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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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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쁜
가을을 붉게 물들이는 것은
저 단풍잎만이 아니다.
가지마다 영롱한 빛
붉은 열매 달고있는 낙상홍
지난 봄 숨어서 핀 꽃
다 떨구고 낙엽도 떨구고
마지막엔 꽃보다 예쁜 구슬
조롱조롱 달고있는 낙상홍
ⓒ최용우 2014.10.22 일출봉 1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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