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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따라쟁이 한국교회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209 추천 수 0 2014.11.13 0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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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81번째 쪽지!

 

□ 따라쟁이 한국교회

 

잘 보면 교회 이름 앞에 '대한예수교 장로회' '기독교 감리회' '한국기독교 장로회' '예수교 대한성결교' '기독교 침례회' 이런 교단 명칭이 위아래 두 줄로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아주 특이한 현상입니다.
이렇게 교회이름 앞에 두 줄로 교단명칭을 사용하게된 이유는 바로 불교의 절 이름 앞에 종단표시를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한 것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한불교 천태종' '대한불교 진각종' '한국불교 태고종'... 이런 명칭에 대한 기록이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있는 것으로 보아 교회가 절을 따라한 것이 확실합니다.
한국교회는 증경총회장, 총회장, 노회장, 당회장, 장로, 권사, 집사등 위아래로 서열이 확실합니다. 아무리 직분은 봉사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위계질서가 잡혀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유교의 장유유서(長幼有序)를 따라한 것입니다. 유교는 양반-중인-상민-천민의 위계질서가 매우 엄격합니다.
죽은 사람을 예배할 수는 없습니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합니다. 죽은 사람을 위한 '추도예배'는 전혀 성경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추도예배'는 유교의 제사제도를 기독교식으로 변형시킨 것입니다. 유교의식에 뿌리박힌 사람들을 위한 맞춤식(?) 예배인 셈입니다.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은 서울 간 아들을 위해, 병든 부모님을 위해, 시집간 딸을 위해 새벽에 우물에서 떠온 정화수를 놓고 그들이 무탈하고 건강하도록 천지신명께 빌었습니다. 그런 민간 신앙의 전통을 한국 기독교가 따라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새벽기도'가 생긴 것입니다.
그밖에도 철야기도, 송구영신예배,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는 것, 종을 치며 예배를 시작하는 것... 등 다른 종교의 것을 따라 한 것이 정말 많으니 한국 기독교는 따라쟁이 종교올시다. ⓞ최용우

 

♥2014.11.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하늘 날개

2014.11.13 21:01:09

그렇다면 새벽기도나 철야기도 송구영신예배 등의 장점들, 순기능들은 어떻게 평가해야 하고 그런 것들을 뛰어넘는 기독교적인 더 좋은 대안들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해야 하지요? 그냥 영성이 깊어지면 되나요? 현대 발전되어야 할 더 좋은 것이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여쭤 보는 것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햇볕같은 이야기 읽으며 참 은혜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았습니다.^^

최용우

2014.11.13 23:18:57

그렇게 따라 한 것이 오히려 한국 기독교가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박재승

2017.12.30 21:12:44

새벽기도가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빈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동의할 수 없네요.
성경 곳곳에 새벽기도를 의미하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새벽기도는 성경에 있을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새벽기도를 하셨으니 결코 다른 종교나 미신을 따라서 행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시57:8, 108:에 새벽을 깨우리라는 구절과
시46:5-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119:147-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막1:35-새벽에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내용도 있구요

최용우

2017.12.30 22:59:02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새벽기도가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빈 것에서 유래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새벽기도임을 암시하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독 한국 교회와 교인들이 '새벽기도'에 열심인 이유는
"성경에 나오니까 우리가 새벽기도를 하자..." 해서 새벽기도를 했다기 보다는
새벽에 정화수 떠 놓고 빌던 우리만의 고유한 풍속이 있어
그러면 새벽에 이왕이면 '새벽기도'를 하자...해서
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새벽기도가 받아들여졌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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