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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에 감동해 흘린 눈물
(2005년 8월 28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저는 한국 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우리 교회가 한국 교회의 일원인 것
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한국 교회가 초라하게, 부정적으로 세상에 비춰지
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한국 교회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얼마나 귀한
일들을 많이 하는지 알기에 그걸 한 번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에
는 참 많은 인력과 재정이 소요됩니다. 우리 교회 능력 밖의 일입니다. 그렇기에 꿈
만 꾸었습니다.
그런데 두어 달 전인가요. 옥한흠 목사님이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를 개최한다
며 좀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제 개막식을 하고 72개의 부스를 돌아보니 큰
감동이 제게 밀려오는 겁니다. 제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옥 목사님을 통
해 이루시다니…. 그저 감동 또 감동이었습니다.
어제, 수요예배를 영락교회에서 드렸습니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 개회예배였습
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보면 딱딱할 수 있는 개회예배에 큰 은혜와 감동을 부어주셨습
니다. 민족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한국 교회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
독교사회복지 120년을 정리한 영상물을 보다 그만 울고 말았습니다.
그 영상 속의 ‘우리’는 참 초라했고 가난했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과 얼
마 전 우리들이 살아가던 모습이었습니다.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에 우리 나라에는
우리민족에게는 예수가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있었습니다. 자랑스런 한국 교회
가….
그동안 외롭게 혼자 외치고 다니던 이야기를 어제 강단에서 옥한흠 목사님이 하시
고, 김삼환 목사님이 하시고, 손인웅 목사님이 하시는 겁니다.
사실 한국 교회는 그동안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마6:3)
는 말씀 하나에 너무 치중한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산상수훈인 마태복음 5장에서 예
수님이 말씀하신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
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
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것은
소홀히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행한 일이 참 많고 크고 위대함에도 그것들을 한결같이 말 속
에 넣고 그 위에 뚜껑까지 덮어 놓고 그것도 모자라 보초까지 세워두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과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게 하라는 말씀을 함께 붙잡아야 합니다. 늦은감이있지만
한국 교회가 이번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를 통해 말 안에 두었던 등불을 등경 위
로 올리기로 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기독교사회복지 엑스포 2005를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이것입니다. 말 아래 두었던 등
불을 등경위로 올리기로 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의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
르게 하라는 말씀과 더불어 너희 빛을 사람들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
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말씀을 함께 붙잡기로
한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마태복음 5장을 건너 뛰어 마태복음 6장으로 바로
간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의 사회복지 중 70%이상을 한국 교회가 감당하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걸
로 세상에 비쳐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회복지엑스포 2005의 개최
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개회예배 마지막에 애국가를 다같이 불렀습니다. 지금 우리가 부르는 곡에 맞추어부
르지 않고 “천부여 의지없어서”곡에 맞추어 우리 선조들이 찬미가로 부르던 애국가
를 다함께 불렀습니다.
이번 주일 예배 시간에 우리도 다함께 이 애국가를 부릅니다. 우리 선조들의 뜨거
운 신앙이 마음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8.15때 부르지 못한 애국가를 이번 주일 기독교
사회복지 120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드립니다. 예전 찬미가에 수록된 애국가를 당시
가사 그대로 복사해서 나누어 드릴 것입니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 조직위원회
에서 제작한 한국기독교 사회복지 120년 역사 동영상도 함께 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달려갈 수 있다면 주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국교회는 사랑입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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