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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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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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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저자/?
제목/ 야웨의 빛의 옷
(구약과 고대 동방 세계에 나타난 신의 모습에 관한 연구)
저자는 "종교학 기본 개념 핸드북" 사전(辭典)의 "옷" 부분을 담당해서 쓰는 것이 계기가 되어 이 단행본을 쓰게 되었다. 포델라의 연구는 성경에 나타나는 옷의 은유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해서 하나님의 모습에 대한 생각들을 살피고 형상에 관한 논의나 형상 금지에 이르게 되는 신의 형상에 대한 금기적 태도에 대한 문제에 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의 영역은 신의 옷, 신의 모습에 관한 것,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형상 금지에 관한 것 등이다.
저자는 서론에서 구약에 나타나는 야훼의 옷과 관련된 설명들을 간단하게 다루고 있는데 (사 51:9; 사 6:1 이하; 욥 40:10; 시93편; 104편), 그런데 이사야 59:17절은 다루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그는 신의 옷 연구와 관련한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해석 모델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양식사학적 방법 (신현현의 문제), 전승사적인 방법, 종교사적 방법(성전신학에 중점을 두는), 성상(聖像)연구방법 (날개의 태양 등을 조사하는) 등이다.
자세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저자는 첫째로 구약에서 어떤 이유로 경배의 대상을 형상으로 만드는 것을 배척하는 것이 주장되고 있으며, 둘째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몇몇 곳에서는 (민수기 12:8; 신며이 4:12; 시편 17:15)는 야훼의 형상(temuna)이 언급되고 있느냐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저자는 성서외적인 자료,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자료에 의존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해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은 이 저작의 연구가설에 잘 나타나있다:
"왕의 옷이라는 개념으로 유츄하여 신들의 모습 역시 묘사되고 있다. 신들의 옷으로 나타나는 빛나는 영광적인 모습은 세상에서 성소와 연결된 각각의 신들의 영광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신들의 모습들에서 위대한 신들이 가진 특징으로 빛적인 존재라는 것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것과 상응한다. 이러한 전개는 주전 1000년경 전반기에 앗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문서 내용이 증거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거들은 고대근동의 종교사의 일반적 발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39-40).
저자는 위에서 말한 3가지로 나눠서 그의 연구를 전개시키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 그는 "종교적 정황에서 본 옷"을 다루는데, 이 부분에서 그는 옷이 상징하는 바, 즉 비탄, 권리, 성직 서임과 성직자 안수등, 옷과의 관계를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런데 추도예식에 대해서 저자는 이미 다른 조사연구에서 탁월한 관찰을 내놓고 있다(Ugarit-Forschung 18, 1986, 263-269). 이 장에서 저자는 또한 "옷의 신학"으로 논의를 했던 조직신학자들의 의견을 참조하고 있다 (Barth와 Peterson): "장례식 전에 옷을 입지 않고, 장례식 후에도 벗고 있다"(74).
두 번째 장에서 저자는 고대 동방에서의 신들의 옷과 신들의 형상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신의 형상에 다 행하는 착복식(옷을 입히는 예식)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에집트에서는 열려진 신전의 문을 통해서 태양 빛이 들어와서 신의 형상을 비출 때에 태양신과 경배신이 하나가 되는 의식을 매일 아침마다 행했다(Edfu에서 이렇게 함). 이런 것은 이집트와 함께 메소포타미아에서도 발견되는 것이지만, 다만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매일 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시기에, 즉 신의 모습을 새로이 세운다거나 보수할 때 같은 때에 행해졌다 ("입 열기", "입 청소"). 저자는 특별히 미간행 저작인 C. B. F. Walker의 학사학위 논문 (옥스포드)에 의존해서 예식에 대한 니느웨 문집을 논의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좀더 강하게 강조했어야 될 시각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하나의 작품적 위치에서 신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행위의 수행적 특질이다. 이러한 형상은 땅에서 만들어 졌으나 하늘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 텍스트들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연구 하나는 살로넨(Salonen)에서 출판된 신바빌로니아 텍스트 시리즈의 설명에 따르면 신들의 형상에게 매월 착복예식이 행해졌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텍스트의 전문적 술어들이 갖는 서로간의 밀접한 상관 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러한 신적 형상물이 빛이나는 옷을 입는 이유는 신이 가지는 하늘의 영광을 이 땅에서 나타내 보이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눈으로 볼 수있는 밤과 낮으로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사원에서 제사하는 일과 동일한 우주적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124)."
