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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07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목요전도를 마친 후에 하나님은 내 발걸음을 남자 학사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거기서 날 만나고 싶으셨나 봅니다. 학사, 복 있는 우리 청년들이 살고 있는 집
입니다. 2년 여 전에 교회가 사랑으로 준비한 집입니다. 방 3개인 주택을 3천만원 보
증금에 월 25만원에 얻었습니다. 처음 학사를 꾸미면서 하나님 아버지 심정으로 좋은
책상과 의자를 방마다 넣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던지요. 그 날의 설
레임과 감동이 오늘 학사에 갔는데 여전하네요. 사랑의 집을 처음 만들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 방이 내 방이다.” 사랑의 집에 가면 지금도 여전히 들리
는 듯 합니다.
학사에서 살던 박현덕 강도사는 현숙한 여인과 결혼해서 학사를 나갔습니다. 태진이
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1년간의 인도 단기 유학을 마치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철진이
는 외대 중국어과에 합격해서 대학생활 중입니다. 범민이는 그야말로 기적을 체험하면
서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지금 초등부 담당 전도사로 사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제 2년이 지나면 하나님이 은혜로 준비하신 군목의 길을 가게 됩니다. 돌
아보니 학사에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참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셨네요.
오늘 남학사에 가서 교역자들과 함께 커텐도 달아주고, 구조도 바꾸어 주고, 개인
수납장도 하나씩 사다 넣어주었습니다. 내일 학사에 들어올 청년 방을 꾸미는데 하나
님이 얼마나 기쁜 마음을 주시던지요. 그 청년이 머물 집을 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나
봅니다. 마음이 얼마나 좋던지요. 이건 내게 일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사랑의 집 운영
부장 집사님이 저녁에 합류하셔서 그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여학사에서 삼겹살을 구워서 먹었습니다. 수고한 동역자들과 사랑의집
운영부장 김한기 집사님과 엄태익 집사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남학사생과 여학사생과
함께 먹었습니다. 학사생들이 다 참석하진 못했지만 참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만찬이
었습니다. 고기 값을 내는데 지갑 가득 기쁨이 채워졌습니다. 여학사는 금년에 마련했
습니다. 여학사도 남학사와 비슷한 조건으로 세를 얻은 겁니다. 새로 지은 5층 연립주
택 4층에 있습니다. 여학사엔 다섯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2명이 이번에 임용고
시를 보았습니다. 여학사에는 늘 행복이 넘칩니다. 각기 다른 아이들이 어우러져 살
고 있는데 어쩜 그렇게 잘 지내는지요. 남학사 분위기가 여학사까지 전해진 것 같습니
다.
하나님께서 2000년 성탄절에 우리에게 집 하나를 마련하게 하셨습니다. 그 해 성탄
절에 드려진 절기헌금 1천 5십만원으로 우리는 방 한칸을 얻었습니다. 교회 내에 있
는 어려운 모자가정을 위한 집입니다. 우린 그 이름을 사랑의 집이라고 지었습니다.
지금은 교회 내 사랑의 집이 9호까지 있습니다. 그새 1호는 방 2개짜리로 이사를 했습
니다. 9호는 이번 주간에 마련되었습니다. 1천만원에 월 25만원짜리를 얻었습니다. 보
증금은 교회가 내고 월세는 본인들이 냅니다. 지금 당장 이사를 하긴 해야하는데 집
을 얻을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성도 가정을 위해 교회가 마련한 집입니다. 새
로 직장도 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2~3년 안에 본인들이 집을 얻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성탄헌금으로 사랑의 집 1호를 마련한 후에 우리는 매년 성탄
절이면 사랑의 집을 마련합니다. 금년에도 사랑의 집을 준비합니다. 사랑의 집 10호
는 여학사입니다. 지금 여학사에 들어가길 소망하는 자매들이 3명 정도 있습니다. 하
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나봅니다. 사랑의 집 운영부에서 학사로 쓸 집을 찾고 있
습니다. 교회 가까운 곳이면 좋겠네요. 모리아 산에 하나님이 준비하셨던 수양과 같
은 학사를 준비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눈을 열어 보여주실 겁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준비한 학사관이 나중에 학사관을 짓는 시드 머니가 될 것 같네요. 새로 시작한 학사
관을 하나님께서 멋지게 지어 주실 날을 기대합니다. 학사가 있는 교회 담임목사는 행
복합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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