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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04년 7월 25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어느 분이 그러네요. 행복을 파는 곳이 있다면 가서 샀으면 좋겠답니다. 쇼핑을 하듯
이 행복을 살 수 만 있다면 좋겠답니다. 행복, 그거 얼마예요? 지갑 속에 행복 값을
치룰 돈은 있답니다. 그런데 그 행복을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겠답니다.
혹 이게 여러분 마음은 아닌가요? 분명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발견할 수 없고 곧 만져질 것 같은데 만져지지 않는 행복을 오늘도 찾고 계시진 않나
요? 저는 오늘 이 행복이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행복을 찾아 떠나보실까요?
행복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처음 창조하실 때 사람은 행복했습
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를 지음으
로 말미암아 사람에게서 하나님이 떠나셨습니다. 행복은 불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사
람 안에 공허함과 허전함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비참한 처지에 놓이게 된 사람을 구원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의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분을 마음에 모셔 들이면 사람은 다시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불행이 행복으
로 바뀝니다.
행복은 원하는데 그 행복의 원천이신 예수님은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까
운 일입니다.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 믿음으로 시작됩니다. 예수 없이는 행복도 없습니
다. 예수 없이 행복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시도 중에 어느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행복하시길 원하십니까? 다른 길은 없습
니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님과 함께 사세요. 진정한 행복이 시작됩니다. 가만히 있어
도 행복이 느껴집니다. 일상이 행복해집니다.
행복 지도를 아시나요? 행복이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하는 지도말입니다. 성경
은 우리를 행복으로 안내하는 지도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행복을 위
하여 내가 네가 명하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행복으로
안내하는 지도입니다. 성경대로 따라 살면 행복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그대로 지킴으
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
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성경
을 지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길
을 일러줄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은 행복 지
도입니다.
행복은 순종하는 자의 것입니다. 행복 지도를 보는 것 만으로 우리가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바라보는 것 만으로 배가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먹어야 배가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순종하는 자의 것입니
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용서하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보증서지 말라. 분
을 품고 잠자리에 들지 말라.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남편에게 순종하라. 아내를 사랑하라.” 그대로 순종해 보세요. 행복해집니다.
행복 파이프 나눔. 행복은 파이프를 타고 흐릅니다. 하나님이 내게 흘려 보내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 보내는 파이프를 타고 행복은 오늘도 흐릅니다. 소유에 행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행복이 있습니다. 손을 움켜 쥔 자가 누리지 못하는 행
복이 손을 편자에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시작된 행복이 완성되는 곳은 천국입니다. 우
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천국은 부분적입니다. 가변적입니다.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 행복이 완성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부분적으로 경험하던 천국을 우리는 그 날 온전히 누리
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그 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소망이 있습니
다. 더 이상 노력하지 않아도 애쓰지 않아도 계속적으로 행복을 누릴 천국이 예수 믿
는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이 땅에서 부분적으로 맛보고 누리던 행복을
날마다 누리고 살 것입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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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어요
(2004년 7월 25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가랑비로 더위가 한 풀 꺾였는데도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찾습니다.
덥다고 혼자 거실에서 자던 은수가 코를 훌쩍이길래
찬 것을 못 먹게 했더니 ‘앙~’하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엄마 미워. 정말 미워. 나 엄마 안 사랑해.”
“그래, 엄마도 너 미워.” 웃으며 대구했더니 더 커지는 울음 소리,
순간 '엄마 제발 나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악을 쓰며 발버둥치는 은수를 꼭 끌어안고
“우리 착한 은수야, 엄만 은수 많이많이 사랑해.” 속삭였더니
젖은 눈으로 빙그레 웃으며 하는 말이
“엄마는 천사야. 은수도 엄마 사랑해요.”
떼쟁이라도 사실은 사랑받고 싶은 간절한 표현인 것을
부모가 되고서야 알았습니다.
은수처럼 가끔 저도 하나님께 떼를 씁니다.
내 어떤 탄식이나 절망도 받아주실 수 있는 아버지의 넓은 품을 믿고
사람들 속에서 자존심으로 포장해 이리저리 감추던 상처들과
남편 없이 살아가는 삶의 무게로 짓눌린 어깨를 주님께 내려놓을 때
모든 아픔을 치료하시고 대신 짐 져 주시는 은혜를 맛봅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었었는지를 깨닫습니다.
내가 은수를 사랑하기에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공급하듯이
나의 행복을 가장 원하시는 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자녀들의 삶을 그의 사랑으로 채우십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영원한 소망, 풍성한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선하고 의로우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당신을 기다리십니다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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