두 번째 장의 나머지 부분은 신적인 영광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신바빌로니아 시대에 별을 상징으로 하고 신인동형적 신으로 혼합되어진 모습의 (신의) 형상을 통한 동기 부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의 주제는 이 형상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전 8-9세기 사이에 이스라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과 또는 이스라엘에서 나타난 변화가 전체 근동지방의 전개에 주요 구성요소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125). 이것에 덧붙여서 한쪽으로는 여러 님부스 모습이 빛의 관을 쓰고 있는 이쉬타(Ischtar)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고, 다른 쪽으로는 신인동형의 날개 모습의 태양이 설명된다 (그런데 이것을 나타내는 AFs라는 약어가 유감스럽게도 약어표에 빠져있다). 마지막 주제에 대한 연구는 니므롯에 있는 북서지역 궁전에 있는 앗슐바니팔 2세의 문헌에 나타난 앗시리아 제국의 신 형상이 보여주는 여러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단락은 설명은 상당히 잘 되어있는데 목록표에는 하늘 방향에 대한 설명이 빠져있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단락인 "날개모양의 태양 동기의 받아들임과 확산"에서 나는 이분야의 가장 중요한 저술인 D. Parayre의 저술(Syria 67, 1990, 269-314)을 찾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다. 저자는 고대근동에 세상에는 세종류의 신의 형상이 있다는 설명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왕적인 묘사를 하고 있는 태양과 같은 모습을 한 신, 별을 상징으로 하는 신인동형의 신적인 모습, 마지막으로 여러 관점과 기능에 따른 구체적 모양으로의 형상화된 모습 (161).
근동에서 나온 자료들을 이렇게 상세하게 조사한 후 저자는 3장에서 구약의 자료들로 옮아가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야훼와 우상의 형상들에 관해서 조사하는데, 모습들을 살피기 위해서 예레미야 10장 1-16절에 나타나는 왕제도와 제2이사야에서 나타나는 형상 논쟁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자색 옷을 입은 모습으로 알려지는 신들에 반대해서 예레미야 10장은 야훼를 빛의 옷을 입은 기후적 (氣候的) 신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인동형의 모습으로서가 아니라 기후적 신의 모습들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 하나님의 사역이 널리 나타난다"(170). 그런데 저자와는 반대로 Knut Holter는 "Second Isaiah's Idol-Fabrication Passages"(BET, 28, Peter Lang, Frankfurt a. M. 1995)에서 제2이사야의 형상논쟁 텍스트는 예언서들의 통합적 구성요소이고 특별한 시각에서 볼 것이 아니라고 해석하고 있다.
