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5년 2월 13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금방 또 목이 마른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큰 대접에 시원한 물을 한 가득 담아 다 마셨는데
똑같이 목이 마른 겁니다. 깨고 보니 꿈이네요.
비단 꿈에서만 경험하는 일은 아니지요.
사는 것이 그렇게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때가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있다고 느낄 무렵에 삶의 목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무슨 철학가의 생각에 빠져보기도 하고
군중 속에 묻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큰 소리로 외쳐도 보았지만
남는 것은 짙은 허무뿐, 내 목마름은 더 깊어만 갔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 의미를 찾을 수가 없었고,
끊임없는 삶의 질문들이 머릿속에 얽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 그랬던 기억이 나서 설마 그 곳에 답이 있을까 하는
그리 크지 않은 희망을 가지고 성경을 읽다가 예수를 만났습니다.
아무리 물을 마셔도 여전히 목이 말랐던 꿈에서 마치 깨어난 현실처럼
뿌옇고 희미하던 세상이 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 서 있는 좌표가 어디쯤인지,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되었고
마른 내 목은 촉촉이 적셔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이란 없습니다.
더 이상 물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도록
내 안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삶의 근원적인 목마름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일을 할 때도, 사람과의 관계도 메마르지 않도록
그가 오늘도 물을 공급하고 계시기에 나는 목마르지 않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영혼의 목마름이 시원하게 해갈될 것입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금방 또 목이 마른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큰 대접에 시원한 물을 한 가득 담아 다 마셨는데
똑같이 목이 마른 겁니다. 깨고 보니 꿈이네요.
비단 꿈에서만 경험하는 일은 아니지요.
사는 것이 그렇게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때가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있다고 느낄 무렵에 삶의 목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무슨 철학가의 생각에 빠져보기도 하고
군중 속에 묻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큰 소리로 외쳐도 보았지만
남는 것은 짙은 허무뿐, 내 목마름은 더 깊어만 갔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 의미를 찾을 수가 없었고,
끊임없는 삶의 질문들이 머릿속에 얽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 그랬던 기억이 나서 설마 그 곳에 답이 있을까 하는
그리 크지 않은 희망을 가지고 성경을 읽다가 예수를 만났습니다.
아무리 물을 마셔도 여전히 목이 말랐던 꿈에서 마치 깨어난 현실처럼
뿌옇고 희미하던 세상이 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 서 있는 좌표가 어디쯤인지,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되었고
마른 내 목은 촉촉이 적셔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이란 없습니다.
더 이상 물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도록
내 안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삶의 근원적인 목마름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일을 할 때도, 사람과의 관계도 메마르지 않도록
그가 오늘도 물을 공급하고 계시기에 나는 목마르지 않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영혼의 목마름이 시원하게 해갈될 것입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