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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나의 노래

예수믿으세요! 조현삼............... 조회 수 3353 추천 수 0 2005.03.23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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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과거가 없습니다
(2005년 3월 6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사람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 중에는 죄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지은 죄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범한 죄이기도 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죄책
감과 죄의식을 가져다줍니다. 후자의 경우는 그를 향한 미움과 증오심을 안고 삽니
다. 양자는 모두 후회를 동반합니다. 그 때 내가 그러지만 않았으면, 그 때 그 사람에
게 내가 그런 일을 당하지만 않았다면 오늘의 내 인생은 이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것은 이내 원망으로 이어집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 그리고 그렇게 된 환경
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그 후회와 원망을 통해 얻는 것이 없음을 발견하기 까지는 그
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그 과거로부터 벗어나길 갈망합니다. 그래서 길
을 찾습니다. 의도적으로 기억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도 해 보고, 과거를 생각할 한가
한 시간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도 봅니다. 어떤 사람은 명상도 하고, 굿을 하기
도 하고, 도를 닦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과거가 지워지거나 그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지는 않습니다. 한 순간은 그 과거로부터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다시 그 과거에 얽매여 고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또 다시 한탄하며 탄
식합니다. “이 과거만 다 지울 수 있다면 새 삶을 살 수 있을텐데...”

그래요. 맞아요. 우리는 과거를 지울 수만 있다면 새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기쁜 소식
을 전해드립니다. 우리의 과거를 지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더이상 기억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그 과거를 깨끗이 지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예수입니다. 회
개하고 예수 믿으세요. 우리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그 과거, 그 죄, 그 허물을 완전히
지워주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우리의 그 죄를 인정하지도, 기억하지도 않으십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죄 없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지은
죄가 없어 죄가 없다면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은 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셨습니다. 완전
히 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언하십니다. "너는 죄가 없다. 너는 의인이다." 은혜입
니다. 예수가 우리에게 복음인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의 죄가
다 사하여 졌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지은 죄가 없어서 의인이 아닙니다. 그 죄
를 예수님의 피로 씻어주셔서 의인이되었습니다.

속죄하는 심정으로 인생을 살지 마세요. 속죄받는 자로 사세요. 죄인으로 인생을 살
지 말고, 의인으로 사세요.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시고, 기억하지 않으시는 죄를 스
스로 인정하고 기억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직 주님께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어서 고백하세요. 어서 회개하세요. 그러나
이미 회개한 죄를 또 다시 기억하고 회개하는 일은 하지 마십시오. 한 번 회개하는 것
은 신앙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거듭 회개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
으세요.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
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처음 죄를 기억나게 하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그 분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죄로 자백
하게 합니다. 이미 용서 받은 죄를 다시 기억나게 하는 것은 사단의 짓입니다. 다시
회개하지 말고 사단을 향해 명하십시오. 난 이미 그 죄에서 용서 받았다!

과거,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의 과거는 이미 지워졌습니다. 당신이 추억하고 싶은 그
과거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웠던 순간, 추억하면 힘이되는 과거는 여전히 남
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바로 그 과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다 지워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죄에 매여 살지 마세요. 이제 더 이상 그 죄로 인한 죄책감과 죄의식에
사로잡혀 살지 마세요. 과거에 매여 살지 마시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세요. 성
경은 선언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
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를 믿는 여러분은 과거가 없는 사람입니다. 새 사람입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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