마침내 저자는 특별히 관심있는 문제로 간다: 야훼에 대한 형상금지와 무형체의 문제. 그런데 여기에서 저자는 Dohmen에 의존해서 또 신명기 4장의 몇몇 시각을 가지고 형상금지에 관한 발전을 짧은 개략만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야훼가 왕의 모습이라는 것을 논의하려고 계속 서두르고 있다. 그는 당연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특히 이사야 6장과 에스겔 1장에있는 선지자로 부름을 받는 기사와 그와 관련해서 제사장 문서의 '카?'(???-영광, 영예)과 연결시켜 이해하고 있다. 에스겔 1장에 대해서 저자는 "날개 모양의 태양에 있는 앗수르"라는 것이 이 텍스트들의 원바탕이라는 전통적 테마들이 근거가 약함을 지적하고 있다: "신인동형으로 나타나는 날개 모양의 태양으로 나타나는 모든 동기부여적 표현에서 옥좌(라는 단어)는 나타나지 않고.... 또 에스겔이 본 환상에서도 신인동형으로 묘사되는 태양신이나 앗수르의 태양신을 나타내주는 날개나 새의 꼬리를 암시하는 것이 없다"(202-203). 이 대신에 저자는 아카드 텍스트로 A. Livingstone이 출간한 경배에 관한 주해서로 신인동형의 신과 별의 상징 - 하늘에 있는 청금석의 보좌라는 생각을 내포하고 있는 아카드 텍스트에 주의하고 있다. 제사장 문서에 있는 '카?'을 저자는 제사장 문서가 '카?'(영광)의 현현은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연결시켰다는 관심을 끄는 간접 증거를 보여준다고 하고 있다.
3장의 마지막 단락에서 저자는 야훼와 왕의 신분에 있는 인간에 대해서 다룬다. 저자는 여기서 전통적 시각인 왕 사상을 민주화라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고, 인간의 왕권주의화(Royalisierung des Menschen) 입장에서 다루고 있다. 여기에 관해서는 독자 입장에서 혹시 저자가 잘못된 대안을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승사적 입장에서 이집트의 자료들을 조사해보면 (저자는 이것을 연관 시키지 않고 있다), 형상화의 동기가 민주화라는 것, 즉 인간의 민주화라는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음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책의 마지막 면은 요약과 전망을 내어놓고 있다.
위에서 이미 살펴본 것 처럼 저자는 중요하고 아주 흥미를 끄는 복합적인 문제를 짚어 내고 있다. 이 연구의 공적은 수많은 성서 외적인 신의 형상에 대한 자료들,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자료들을 연구 조사해서 구성해 놓았다는 데에 있다. 이것으로 그는 구약의 연구에 있어서 중대한 공헌을 하고있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비형상주의(Anikonismus)는 무조건적으로 신의 무형상 사상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뒤집어 말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에 관한 지시가 곧바로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근본적인 무형상주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저자가 전체 요약에서 좀더 분명하게 드러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연구에서의 출발점은 또한 동부 지중해 지역 전체에서 발전되어있는 야훼의 빛의 형상 사상은 실제적으로 포로시대에 생겨난 형상 금지에서 나타난 비형상주의에다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이 연구에 대해서 나는 두가지 점을 아쉽게 여긴다: 첫째는 신성과 형상의 관계를 논의하고 있는 도입부분의 테마에 관한 설명이다. 메소포타미아 쪽은 에집트의 자료들과 마찬가지로 더욱 상세한 논의를 할 수 있는 표현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아마도 저자가 148-149 면에서 신 니누타(Ninurta)가 이중적으로 설명되고있는 데서 다루고 있는 인장반지와 관련 시킬 수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본 것이나 다른 사람이 본 관찰들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신과 신의 형상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나같으면 이런 은유적 성향의 사상을 알게 되었다면 이러한 "신을 설명하는 언어"의 특징을 갖는 술어가 앵글로 색슨의 종교학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을 것이다. Marjo Korpel은 그의 연구 "A Rift in the Clouds. Ugaritic and Hebrew Description of the Divine" (Ugarit-Verlag, Muenster, 1990)에서 이 난해한 문제에 대해 흥미있는 관찰을 내어놓고 있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좀더 명확하고, 어떤 문제에 들어가지 전에 좀더 자세한 문제제기가 뒤지 못했다는 점이다. 물론 독자가 앞의 40 페이지를 읽고 나서 저자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윤곽을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책은 만일 저자가 근본 문제제기를 계속적으로 상호 연관시키고 중간에다 그에 대한 소견을 밝혔더라면 더욱 좋은 연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이책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있고, 중요한 자료들을 정리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 간단히 말해서 다시 읽고 싶어할 책의 하나이다.
