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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6일 감자탕교회 전도지 3면)
꼬박 일주일이 걸린 모양입니다.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며 버릴 건 버리고 닦을 건 닦았지요.
옷장이며 수납장, 부엌 냉장고에 싱크대 밑까지 다 정리를 하고 나니
온 몸이 뻐근하지만 마음은 얼마나 개운하고 후련한지 모릅니다.
게다가 아이들 방에 핑크빛 하트 무늬가 수놓아진 시트지를 사다가
도배도 하고 칙칙하던 저희 방 붙박이장은 나무 무늬 시트지로
새 옷을 입혔더니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스무 살이 지날 무렵 예수님이 내 안에 찾아오셨을 때도 그랬습니다.
늘 사는 사람은 집안 어디가 더러운지 낡았는지 모르는 것처럼
나도 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르고 살았는데
예수님의 빛이 비춰지면서 스스로 착하다고 여기며 살던 제 안에
얼마나 부끄러운 욕심과 세상의 자랑이 잔뜩 들어있는지 보이기 시작했고
허탄하고 때론 상처를 주는 내 언어들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내 안 어딘가에 쌓여온 죄와 허물들을
예수님께서는 하나씩 하나씩 내 밖으로 버리기 시작하셨지요.
이미 단단해진 내 혀도 예수님의 손이 닿으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정리되고 씻겨지는 과정이었지요.
처음엔 깨끗하던 벽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라는 것처럼
한 번 대청소된 내 안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또 그런 것들이 쌓여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 때처럼 오랜 시간을 두지 않지요.
예수님께 나갈 때마다 내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사함을 받거든요.
오늘도 예배를 통하여 예수님은 날 씻으시고 새로운 진리들로
단장해 주셨지요. 그래서 내 삶은 날마다 새롭답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가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꼬박 일주일이 걸린 모양입니다.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며 버릴 건 버리고 닦을 건 닦았지요.
옷장이며 수납장, 부엌 냉장고에 싱크대 밑까지 다 정리를 하고 나니
온 몸이 뻐근하지만 마음은 얼마나 개운하고 후련한지 모릅니다.
게다가 아이들 방에 핑크빛 하트 무늬가 수놓아진 시트지를 사다가
도배도 하고 칙칙하던 저희 방 붙박이장은 나무 무늬 시트지로
새 옷을 입혔더니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스무 살이 지날 무렵 예수님이 내 안에 찾아오셨을 때도 그랬습니다.
늘 사는 사람은 집안 어디가 더러운지 낡았는지 모르는 것처럼
나도 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르고 살았는데
예수님의 빛이 비춰지면서 스스로 착하다고 여기며 살던 제 안에
얼마나 부끄러운 욕심과 세상의 자랑이 잔뜩 들어있는지 보이기 시작했고
허탄하고 때론 상처를 주는 내 언어들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내 안 어딘가에 쌓여온 죄와 허물들을
예수님께서는 하나씩 하나씩 내 밖으로 버리기 시작하셨지요.
이미 단단해진 내 혀도 예수님의 손이 닿으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정리되고 씻겨지는 과정이었지요.
처음엔 깨끗하던 벽지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라는 것처럼
한 번 대청소된 내 안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또 그런 것들이 쌓여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 때처럼 오랜 시간을 두지 않지요.
예수님께 나갈 때마다 내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사함을 받거든요.
오늘도 예배를 통하여 예수님은 날 씻으시고 새로운 진리들로
단장해 주셨지요. 그래서 내 삶은 날마다 새롭답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가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글쓴이 / 이종혜/시인/서울 광염인의 소리 편집위원/원광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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