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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 넘어져도
(2005년 1월 9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어어어어..." (콰당!) "은수야, 괜찮니?" "헤헤헤"
"은수야, 아프지 않아?" "안 아파요, 엄마. 난 괜찮아요."
"자, 몸을 약간 숙이고 한 발씩 앞으로...어, 어어..." (또 콰당!)
"헤헤헤. 재밌다. 엄마, 나 지금 넘어지면서 배우는 거에요.
내 걱정 하지 말고 저쪽에 가서 타세요."
"알았어. 엄마랑 다시 해 보자."
두 시간을 그렇게 넘어지고 기어가며 씨름을 하더니
결국 은수는 실내스케이트장 한 바퀴를 기어이 돌았습니다.
대여 스케이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신고서
벽을 붙잡고 제일 큰 원을 그리며 돌고 있는 은수를 보니
안타까움보다는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운 웃음이 자꾸 지어졌습니다.
은수는 그렇게 넘어지면서도 배우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계속된 엉덩방아도 은수의 배우는 즐거움을,
잘 탈 수 있다는 희망을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다섯 살 박이 은수를 통해
하나님이 제게 주신 희망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열 번을 넘어져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쓰임받는 순간임을 알면 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넘어지는 순간 날 안아 일으키실 주님 앞에서 은수처럼
"난 괜찮아요. 주님"하고 대견하게 웃어 보이고 싶습니다.
내 곁에 주님이 계신다면 잠시 넘어지는 아픔은
오히려 견고히 서기 위한 연습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일곱 번 넘어져도 웃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2005년 1월 9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어어어어..." (콰당!) "은수야, 괜찮니?" "헤헤헤"
"은수야, 아프지 않아?" "안 아파요, 엄마. 난 괜찮아요."
"자, 몸을 약간 숙이고 한 발씩 앞으로...어, 어어..." (또 콰당!)
"헤헤헤. 재밌다. 엄마, 나 지금 넘어지면서 배우는 거에요.
내 걱정 하지 말고 저쪽에 가서 타세요."
"알았어. 엄마랑 다시 해 보자."
두 시간을 그렇게 넘어지고 기어가며 씨름을 하더니
결국 은수는 실내스케이트장 한 바퀴를 기어이 돌았습니다.
대여 스케이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신고서
벽을 붙잡고 제일 큰 원을 그리며 돌고 있는 은수를 보니
안타까움보다는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운 웃음이 자꾸 지어졌습니다.
은수는 그렇게 넘어지면서도 배우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계속된 엉덩방아도 은수의 배우는 즐거움을,
잘 탈 수 있다는 희망을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다섯 살 박이 은수를 통해
하나님이 제게 주신 희망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열 번을 넘어져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쓰임받는 순간임을 알면 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넘어지는 순간 날 안아 일으키실 주님 앞에서 은수처럼
"난 괜찮아요. 주님"하고 대견하게 웃어 보이고 싶습니다.
내 곁에 주님이 계신다면 잠시 넘어지는 아픔은
오히려 견고히 서기 위한 연습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일곱 번 넘어져도 웃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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