저자/?
제목/ 야웨의 빛의 옷
(구약과 고대 동방 세계에 나타난 신의 모습에 관한 연구)
저자는 "종교학 기본 개념 핸드북" 사전(辭典)의 "옷" 부분을 담당해서 쓰는 것이 계기가 되어 이 단행본을 쓰게 되었다. 포델라의 연구는 성경에 나타나는 옷의 은유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해서 하나님의 모습에 대한 생각들을 살피고 형상에 관한 논의나 형상 금지에 이르게 되는 신의 형상에 대한 금기적 태도에 대한 문제에 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의 영역은 신의 옷, 신의 모습에 관한 것,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형상 금지에 관한 것 등이다.
저자는 서론에서 구약에 나타나는 야훼의 옷과 관련된 설명들을 간단하게 다루고 있는데 (사 51:9; 사 6:1 이하; 욥 40:10; 시93편; 104편), 그런데 이사야 59:17절은 다루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그는 신의 옷 연구와 관련한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해석 모델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양식사학적 방법 (신현현의 문제), 전승사적인 방법, 종교사적 방법(성전신학에 중점을 두는), 성상(聖像)연구방법 (날개의 태양 등을 조사하는) 등이다.
자세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저자는 첫째로 구약에서 어떤 이유로 경배의 대상을 형상으로 만드는 것을 배척하는 것이 주장되고 있으며, 둘째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몇몇 곳에서는 (민수기 12:8; 신며이 4:12; 시편 17:15)는 야훼의 형상(temuna)이 언급되고 있느냐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저자는 성서외적인 자료,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자료에 의존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해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은 이 저작의 연구가설에 잘 나타나있다:
"왕의 옷이라는 개념으로 유츄하여 신들의 모습 역시 묘사되고 있다. 신들의 옷으로 나타나는 빛나는 영광적인 모습은 세상에서 성소와 연결된 각각의 신들의 영광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신들의 모습들에서 위대한 신들이 가진 특징으로 빛적인 존재라는 것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것과 상응한다. 이러한 전개는 주전 1000년경 전반기에 앗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문서 내용이 증거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거들은 고대근동의 종교사의 일반적 발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39-40).
저자는 위에서 말한 3가지로 나눠서 그의 연구를 전개시키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 그는 "종교적 정황에서 본 옷"을 다루는데, 이 부분에서 그는 옷이 상징하는 바, 즉 비탄, 권리, 성직 서임과 성직자 안수등, 옷과의 관계를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런데 추도예식에 대해서 저자는 이미 다른 조사연구에서 탁월한 관찰을 내놓고 있다(Ugarit-Forschung 18, 1986, 263-269). 이 장에서 저자는 또한 "옷의 신학"으로 논의를 했던 조직신학자들의 의견을 참조하고 있다 (Barth와 Peterson): "장례식 전에 옷을 입지 않고, 장례식 후에도 벗고 있다"(74).
두 번째 장에서 저자는 고대 동방에서의 신들의 옷과 신들의 형상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신의 형상에 다 행하는 착복식(옷을 입히는 예식)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에집트에서는 열려진 신전의 문을 통해서 태양 빛이 들어와서 신의 형상을 비출 때에 태양신과 경배신이 하나가 되는 의식을 매일 아침마다 행했다(Edfu에서 이렇게 함). 이런 것은 이집트와 함께 메소포타미아에서도 발견되는 것이지만, 다만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매일 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시기에, 즉 신의 모습을 새로이 세운다거나 보수할 때 같은 때에 행해졌다 ("입 열기", "입 청소"). 저자는 특별히 미간행 저작인 C. B. F. Walker의 학사학위 논문 (옥스포드)에 의존해서 예식에 대한 니느웨 문집을 논의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좀더 강하게 강조했어야 될 시각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하나의 작품적 위치에서 신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행위의 수행적 특질이다. 이러한 형상은 땅에서 만들어 졌으나 하늘에서 "태어나는 것"이라고 텍스트들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연구 하나는 살로넨(Salonen)에서 출판된 신바빌로니아 텍스트 시리즈의 설명에 따르면 신들의 형상에게 매월 착복예식이 행해졌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텍스트의 전문적 술어들이 갖는 서로간의 밀접한 상관 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러한 신적 형상물이 빛이나는 옷을 입는 이유는 신이 가지는 하늘의 영광을 이 땅에서 나타내 보이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눈으로 볼 수있는 밤과 낮으로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사원에서 제사하는 일과 동일한 우주적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124)."
