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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25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지난 수요일이었습니다. 5시에 1부 예배를 마치고 났는데 한 자매가 등록을 하겠답니
다. 마침 새가족담당 전도사님이 밖에 있어 제가 등록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같이 보
였는데 초등학교 새내기교사랍니다. 앳띤 얼굴이 참 맑아 보였습니다. 등록카드에 신
급을 적는 칸이 있습니다. 거기서 머뭇거리기다 쑥스러운 듯이 말을 하네요. "저 교
회 처음 나왔는데요." 2부 수요 예배를 마치고 났는데 한 남자분이 계속 남아 머뭇거
리는 겁니다. 아무래도 나에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인사를 드렸더니 머뭇거
리며 하는 말이 교회에 처음 나왔답니다. 동네 병원 원장님이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
까지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주님을 떠나 있었답니다. 곤고한 가운데 예수님을 찾
아 나온것입니다.
주일 저녁이었습니다. 우리교회 협동 선교사인 권오문선교사가 부총장으로 있는 몽
골 국제대학학생들 4십여 명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저녁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그 학생들 대부분은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들입니다. 자신들이 준비해온 순서를 20여
분간 발표했습니다. 불과 십 여년 전만해도 복음의 불모지였던 그 땅에 우리 선교사
를 통해 영어로 강의 하는 대학을 세우시고 그 학교 학생들이 교회를 방문하는 놀라
운 일이 일어난 겁니다.
설교 시간이 되었습니다. 설교를 앞두고 저는 갈등 했습니다. 미리 준비했던 에스더
서를 강해할 것인가, 아니면 몽골국제대학 학생들을 향해 복음을 전할 것인가. 이미
성경본문은 에스더서를 읽은 뒤였습니다. 하나님이 몽골국제대학 학생들을 향해 예수
를 전할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예정에 없었지만 통역을 나오도록 했습니다. 예수
를 전했습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인류 역사가 나뉘어졌습니다.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의 분기점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예수님
을 만나기 전의 역사와는 다른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이 예수님을 만나
기 전의 역사와 예수를 만난 후의 역사가 다릅니다. 이 땅에 예수가 들어온 후에 대한
민국은 새역사를 썼습니다. 여러분들은 몽골의 차세대 지도자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예수가 필요합니다. 예수가 여러분들 속에 들어가면 몽골에 새역사가 일어납니다. 가
문에 예수가 들어가면 가문에, 민족에 예수가 들어가면 민족에, 나라에 예수가 들어가
면 나라에 새역사가 일어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서 보고 있는 성도들의 얼굴을 보십시오. 저 분들 얼굴
속에 천국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으면 저 분들의 얼굴
과 같아집니다. 저 분들과 같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세요. 이 땅
에서 행복합니다. 사람은 주ㄱ습니다. 죽음 후에는 천국과 지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
니다. 예수 믿으세요. 이 세상을 떠난 여러분들의 처소가 천국이됩니다.”
복음을 전한 후에 누가 신자인지 확인했습니다. 대여섯명이 손을 들었습니다. 구원
에로 초청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사람은 자리에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일
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어났습니다. 혹 통역이 잘못되었거나, 분위기가 일
어나는 것으로 생각했거나, 인사로 일어난 사람은 앉으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
들이 그대로 서 있는 겁니다. 십 여명의 영혼이 주께 돌아온 밤입니다. 밀려오는 감동
으로 제 얼굴이 상기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다함께 자리에 일어나 그들을 축
복했습니다.
