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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내 딸!
5월의 맑은 햇살을 받으며 만 5살이 된 은수가
제 생일을 자축이라도 하듯 달리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만큼 시원한 웃음을 머금고
작은 손에 바톤을 꼬옥 쥐고서
그냥 달리는 것이 즐거우니까 마냥 웃으며
춤을 추듯 달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뒤로 가냐고, 걷느냐고 우스웠지만
그 작은 몸이 활짝 웃으며 나풀거리는 모습에
응원하는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앉아서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벌떡 일어나
“은수, 잘해라! 은수, 파이팅!”
엄마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그런 거였습니다. 달리는 자식보다
더 콩당거리고 더 애가 닳아 같이 뛰고 싶은 마음…
넘어질까 포기할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고
자기에게 주어진 반 바퀴를 돌아 완주하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워 눈물이 그렁그렁한 벅찬 마음…
내 인생의 반 바퀴를 돌아서며
내 곁에서 응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혼자 뛰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질까 포기할까 가슴 두근거리며
함께 뛰어가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분의 응원하시는 음성이 들립니다.
“사랑한다, 내 딸아. 달려라 내 딸!”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5월의 맑은 햇살을 받으며 만 5살이 된 은수가
제 생일을 자축이라도 하듯 달리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만큼 시원한 웃음을 머금고
작은 손에 바톤을 꼬옥 쥐고서
그냥 달리는 것이 즐거우니까 마냥 웃으며
춤을 추듯 달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뒤로 가냐고, 걷느냐고 우스웠지만
그 작은 몸이 활짝 웃으며 나풀거리는 모습에
응원하는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앉아서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벌떡 일어나
“은수, 잘해라! 은수, 파이팅!”
엄마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그런 거였습니다. 달리는 자식보다
더 콩당거리고 더 애가 닳아 같이 뛰고 싶은 마음…
넘어질까 포기할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고
자기에게 주어진 반 바퀴를 돌아 완주하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워 눈물이 그렁그렁한 벅찬 마음…
내 인생의 반 바퀴를 돌아서며
내 곁에서 응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혼자 뛰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질까 포기할까 가슴 두근거리며
함께 뛰어가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분의 응원하시는 음성이 들립니다.
“사랑한다, 내 딸아. 달려라 내 딸!”
글쓴이 / 장주연 / 수필가 서울광염교회 집사 2055715@hanm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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