두 번째 장의 나머지 부분은 신적인 영광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신바빌로니아 시대에 별을 상징으로 하고 신인동형적 신으로 혼합되어진 모습의 (신의) 형상을 통한 동기 부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의 주제는 이 형상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전 8-9세기 사이에 이스라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과 또는 이스라엘에서 나타난 변화가 전체 근동지방의 전개에 주요 구성요소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125). 이것에 덧붙여서 한쪽으로는 여러 님부스 모습이 빛의 관을 쓰고 있는 이쉬타(Ischtar)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고, 다른 쪽으로는 신인동형의 날개 모습의 태양이 설명된다 (그런데 이것을 나타내는 AFs라는 약어가 유감스럽게도 약어표에 빠져있다). 마지막 주제에 대한 연구는 니므롯에 있는 북서지역 궁전에 있는 앗슐바니팔 2세의 문헌에 나타난 앗시리아 제국의 신 형상이 보여주는 여러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단락은 설명은 상당히 잘 되어있는데 목록표에는 하늘 방향에 대한 설명이 빠져있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단락인 "날개모양의 태양 동기의 받아들임과 확산"에서 나는 이분야의 가장 중요한 저술인 D. Parayre의 저술(Syria 67, 1990, 269-314)을 찾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다. 저자는 고대근동에 세상에는 세종류의 신의 형상이 있다는 설명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왕적인 묘사를 하고 있는 태양과 같은 모습을 한 신, 별을 상징으로 하는 신인동형의 신적인 모습, 마지막으로 여러 관점과 기능에 따른 구체적 모양으로의 형상화된 모습 (161).
근동에서 나온 자료들을 이렇게 상세하게 조사한 후 저자는 3장에서 구약의 자료들로 옮아가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야훼와 우상의 형상들에 관해서 조사하는데, 모습들을 살피기 위해서 예레미야 10장 1-16절에 나타나는 왕제도와 제2이사야에서 나타나는 형상 논쟁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자색 옷을 입은 모습으로 알려지는 신들에 반대해서 예레미야 10장은 야훼를 빛의 옷을 입은 기후적 (氣候的) 신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인동형의 모습으로서가 아니라 기후적 신의 모습들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 하나님의 사역이 널리 나타난다"(170). 그런데 저자와는 반대로 Knut Holter는 "Second Isaiah's Idol-Fabrication Passages"(BET, 28, Peter Lang, Frankfurt a. M. 1995)에서 제2이사야의 형상논쟁 텍스트는 예언서들의 통합적 구성요소이고 특별한 시각에서 볼 것이 아니라고 해석하고 있다.
