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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편1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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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영화 목사 |
참고 : | 당진 함께하는 교회 |
감사를 아는 성도
시편111 ; 1 - 10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공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4.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6.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7.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오늘은 교회의 절기 가운데 추수감사 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거슬러 올라가면 구약 이스라엘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인 수장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절기는 단순히 추수에 대한 감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의 모든 삶을 지켜주시고 일하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고 생존케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며 한해동안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한번 깨달아 진심으로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어떤 믿음의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또래 청년들답지 않게 신실한 믿음으로 늘 감사하며 하나님을 향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청년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다리 하나를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이 청년은 할 일도 많고 결혼도 해야 할 나이인데 한쪽 다리로만 살 것을 생각하니 앞날이 캄캄하여 절망 가운데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믿음이 좋다 하더라도 막상 자신에게 닥친 현실이 너무나 크게 느껴지면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한계이지 않습니까?
없어진 것에만 집착하면서 여전히 남아 있는 다른 것은 보이지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부모에게 자식이란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간혹 자식이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어떤 부모는 ‘00 야 내가 어떻게 살란 말이냐?’ 그러면서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술로 세월을 보내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폐인이 되다시피합니다.
그러다가 자식을 따라가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사자는 너무 슬픔이 커서 그렇다고 하지만 정작 남아있는 가족이나 자녀는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남아있는 가족과 자식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개 큰 슬픔을 당하면 지금당장 당한 것만 보이지 다른 것은 안보입니다. 이 청년도 그와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 청년은 없어진 다리 대신 여전히 자신에게 남은 한쪽의 다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청년은 이것을 깨닫자 자신에게 아직 다리가 하나 남아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를 하였습니다.
청년은 의족을 하고 이제부터 남은 다리를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이 청년은 선교사가 되기로 서원하고 훈련을 마친 후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교를 하던 중 그만 식인 부족에게 잡혀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지혜가 떠오르기를 자신의 의족이 생각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 의족을 빼서 식인종들에게 던져 주었고 이것을 받은 식인종들은 아무리 다리를 씹어도 먹을 수 없자 ‘이런 사람의 살은 처음이다. 아마 하늘이 내린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게 되어 그 선교사를 신적인 존재로 인정하게 되면서 복음이 쉽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다리 한쪽을 잃게 하신 이유를 깨닫고 진정한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어렵고 힘든 현실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하더라도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시고 더욱 감사할 수 있는 권속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시편 기자를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감사에 대한 중요한 세 가지 원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1절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시편 기자는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감사를 드러내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감사는 속으로만 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감사는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보이도록 앞에서 할 때에 더 큰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회중 앞에서 여호와께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해 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감사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둘째로 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이 말은 감사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감사의 대상이 분명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런 감사를 누구에게 한다고 하였습니까?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감사는 사람에게 하는 감사가 있습니다. 이웃에게 하는 감사가 있습니다. 스승에게 하는 감사도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하는 감사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오면서 감사할 대상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만을 감사할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가 감사를 해야 할 마땅한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복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절하고 빌지만 우리에게 가족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형제를 주시고 이웃을 주시고 모든 것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감사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며 인생의 모든 생사화복의 근원이 되시며 만물의 주인이 되시며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믿으십니까?
그러므로 다른 어떤 대상에게 감사하는 것보다 먼저는 하나님에게 감사 할 줄 아는 사람이 야 말로 진정한 감사를 아는 사람이며 진정한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감사라고 할 때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너무나 낮은 수준의 감사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원하는 것을 갖게 되었을 때에 즉 제한 적인 감사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사는 불신자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감사란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가진 것이 없더라도, 실패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할 수 있는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러분 감사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있어서가 아니라 없을지라도 없을지라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2차대전 당시 유대인을 숨겨준 죄목으로 포로수용소에 갇혀 어려움을 겪었던 코리텐 붐 여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리텐 붐 여사는 감옥에서 숨겨둔 성경을 읽는 중에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데 안 지킬 수가 있겠습니까?
비록 그녀는 감옥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속에 처해 있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에 꼭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옥이 어떤 환경입니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 속에 처해 있는 곳입니다.
더군다나 새로 옮겨진 감방엔 벼룩이 많아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간수들이 그 방에 벼룩이 많다는 것을 알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모두 그 방에 집어 넣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가렵겠습니까? 긁어도 긁어도 가려움증 계속되고 잠을 제대로 이룰 수도 없었습니다.
