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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성(城), 예수 그리스도

예수믿으세요! 광염............... 조회 수 3412 추천 수 0 2004.07.19 18: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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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성(城), 예수 그리스도
(2004년 7월 11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비 개인 날, 반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장 모래밭으로 나갔어요.
철봉을 둘러싸고 있는 그 얼마 안 되는 모래밭에서 옹기종기 모여
촉촉해진 모래로 성도 쌓고 연못도 만들고, 이내 길을 내어
옆 도시와 연결도 하면서 엉덩이를 들 줄 모르는 아이들.
땅에 딱 달라붙어서는 맨 손으로 만들어 낸 멋진 세계 속에 푹 빠진
아이들의 표정이 꽤 만족스러워 보이더군요.

이제 끝내야 할 시간, 우리가 교실에 들어가고 나면
누군가 그 멋진 도시를 무너뜨리겠지 하는 생각에 주저하다가
아예 우리 발로 신나게 무너뜨리기로 했지요.
아이들의 얼굴엔 그래도 아쉬움보단 즐거움이 가득한 데
제 눈에는 인생이 이런 건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래밭 같은 얼마간의 틀 속에 살면서
멋지게 건물도 짓고 성도 쌓고 땅만 바라보며 살다가
인생을 정리해야 할 시점이 되면 그 것들을 가지고 가고 싶어도
무엇 하나 들고 갈 수 없는 허무한 인생 말이지요.

그래요. 내가 쌓은 것 중에 들고 갈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땅도 재산도 명예도 권력도 이미 세상을 떠난 내 것은 아니겠지요.
다만 모래밭에서 누리는 즐거움일 따름이지요.
그러나 인생에서 들고 갈 수 있는, 아니
꼭 들고 가야할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지요.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천국에서 살 땅과 집을 얻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지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城)이지요.

모래성과 같이 잠시 후면 무너질 성이 아닌
영원한 성을 쌓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아름다운 추억, 보길도 전도여행 (2004년 7월 11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이제 얼마 후면 제주도로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현재 320여명이 신
청했습니다. 우리교회 여름 전도여행의 시초는 보길도 전도였습니다. 그 날의 감동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분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박광수집사님
이 쓴 보길도 전도여행기를 통해 그 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999년 여름 우리는 보길도 전도여행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다. 보통은 청년부에서 자체적으로 낙도 또는 오지에 전도 겸 수련회를 가곤
했었다. 그 해에는 청년부에서 보길도로 가기로 하고 준비하던 중 어느 날 담임 목사
님께서 청년만 갈 것이 아니라 장년도 같이 가서 전도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광고를 하였다. 처음에는 청년들이 버스 한 대를 임대하는 데 빈자리 정도
만 채웠으면 하는 마음이었으나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겠다고 희망하여 150 여명이 함
께 가기로 했다.

우리는 처음 가는 곳이지만 우리의 전도를 받아야 할 사람이 그 곳에 많이 있을 것이
라는 생각으로 며칠 동안 저녁시간을 이용해 기도회를 가졌다. 또한 페인트, 미용 등
현지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도 빠짐없이 했다. 우리는 그곳에 가서 축호전
도, 길거리 전도, 해변가의 주찬양제, 전도를 위한 주민 초청 잔치 등을 계획하고 기
도로 준비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출발하기 2∼3일 전부터 태풍이 몰려온다는 일기예보가 계속
흘러나왔다.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그 동안 우리가 준비하고 기도했는데 우리 하나님
께서 어떻게 해주시겠지 하는 믿음으로 직장에서 휴가를 내고 초조한 마음으로 출발
을 기다렸다. 주일날 저녁 예배 후 11시경 출발시간에 장대같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우리 성도들 중 어느 누구도 못 갈 것 같다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모두의 마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주신 것
같았다. 관광버스 및 봉고차 등 7대의 차량이 함께 떠났다. 차안에서? 좀 힘들게 개구
리 잠을 잤지만 그 다음날 전남 땅 끝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그저 기쁘기만 했다. 거
짓말처럼 비가 뚝 그치고 아주 날씨가 맑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할렐루야! 주님 감
사합니다!를 외치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였다.?

우리는 미리 예약되어 있어서 바로 배를 탈수가 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가 배타고 가는 동안만 비와 태풍을 잠시 멈추게 하신 것이었다. 우리가 보길도
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서 기상이 나빠져 배가 끊겼다고 한다.

