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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사로 떠나는 권성대목사님께
(2006년 10월 1일 감자탕교회 이야기 전도지 1면)
사랑하는 목사님, 우리가 함께 했던 날이 8년이네요. 8년을 함께 교회를 섬기던 권목
사님이 이제 캄보디아 선교사로 떠납니다. 선교사로 떠나는 권목사님을 축복하며 사랑
을 전합니다. 형식은 권면과 교훈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권선교사님을 향한 제 사랑
의 고백입니다. 저나 권목사님이 하나님이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 하였도
다."라는 소리를 듣길 소망하며 이 글을 씁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목사님은 선교사입니다. 목사님은 캄보디아에 선교하러 갑니다.
단순한 사실이지만 이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치하러 캄보디아 가는 것 아
닙니다. 경제 개발하러 가는 것도, 비지니스하러 가는 것도, 구호활동하러 가는 것
도, 학위 받으러 가는 것도 아닙니다. 선교하러 가는 겁니다. 목사님은 선교사입니
다. 그 땅에 하나님이 목사님을 보내신 목적이 선교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그
땅에 전하기 위함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전도가 권목사님이 그 땅에 간
주목적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언어를 배우는 일도, 공부하는 일도 이 선교를 위
함입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사랑하세요. 선교는 사랑으로 하는 겁니다. 사람을 사용하면 안됩
니다. 캄보디아 사람들 이용하면 안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캄보디아에
서도 사람들을 사용하지 맙시다. 사랑합시다.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목회자로 부름받
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사용해선 안됩니다. 사랑으로만
가능한 게 목회입니다. 사랑으로만 가능한 게 선교입니다. 목사님이 쓴 글을 읽으니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참 좋습니다. 그 사랑이 권목
사님을 선교사 되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사랑이 권목사님을 선교사로 살게 할 것입
니다. 사랑은 소진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날마다 사랑을 충전받
아야 합니다. 사랑은 우리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날마다 우
리 마음에 부음바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계속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성령충만하세요. 성령충만을 유지하세요. 성령충만해야 우리를 통
해 성령이 나타납니다. 우리 인격을 통해 나타납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우리 얼굴이
빛납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우리 본성이 드러나질 않습니다. 성령이 소멸되면 우리 본
성이 드러납니다. 우리 본성은 우리가 잘 알듯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게 드러나면
추해집니다. 성령이 충만하지 않으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 수 밖
에 없습니다. 날마다 성령으로 우리의 본성을 덮고 삽시다.
사랑하는 목사님, 주장하는 선교사가 되지 마시고 섬기는 선교사가 되세요. 우리가
목사로 부름을 받을 때 하나님이 마음에 새겨주신 말씀이 있지요.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그래요. 우리는 주장하는 자가 아
니라 섬기는 자입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맡겨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캄보디아 사람들을 맡겨주시는 것은 주장하라고 맡겨주시는 것이 아닙니
다. 섬기라고 맡겨 주시는 겁니다. “나는 하나님과 캄보디아 사람들의 종이다.”
“나는 하나님과 성도들의 종이다.” 우리 잠시라도 이거 잊지 맙시다. “주인이 결정
하면 종은 따른다.” 우리 지금처럼 늘 이렇게 외치며 삽시다. 목자장이 나타날 때 영
광의 면류관을 얻어 쓸 수 있는 그런 주의 종이 됩시다.
사랑하는 목사님,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선교사가 되세요. 8년을 듣던 얘기
지요. 어제 주일에도 함께 들은 말씀이지요. 그래요. 목사님, 우리를 통해 사람이 살
아나고 사람이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이 땅에서도 캄보디아 땅에서도,
저를 통해서도 목사님을 통해서도 사람이 세워지고 사람이 살아나야 합니다. 우리를
만난 사람들마다 다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목사님
을 통해 살아나고 회복될 수많은 영혼들을 믿음으로 미리 보고 춤을 춥니다.
글쓴이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slsp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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