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서

예수믿으세요! 이종혜............... 조회 수 3219 추천 수 0 2005.04.06 23:18:44
.........
(2005년 4월 3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부리던 녀석이 있었어요.
공을 차서 교실의 시계를 깨질 않나, 물건을 훔치질 않나,
어느 날은 학급경영록이 없어져서 찾는데 그 녀석이 자랑스럽게
찾아오는 겁니다. 알고 보니 숨긴 것도 그 녀석이더군요.
어떨 땐 감싸도 주고 야단도 치고 회초리를 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하루는 지쳐서 그냥 가라고 했더니 가지를 않는 겁니다.
맞을 때는 울지도 않던 녀석이 그냥 가라니까 때려 달라며 우네요.
엄마가 없이 크던 그 아이는, 잘못을 할 때 야단 치고 때려 주는
엄마의 사랑이 그리웠던 겁니다. 처녀인 그 때는 잘 몰랐지요.

지금은 스물 대 여섯이 되었을 그 아이의 얘기를
6학년 지금의 반 아이들에게 해 주었더니 진지하게 듣더군요.
사춘기라 부모님과 말다툼도 있고 야단맞을 일도 많을 때지만
잘못했을 때 야단치고 때리고 토닥여서 바른 모양으로 자라게 하려는
부모님의 손길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말해주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으실까 했어요.
세상 사람들은 다 자기 맘대로 원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 같은데
나만 하나님의 간섭을 받고 사는 것 같아 답답했지요.
갖고 싶은 걸 내 손에서 가져가시거나 가고 싶은 길을 막으실 때는
날 좀 내버려 두시라고 울기도 하고 원망도 했어요.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 분은 잠시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셨어요.
나중에야 알았지요. 막 걸음마를 하는 아이에게선 엄마가 잠시도
눈과 손을 떼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도 그러셨다는 걸.
해가 되는 것을 내 손에 두실 수 없으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이제는 내게 맡겨진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며 그러지요.
‘하나님께서 날 보실 때 이러셨겠다.’
조금 자랐을까요? 당장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아버지의 말씀에도
“예”라고 대답하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따라가려고 해요.
내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알기 때문이지요.
예수 믿으세요. 하나님의 눈동자 속에 당신이 들어 있어요.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독교란무엇인가 기쁜소식을 전해드립니다. file [8] 최용우 2002-09-11 41966
156 예수믿으세요! 예수 이름을 부어야 물이 나옵니다 이종혜 2005-05-16 2842
155 예수믿으세요! 예수 생각만 해도 행복해요 file 조현삼 2005-05-16 3026
154 예수믿으세요! 날마다 축제 장주연 2005-05-16 2884
153 예수믿으세요! 행복! 예수로부터 시작됩니다. file 조현삼 2005-05-16 3393
152 전도세미나자료 전도시 반대질문 대응방법 이상일 2005-05-02 4656
151 전도세미나자료 [전도자료] 아파트 전도전략..2 이상일 2005-05-02 6731
150 전도세미나자료 [전도자료] 아파트 전도전략..1 이상일 2005-05-02 6707
149 전도세미나자료 [전도자료] 남편을 전도하는 30일 작전 다람지 2005-05-02 4717
» 예수믿으세요!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서 이종혜 2005-04-06 3219
147 예수믿으세요! 예수님과 함께하는행복 file 조현삼 2005-04-06 3051
146 예수믿으세요! 예수님이 다시 사셨어요 이종혜 2005-04-06 3340
145 예수믿으세요! 어서오세요 예수님 품으로 file 조현삼 2005-04-06 3544
144 예수믿으세요! 예수 네비게이션 이윤정 2005-03-23 3577
143 예수믿으세요! 예수님 사랑 안에 우리는 하나 file 조현삼 2005-03-23 3444
142 예수믿으세요! 나의 스승 예수님 이종혜 2005-03-23 2912
141 예수믿으세요! 토요일은 예수님 사랑 전하는 날 file 조현삼 2005-03-23 3139
140 예수믿으세요! 완전하신 아버지 장주연 2005-03-23 2819
139 예수믿으세요! 예수님은 나의 노래 file 조현삼 2005-03-23 3353
138 예수믿으세요! 예수님이 치료해 주십니다. 이종혜 2005-03-04 3088
137 예수믿으세요! 예수는 생명의 물 file 조현삼 2005-03-04 3098
136 예수믿으세요! 나의 도움처 예수님 이윤정 2005-03-04 2996
135 예수믿으세요! 행복을 창조하는 예수 그리스도 file 조현삼 2005-03-04 3321
134 예수믿으세요! 나도 하늘을 보고 있다. 신상헌 2005-03-01 2919
133 예수믿으세요! 솟아나는 샘물 예수 그리스도 이종혜 2005-02-20 3009
132 예수믿으세요! 예수 믿고 힘내세요 file 조현삼 2005-02-20 2999
131 예수믿으세요! 예수를 외치는 행복 장주연 2005-02-20 3342
130 예수믿으세요! 나는 예수님이 참 좋아요 file 조현삼 2005-02-20 3130
129 예수믿으세요! 예수를 통과하면 풀립니다 이종혜 2005-02-20 2967
128 예수믿으세요! 사랑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file 조현삼 2005-02-20 3286
127 나의 신앙 간증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1] 주철 2005-02-08 3715
126 예수믿으세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그 기쁨! 이윤정 2005-01-31 3004
125 예수믿으세요! 이 얼굴의 비밀 예수 그리스도 file 조현삼 2005-01-31 3166
124 예수믿으세요! 예수를 믿으면 천국이 보여요 이종혜 2005-01-31 3053
123 예수믿으세요! 바라만 보아도 좋은 예수의 사람들 file 조현삼 2005-01-31 3269
122 예수믿으세요! 일곱번 넘어져도 장주연 2005-01-21 3419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