코리텐 여사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는 감명을 받았지만 벼룩만큼은 감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언니 베시와 함께 기도를 하는 중에 주님께 기도하기를 ‘주님 우리들에게 이러한 환경을 주시고 벼룩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자 코리텐도 할 수 없이 억지로 아멘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 깨닫게 된 놀라운 사실은 벼룩 때문에 감방주위에는 간수들이 얼씬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이들 자매와 믿음의 지체들은 그 방에서 마음껏 기도하며 교제하며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놀라워서 진심으로 벼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하자 간지러움도 사라졌다는 놀라운 간증이었습니다.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대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놀라운 감사의 조건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좋은 환경에서 계속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왕이면 가난한 것보다 부유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건강도 약한 것보다는 강건하게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에게 이런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건강이 있나 없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내가 부자이냐? 가난하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감사의 조건은 구원의 하나님을 내가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 하는 믿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시편 기자는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2절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여호와의 행하시는 일들이 크기 때문이며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행사를 생각하는 것이 즐겁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계획과 일들을 생각하면 할수록 그렇게 은혜스러울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하나하나 깨달아 발견하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보면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모든 것이 움직이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이 계절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뿐입니까? 우리가 일용하는 모든 양식과 재료들도 가만히 보면 하나님의 솜씨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가하면 자신과 닮은 자녀를 보면서 이것은 내 솜씨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얼마나 하나님의 솜씨가 놀랍습니까?
우리가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아니한 것이 없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사람을 만나는 것도 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개입되어 있으며 생각하면 할수록 모든 하나님이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자신의 삶 속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나아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행하신 모든 행사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감사의 조건을 찾아보니까 셀 수 없이 모든 것이 감사하며 감사하지 않은 것이 하다도 없다는 것이 시편 기자의 고백인 것입니다.
원하기는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크고 놀라운 은혜에 감사의 이유를 찾으시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태어나게 하시고 먹이시고 입히시고 세우시고 살아오게 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다른 무엇으로도 갚을 길이 없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가운데 가장 감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영혼을 살려 주시려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죽으신 그 은혜는 무엇으로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감사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내가 받은 은혜를 생각해서 많은 예물을 드리면 다 갚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내가 대신 죽으면 갚아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죄인인 나의 생명이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 무엇으로도 갚을 길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의 사람은 아무리 갚아도 갚을 길이 없음을 알고 몸과 마음으로 헌신을 하고 충성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늘 하나님 앞에서 부족하고 겸손한 자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이 진정한 감사의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마지막 때가 이를수록 감사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롬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여러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생각이 허망하고 미련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데 이러한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 세대가 감사를 잃어버리고 감사를 생각하지 아니한다 하더라도 저와 여러분들은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는 말씀으로 감사로 날마다 제사를 드려야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 감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더 큰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때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못할 때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아무리 과해도 좋은 것이 있다면 바로 감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사 할 때에 주어지는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로 감사하면 내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여러분 작은 일에도 감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놀랍게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란 우리가 감사할 때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감사하면 내 삶의 의미가 새로워집니다.
우리가 감사하면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찾게 되며 우리가 얼마나 큰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자들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깨닫게 될 때에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느끼며 날마다 새로움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셋째로 감사하면 내 인격이 더욱 성숙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감사가 앞서면 모두가 당연히 화를 내고 짜증 낼 일에도 쉽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인격이 성숙하게 됩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는 것은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사단에게는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할 때에 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형편이 감사한데 어떻게 불평하고 원망하며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바꾸어 말하면 죄는 어떤 사람이 지을까요? 바로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죄를 짓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일자리를 구했지만 도무지 자신을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한 사업가가 자신의 사업장에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정상인과 똑같은 급여를 지급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자신과 같은 사람에게도 일자리를 주고 이렇게 차별 없이 급여를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이 자신의 일을 하면서 불의를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자신을 고용한 사람에게 불평하거나 몰래 딴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결코 자신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은 그 마음에 감사가 있기 때문이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우리의 가장 영적 강력한 무기이자 우리의 인생을 진정한 행복으로 초대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깨달은 다윗은 하나님께 그 마음을 두고 그렇게 늘 감사하기로 마음에 작정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며 저와 여러분들은 어떠한 감사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오셨습니까?
원하기는 형식적이고 마음이 없는 감사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의 마음이 회복되어서 이 감사를 가지고 다시금 우리를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가 마르지 아니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2014. 11. 16. 추수감사주일 예배말씀. 이 영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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