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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길을 가는 사람들 - 수도(修道)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556 추천 수 0 2014.12.11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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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93번째 쪽지!

 

□ 길을 가는 사람들 - 수도(修道)

 

열심히 구도(求道)의 삶을 살아서 나에게 다가온 진리의 말씀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단계가 수도(修道)단계입니다.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겔3:1)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먹은 말씀이 육신에 흡수되어 그 말씀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말씀을 사는 삶이 수도의 단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삶으로 살아서 말씀을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수도사’라고 합니다. 수도사들은 이 세상 가운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육화(肉化)시키는 삶을 살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수도원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에 들어가 수도를 합니다. 남자는 ‘수사’라 하고 여자는 ‘수녀’라 하며 대부분은 독신을 유지합니다.
수도사가 되려면 모두 수도원으로 들어가야만 하는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혼을 하고 집에서 수도를 하는 사람들을 재가수사(在家修士)라고 합니다. 수도원처럼 세상과 단절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힘들고 어렵고 유혹도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도사입니다.
꼭 수도사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방법은 많습니다. 기도, 묵상, 예배, 찬양, 성경읽기... 무엇이든 한 가지를 깊이 붙잡으면 그것을 통해 말씀이 실제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세상일에 찌들어 뭐든 대충대충 하다 보니 ‘종교행위’는 되는데, 그것이 ‘신앙’까지는 되지 않는다 이거죠.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도성의 한 가운데입니다. 일곱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 문인 4대문에 들어와서 그냥 거기서 살아버립니다. 광화문을 지나 돈화문과 진선문, 숙장문을 지나 적어도 5개 이상의 문을 더 통과해야 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도의 삶은 그렇게 일곱 개의 문을 하나씩 열고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최용우

 

♥2014.12.1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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