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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8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어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블라우스에 달린 리본이 풀어진 걸 어떻게 해 보려다가
포기하고는 제게 나오며 그러는 겁니다.
전에도 두어 번을 그렇게 나왔던 것이 미안한지
멋쩍은 표정으로 고마워하는 그 모습이 귀엽네요.
리본을 매어 주다가 문득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허리에 수건을 동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의 모습이.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처음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자신 만만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가르치면 내 기대대로 되어줄 것 같았지요.
그러다가 지쳐 가르치는 일이 너무 힘들게 느껴질 무렵
나는 내 능력의 한계를 예수님 앞에서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어떤 교수법을 택하셨을까?
그건 어떤 방법이 아니라 사랑의 섬김이었습니다.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은 몸 둘 바를 몰랐지만
그 사랑의 섬김을 받은 그들은 큰 능력의 사람들이 되었지요.
가끔 나도 허리에 수건을 동여매 보긴 하지만 쉽질 않습니다.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다르고 재능도 다르고
성격도 요구도 다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채운다는 건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채우시는 예수님께 늘 부탁을 드리지요.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에 행복이 가득하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의 사랑이 능력입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어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블라우스에 달린 리본이 풀어진 걸 어떻게 해 보려다가
포기하고는 제게 나오며 그러는 겁니다.
전에도 두어 번을 그렇게 나왔던 것이 미안한지
멋쩍은 표정으로 고마워하는 그 모습이 귀엽네요.
리본을 매어 주다가 문득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허리에 수건을 동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의 모습이.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처음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자신 만만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가르치면 내 기대대로 되어줄 것 같았지요.
그러다가 지쳐 가르치는 일이 너무 힘들게 느껴질 무렵
나는 내 능력의 한계를 예수님 앞에서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어떤 교수법을 택하셨을까?
그건 어떤 방법이 아니라 사랑의 섬김이었습니다.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은 몸 둘 바를 몰랐지만
그 사랑의 섬김을 받은 그들은 큰 능력의 사람들이 되었지요.
가끔 나도 허리에 수건을 동여매 보긴 하지만 쉽질 않습니다.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다르고 재능도 다르고
성격도 요구도 다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채운다는 건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채우시는 예수님께 늘 부탁을 드리지요.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에 행복이 가득하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의 사랑이 능력입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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