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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80번째 쪽지!
□ 나단의 외침
다윗 왕이 우리야 장군에게서 그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지 1년 후에 밧세바는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다윗 왕은 지난 일년 동안 충성스러운 신하의 아내를 빼앗은 것에 대해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시32:4) 하고 고백할 정도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 왕이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다윗 왕에게 보내십니다. 만약 나단 선지자가 와서 다윗 왕에게 회개를 촉구하지 않았다면 다윗 왕은 계속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죄악 가운데 괴로워 하다가 마침내 영원히 멸망당하였을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지혜롭게 비유로 이야기합니다. 나단의 비유는 왕을 가리켜 한 것인데도 깨닫지 못하고 다윗 왕은 오히려 큰 소리로 "그런 나쁜 놈의 셰끼를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합니다. (남에 대해서는 칼을 세우고, 자신에 대하여는 한없이 관대한 법)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잠20:2) 당시에 나단 선지자가 다윗 왕에게 나아가 회개하라고 외치는 일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미가야나 예레미야 또한 왕에게 나아갈 때 마치 그 날이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각오를 하고 나아갔습니다. 다행히 다윗 왕은 나단의 외침을 듣고 회개하였기에 그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한때 한국교회를 향하여 '나단의 외침'이라는 책을 쓰려다가 그만 둔 적이 있었습니다. 외침도 듣는 귀가 있을 때 유효한 것이지 들을 귀가 없으면 공허한 메아리일 뿐,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역시 교회는 나단의 외침에 귀를 기울일 마음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내 입은 들썩이며 외치지만 그러나 그 목소리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최용우
♥2014.11.12 가을비 내리는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황영천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사님!
무엇이 두려워서 머뭇거리십니까?
백성들이 의외로 모르고 있는 것이 많기에
총대를 메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일 하실 것입니다.
혼자가 힘들면 서로 하면 좋겠어요
중독에 걸린 민족과 교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은
교회밖에 업습니다. 외치십시오.
순교할 각오로 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지체하시면 교회와 민족은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목회자들이 복음을 전한다고 하니
교회가 이모양 이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 믿으면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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