하지만 복음은 어디서나 나타나야 합니다. 복음은 우리의 오락 가운데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과 영혼을 더럽히는 놀이를 하거나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운동경기에도 그리스도 정신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합에서 이기는 것이 최상이 아니라 얼마나 정직하게 그리스도인답게 페어플레이를 했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상생활 어디서든지 우리 모두가 복음을 자랑한다면 반드시 무엇인가 일어날 것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복음을 위한 삶은 무엇입니까?

 

1. 지혜롭게 사는데 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보면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었는데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주인에게 들리므로 주인이 그를 불러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이 청지기가 고민하다가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 탕감하여 주는 지혜로운 처신을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와 은사는 우리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잠시 하나님이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위임 받은 소유와 재능을 이웃사랑과 복음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한 사과장수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교인들이 수없이 전도를 했지만 아주머니는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그러던 아주머니가 어느 날부터 옷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교인들이 놀란 표정으로 어떻게 교회에 나오게 됐는지 물었습니다. 그녀의 대답.

『일주일에 세 번씩 우리 가게에 들르는 한 신사분이 있었어요. 그분은 항상 못생기고 덜 싱싱한 사과를 사갔어요. 너무 미안해서 사과를 몇 개 주었더니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어요. 지금 당장 먹을 것이기 때문에 좀 썩은 것도 괜찮다는 겁니다. 그 대신에 남들에게 싱싱한 사과를 팔라고 했지요. 저는 그때부터 그분에 대해 조금씩 존경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분이 제게 예수를 믿으라고 권하잖아요. 그분이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기 위해 두말 없이 따라 나섰지요.』

전도는 인내입니다. 전도는 희생입니다. 전도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마음을 감동시켜야 열매가 맺힙니다. 희생과 실천이 없으면 전도도 없습니다.

 

3.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임스 어윈(James Irwin)은 아폴로 15호를 타고서 인류역사상 네 번째로 달에 착륙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전의 사람들은 달에 착륙했더라도 그저 걸어서 달 표면을 탐사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제임스 어윈은 최초로 『라버(Rover)』라고 불리는 월면차를 타고서 반경 10km의 넓은 지역을 두루 탐사를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아폴로 15호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였습니다. 지구에 가까워질수록 우주선의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집니다. 지구의 중력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주선을 지구에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서는 대형 낙하산 세 개가 펼쳐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정해진 지점에서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세 개의 낙하산 가운데 두 개만 펴지고 하나는 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스위치를 작동해도 펴지지 않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나사 본부에 급히 연락을 했습니다. 나사 본부에서도 나름대로 비상 조치를 취했지만 웬일인지 마지막 한 개가 펼쳐지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습니다. 이제는 아폴로 15호가 곧 박살이 날 것이라고 공포에 쌓여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우주선 안에서 알게 된 제임스 어윈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리석고 연약한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하나님 손에 맡깁니다. 아멘.』 기도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땅에서 회오리바람이 올라왔습니다. 그 효과가 대형 낙하산 한 개를 편 것과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아폴로 15호는 무사히 지구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일을 계기로 제임스 어윈은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목사가 되었습니다.

 

4. 행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입니다. 남에게 선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마음이 열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 때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입으로만의 사랑은 힘이 없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1:27)

 

5. 은혜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격려하고 긍정적인 말들로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기 바랍니다. 단 한 번사는 인생, 좋은 말만 주고받아도 모자란, 아주 짧은 인생들입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그리스도인의 삶은 모두 복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살아 복음의 빛을 비추고 복음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에게 전도하기를 명하신 주님, 우리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사 전도자로서 세계를 바라보게 하소서. 전도하다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큰 상급의 주인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복음의 빛을 비추는 빛의 사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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