마침내 저자는 특별히 관심있는 문제로 간다: 야훼에 대한 형상금지와 무형체의 문제. 그런데 여기에서 저자는 Dohmen에 의존해서 또 신명기 4장의 몇몇 시각을 가지고 형상금지에 관한 발전을 짧은 개략만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야훼가 왕의 모습이라는 것을 논의하려고 계속 서두르고 있다. 그는 당연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특히 이사야 6장과 에스겔 1장에있는 선지자로 부름을 받는 기사와 그와 관련해서 제사장 문서의 '카?'(???-영광, 영예)과 연결시켜 이해하고 있다. 에스겔 1장에 대해서 저자는 "날개 모양의 태양에 있는 앗수르"라는 것이 이 텍스트들의 원바탕이라는 전통적 테마들이 근거가 약함을 지적하고 있다: "신인동형으로 나타나는 날개 모양의 태양으로 나타나는 모든 동기부여적 표현에서 옥좌(라는 단어)는 나타나지 않고.... 또 에스겔이 본 환상에서도 신인동형으로 묘사되는 태양신이나 앗수르의 태양신을 나타내주는 날개나 새의 꼬리를 암시하는 것이 없다"(202-203). 이 대신에 저자는 아카드 텍스트로 A. Livingstone이 출간한 경배에 관한 주해서로 신인동형의 신과 별의 상징 - 하늘에 있는 청금석의 보좌라는 생각을 내포하고 있는 아카드 텍스트에 주의하고 있다. 제사장 문서에 있는 '카?'을 저자는 제사장 문서가 '카?'(영광)의 현현은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연결시켰다는 관심을 끄는 간접 증거를 보여준다고 하고 있다.
3장의 마지막 단락에서 저자는 야훼와 왕의 신분에 있는 인간에 대해서 다룬다. 저자는 여기서 전통적 시각인 왕 사상을 민주화라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고, 인간의 왕권주의화(Royalisierung des Menschen) 입장에서 다루고 있다. 여기에 관해서는 독자 입장에서 혹시 저자가 잘못된 대안을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승사적 입장에서 이집트의 자료들을 조사해보면 (저자는 이것을 연관 시키지 않고 있다), 형상화의 동기가 민주화라는 것, 즉 인간의 민주화라는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음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책의 마지막 면은 요약과 전망을 내어놓고 있다.
위에서 이미 살펴본 것 처럼 저자는 중요하고 아주 흥미를 끄는 복합적인 문제를 짚어 내고 있다. 이 연구의 공적은 수많은 성서 외적인 신의 형상에 대한 자료들,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자료들을 연구 조사해서 구성해 놓았다는 데에 있다. 이것으로 그는 구약의 연구에 있어서 중대한 공헌을 하고있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비형상주의(Anikonismus)는 무조건적으로 신의 무형상 사상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뒤집어 말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에 관한 지시가 곧바로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근본적인 무형상주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저자가 전체 요약에서 좀더 분명하게 드러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연구에서의 출발점은 또한 동부 지중해 지역 전체에서 발전되어있는 야훼의 빛의 형상 사상은 실제적으로 포로시대에 생겨난 형상 금지에서 나타난 비형상주의에다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이 연구에 대해서 나는 두가지 점을 아쉽게 여긴다: 첫째는 신성과 형상의 관계를 논의하고 있는 도입부분의 테마에 관한 설명이다. 메소포타미아 쪽은 에집트의 자료들과 마찬가지로 더욱 상세한 논의를 할 수 있는 표현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아마도 저자가 148-149 면에서 신 니누타(Ninurta)가 이중적으로 설명되고있는 데서 다루고 있는 인장반지와 관련 시킬 수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본 것이나 다른 사람이 본 관찰들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신과 신의 형상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나같으면 이런 은유적 성향의 사상을 알게 되었다면 이러한 "신을 설명하는 언어"의 특징을 갖는 술어가 앵글로 색슨의 종교학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을 것이다. Marjo Korpel은 그의 연구 "A Rift in the Clouds. Ugaritic and Hebrew Description of the Divine" (Ugarit-Verlag, Muenster, 1990)에서 이 난해한 문제에 대해 흥미있는 관찰을 내어놓고 있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좀더 명확하고, 어떤 문제에 들어가지 전에 좀더 자세한 문제제기가 뒤지 못했다는 점이다. 물론 독자가 앞의 40 페이지를 읽고 나서 저자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윤곽을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책은 만일 저자가 근본 문제제기를 계속적으로 상호 연관시키고 중간에다 그에 대한 소견을 밝혔더라면 더욱 좋은 연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이책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있고, 중요한 자료들을 정리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 간단히 말해서 다시 읽고 싶어할 책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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