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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길을 가는 사람들 -무도(無道)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721 추천 수 0 2014.12.09 0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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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91번째 쪽지!

 

□ 길을 가는 사람들 -무도(無道)

 

소크라테스(Σωκράτης 기원전 470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데 대머리에다가 생기다 만 것 같이 못생겼었다고 전해집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이 말은 아폴론 신전의 프로나오스(앞마당)에 새겨져 있던 것이고 소크라테스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이 글을 발견하고 그냥 큰소리로 제자들에게 읽어 주었을 뿐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 -는 철학의 대 명제이며,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고, 스님들이 벽을 보고 앉아 평생 찾는 길(道)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이 말을 했던 진짜 속마음이야 알 수 없지만 스승이 아무 말 없이 걸어가자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 “스승님 지금 어디 가십니까? 점심시간도 다 됐는데...”

소크라테스는 “가기는 어딜가? 우리는 그냥 ‘길을 가는 사람들’이야 태어나서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이여” 그래도 제자들이 배고프다고 칭얼대자 우연히 눈에 띄는 글을 읽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너는 길을 가는 사람인 것을 알라는 의미입니다.

길을 가는 사람들은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무도(無道)-구도(求道)-수도(修道)-전도(傳道)-합도(合道)입니다.

무도(無道)는 말 그대로 신앙이고 뭐고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며, 동물적 욕망으로 인생을 허비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인데 교회 밖에도, 교회 안에도 이런 무도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도(無道)인들의 의식 속에는 오직 의식주문제와 쾌락과 땅투기와 맛집 정보만 가득합니다. 갈 길이 먼데 그냥 아무데나 주저앉아서 도무지 일어날 줄을 모르는 안타깝고 딱한 사람들입니다.

무도인들에 대한 글은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런 글에 대해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는 지금 ‘점심시간의 메뉴’가 훨씬 더 중요한 관심사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14.1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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