보길도 한 해변가에서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 있는 보길도 예송교회에서 도착예배를 드
리고 여장을 풀었다. 해변가이기 때문에 물가에 가고 싶기도 하겠지만 오후부터 바로
임무(봉사 또는 전도)에 착수했다. 조를 나누어 길에서 또는 집에 방문하여 전도를 했
다. 태풍이 불어온다는 소식과 함께 비가 오니 대부분의 섬 주민들이 집에 있었다. 처
음에는 그것을 몰랐는데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그들이 전도를 받아야 되겠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연스럽게 집에 있으면서 그들에게 지루한 마음을 준 것 같았다.
우리가 가정을 방문하면 반갑게? 맞고, 전도를 하고 있노라면 그들이 말씀에 빨려 들
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도하는 사람들 역시 신이 났다. 전도가 잘 먹혀 들어
가니 말이다.

조목사님은 해변가에서 주찬양제를 계획하면서 보길도에 가기 1주일 전의 교회 주보
칼럼에 보길도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주찬양제를 하겠다는 기대어린 글을 통해 성도들
에게 감동을 준바 있었다. 그런데 현지에 와 보니 해변가는 대부분 가게를 하는 분들
과 놀러 온 사람들이 돈을 내고 텐트를 치고 있었다. 해안가에서 주찬양제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학교를 빌려서라도 주찬양제를 하려고 하는데 그날 오후부터 태풍이
심해져 그 다음날 까지 엄청난 비와 폭풍이 몰아치면서 전봇대까지 쓰러 뜨렸다. 50년
만의 큰 폭풍이라고 한다. 해변가의 텐트가 모두 걷힌 것은 물론 해변 전체 수위가 높
아졌다가 오후 내내 물이 빠졌다. 그날 저녁이 바로 우리가 계획한 주찬양제를 하는
날이었다. 하나님께서 텐트를 모두 걷게 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그뿐인가 수위가 높
았던 물이 빠지면서 해변을 가지런하게 골라 놓으셨다.

섬 전체가 전기가 없어 암흑이었다. 날이 개어서 인지 어둡지만 하늘 별 빛만이 비추
는 그야말로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우리는 자동차 헤드라이트로 해안가를 비추었다.
남성도들은 횃불을 만들어 높이 들고 있었다. 이거야말로 그림 같은 캠프파이어가 아
닌가.? 그곳에 모여 우리는 낭만적인 주찬양제를 시작했다. 섬 주민들은 전기가 끊긴
상태여서 TV를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저 답답하기만 했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찬양소리를 듣고 빨대에 빨려나오듯이 하나 둘 씩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 인원
은 150명이었는데 손을 맞잡고 찬양한 인원은 400명이 넘었다. 그 외에도 주변에서 많
은 섬 주민들이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주찬양제를 마치기 전 400여명 모두 그 자리
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통성으로 기도 했다 " 주여 이 섬의 모든 사람들? 예수 믿
고 구원받게 해 주세요!" 이 기도의 함성이 섬 주민의 귀에는 물론 주님 보좌를 움직
였을 것이다.

다음날 역시 온종일 비가 왔다. 우리는 집집마다 전도하면서 이제는 우리 끼리 서로
말하기를 "오늘도 주님께서 전도하라고 비가 오게 하시는 구먼!" 하면서 전도를 시작
했다. 그날 저녁은 주민 초청 잔치시간이었다. 원래 성도는 20명 이하인데 잔치시간
이 되니까 섬 주민들이 줄을 이었다. 너무 너무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이일을
위해 교회에서는 돼지 한 마리를 잡았다. 저녁을 먹으면서 예수 믿어야 하는 이유를
각개 전투식으로 전했다. 그리고 우리 목사님의 감동적인 설교가 그들의 가슴깊이 새
겨졌다. 그날 예수 믿겠다고 서약한 성도만 70여명이나 되었다.

그 다음날 출발하기 전 섬 주민들과 함께 청소를 돕고 있는데 주민들 모두 "이렇게 고
마울 수가! 우리도 이제 예수 믿을 라요!"라는 말을 들으면서 또 한번의 보람과 기쁨
을 얻었다. 그리고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맑은 날씨에 배를 타고 바다의 경치를 만
끽하면서 돌아 왔다.

보길도를 다녀온 성도 모두는 수 차례의 하나님의 역사하심, 성경에서나 볼 수 있다
고 생각했던 기적들을 직접 맛보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다를 이용해, 날씨를 이
용해 그의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은혜를 받았다. 할렐루야!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댓글 '1'

유숙희

2004.12.05 16:40:29

당신은 참으로 하나님에 사랑을 실천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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