우리는 다 함께 <생명 주께있네>를 찬양했습니다. 그야말로 벙벙 뛰면서 찬양했습니
다. 회중석에 있던 성도들이 여기 저기서 일어나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의 자비
가 내려왔습니다. <부흥있으리라 몽골에>를 힘껏 찬양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였습니
다. 성가대석 쪽에 앉았던 그들은 우리 성도들의 얼굴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하고 감
동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몽골에서 준비해 와 불렀던 노래를 불렀습니다. 손을 내밀
어 서로를 축복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자신들이 아는 노
래가 나오니 그들도 신이나서 함께 했습니다. 에스더 3장 강해는 다음 주로 넘겼습니
다. 성령의 운행하심을 느꼈습니다. 온 교회가 다 함께 감동한 주일 저녁예배였습니
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지난 수요일이었습니다. 5시에 1부 예배를 마치고 났는데 한 자매가 등록을 하겠답니
다. 마침 새가족담당 전도사님이 밖에 있어 제가 등록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같이 보
였는데 초등학교 새내기교사랍니다. 앳띤 얼굴이 참 맑아 보였습니다. 등록카드에 신
급을 적는 칸이 있습니다. 거기서 머뭇거리기다 쑥스러운 듯이 말을 하네요. "저 교
회 처음 나왔는데요." 2부 수요 예배를 마치고 났는데 한 남자분이 계속 남아 머뭇거
리는 겁니다. 아무래도 나에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인사를 드렸더니 머뭇거
리며 하는 말이 교회에 처음 나왔답니다. 동네 병원 원장님이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
까지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주님을 떠나 있었답니다. 곤고한 가운데 예수님을 찾
아 나온것입니다.
주일 저녁이었습니다. 우리교회 협동 선교사인 권오문선교사가 부총장으로 있는 몽
골 국제대학학생들 4십여 명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저녁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그 학생들 대부분은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들입니다. 자신들이 준비해온 순서를 20여
분간 발표했습니다. 불과 십 여년 전만해도 복음의 불모지였던 그 땅에 우리 선교사
를 통해 영어로 강의 하는 대학을 세우시고 그 학교 학생들이 교회를 방문하는 놀라
운 일이 일어난 겁니다.
설교 시간이 되었습니다. 설교를 앞두고 저는 갈등 했습니다. 미리 준비했던 에스더
서를 강해할 것인가, 아니면 몽골국제대학 학생들을 향해 복음을 전할 것인가. 이미
성경본문은 에스더서를 읽은 뒤였습니다. 하나님이 몽골국제대학 학생들을 향해 예수
를 전할 마음을 강하게 주셨습니다. 예정에 없었지만 통역을 나오도록 했습니다. 예수
를 전했습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인류 역사가 나뉘어졌습니다.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의 분기점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예수님
을 만나기 전의 역사와는 다른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이 예수님을 만나
기 전의 역사와 예수를 만난 후의 역사가 다릅니다. 이 땅에 예수가 들어온 후에 대한
민국은 새역사를 썼습니다. 여러분들은 몽골의 차세대 지도자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예수가 필요합니다. 예수가 여러분들 속에 들어가면 몽골에 새역사가 일어납니다. 가
문에 예수가 들어가면 가문에, 민족에 예수가 들어가면 민족에, 나라에 예수가 들어가
면 나라에 새역사가 일어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서 보고 있는 성도들의 얼굴을 보십시오. 저 분들 얼굴
속에 천국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으면 저 분들의 얼굴
과 같아집니다. 저 분들과 같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세요. 이 땅
에서 행복합니다. 사람은 주ㄱ습니다. 죽음 후에는 천국과 지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
니다. 예수 믿으세요. 이 세상을 떠난 여러분들의 처소가 천국이됩니다.”
복음을 전한 후에 누가 신자인지 확인했습니다. 대여섯명이 손을 들었습니다. 구원
에로 초청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사람은 자리에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일
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어났습니다. 혹 통역이 잘못되었거나, 분위기가 일
어나는 것으로 생각했거나, 인사로 일어난 사람은 앉으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
들이 그대로 서 있는 겁니다. 십 여명의 영혼이 주께 돌아온 밤입니다. 밀려오는 감동
으로 제 얼굴이 상기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다함께 자리에 일어나 그들을 축
복했습니다.
우리는 다 함께 <생명 주께있네>를 찬양했습니다. 그야말로 벙벙 뛰면서 찬양했습니
다. 회중석에 있던 성도들이 여기 저기서 일어나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의 자비
가 내려왔습니다. <부흥있으리라 몽골에>를 힘껏 찬양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였습니
다. 성가대석 쪽에 앉았던 그들은 우리 성도들의 얼굴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하고 감
동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몽골에서 준비해 와 불렀던 노래를 불렀습니다. 손을 내밀
어 서로를 축복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자신들이 아는 노
래가 나오니 그들도 신이나서 함께 했습니다. 에스더 3장 강해는 다음 주로 넘겼습니
다. 성령의 운행하심을 느꼈습니다. 온 교회가 다 함께 감동한 주일 저녁예배였습니
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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