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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790】공부
아내가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합니다.
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감정코치라는 강의입니다.
매일 하나씩 들어야 하는데 주말에 몰아치기를 하는군요.
“머리에 쥐가 나는 것 같애...” 하면서
냐오오옹
밝은이가
“아우... 정말 미치도록 공부를 잘하고 싶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함을 칩니다. 세상에... 밝은이의 입에서 저런 은혜로운(?) 소리가 나오다니......
도대체 학교가 밝은이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왜 이렇게 하루가 짧은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
책이 하루 24시간 밝은이의 손에서 떠날 줄을 모르네요.
ⓒ최용우 20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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