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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신학] 바울서신의 지식 사회학적 연구

논문신학성경 돌쇠............... 조회 수 4715 추천 수 0 2001.12.26 0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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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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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acDONALD' THE PAULINE CHURCHES
바울서신의 지식 사회학적 연구

들어가는 말

이 책에서 마가렛은 바울 공동체의 제도화 과정(process of institutionalization)을 피터 버거(Peter L. Berger)와 토마스 룩크만(Thomas Luckmann)의 "사회적 구성의 실재"(지식 사회학의 형성)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아주 엉성하게 조직되고 카리스마적 성격을 지닌 출발점에서부터 2세기의 아주 단단히 구조화 된 모습까지의 초대 교회의 변형(Transformation)을 연구한다. 특히 그녀는 이 책에서 바울 서신들에서 나타나는 바울 공동체의 3단계 제도화 과정에 관련한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즉, 1단계 : 바울의 진정서신(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제도화 단계), 2단계 : 골로새서와 에베소서(공동체를 안정·고정시키려는 제도화 단계), 3단계 : 목회서신(공동체를 보호하려는 제도화 단계) 이다. 그녀는 여기서 특별히 이 3단계 제도화 과정에 각각 내재해있는 공동체 생활의 4가지 측면 즉, 초대 공동체의 세상·윤리에 대한 태도(Attitudes to the world/ethics), 선교(Ministry), 의식(儀式, Ritual), 믿음(Belief) 등을 비교하여 살펴봄으로서 자신의 논점을 더욱 확증해 나가려 한다.

1단계 : 바울의 진정서신(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제도화 단계)

1. 세상·윤리에 대한 태도
여기서는 고대 도시세계 안에서의 바울 운동의 장(場)을 탐험한다. 그것은 공동체의 경계선을 보호하려는 그들의 노력 안에서, 바울 그룹에 의해 경험된 긴장들의 증거를 나타낸다. 이 연구는 또한 위험한 사회 상황들에 직면하여, 그들의 생존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초기 그리스도교에 의해 계획된 삶의 어떤 유형(가치, 신앙, 행동양식)을 명백하게 나타내는데 그것은 곧,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남고자 하는 바램'과 신흥(emerging) 사랑-가부장제도(love-patriarchalism)의 정신이 계시된 '세상을 복음화 하려는 소망' 사이에서의 긴장에 의해 그 특징을 이룬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고후6:14).

2. 선교 구조
여기서는 바울의 공동체에서의 선교 구조들의 발전을 추적한다. 바울의 지도력 스타일과 신흥 조직 유형 사이의 관련성이 분석된다. 선교 역할들은 제도화의 초기 단계에서 종파에 의해 경험되어진 현실들과 관련하여 고려되어진다.
순수하게 영적 존재로서의 바울 공동체의 조직상은 아직까지는 불안전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앙(믿음), 사회 구조들과 사회 환경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 공동체의 지도력 구조(카리스마적 권위)는 그의 신학으로 인해 올바른 방식 안에서 구체화되지 못했다. 즉 구조와 사상 사이의 관계는 변증법적(dialectical)이었다. 유사하게 바울은 특정한 사회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있었다. 즉, 개인 세계와 사회 세계의 관계는 변증법적이었다. 순수하게 카리스마적인 선교와 배타(독점)적인 영적 재능(기증, endowment)을 기초로 한 권위의 개념은 사도적 인간 사회에 있어서의 비실제적(비현실적)인 상을 드러낸다. 바울 공동체 안에서 고정된 직무를 말한다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의례(형식화)와 제도화의 역할은 신속하게 발전한다.

"하나님이 교회 중의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고전12:28)

이러한 역할의 유동성은 교회 안에서의 제도화의 개방된 수준과 관련되어 있다. 즉, 지도력의 유형은 다른 공동체에서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는 데 자유로웠다. 권위구조의 현실은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 그의 동료 사역자, 그의 공동체를 다루는데서 발견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바울의 공동체들 안에서의 지도권은 영적 소유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도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다. 바울과 그의 회중 사이의 의존 혹은 독립 관계는 바울의 아버지 유형의 지도력(father-type leadership)에서 두드러진다. 즉, 그는 그의 자녀들에게 그를 의존할 것을 허락한다.

3. 의 례
성별된 행위의 다양한 형태들을 둘러싸고 있는 의식의 상황과 관련된 바울 공동체의 예배를 상상하는 것은 유용한 일이다. 개인들을 처음으로 성스러운 것과 접촉하도록 이끄는 수단으로서 혹은 중요한 경험들을 갱신시키는 수단으로서 혹은 현존하는 믿음을 강화하는 수단으로서 혹은 강력한 교육적 매개물로서, 의례는 교회를 건설함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바울의 Sect 안에서의 의례는 자발적이고 관습적인 것의 결합이다. 그러나 심지어 가장 자발적인 성스러운 행위조차도 의례적 배경의 틀이 주어져 있다. 더욱이 제도화가 발달함으로서 그리고 전통의 덩어리가 증폭됨으로서 우리는 그곳이 바울 공동체 안에서 자발적인 행동을 위해서는 보다 적은 장소가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세례와 주의 만찬은 바울 종파의 계속된 현존과 강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한다. 세계관과 정신에 관한 정의(definition)는 이러한 의례에서 경험된 것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게다가 세례와 주의 만찬은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에 권능을 부여하면서 외부 세계로부터 바울 종파를 분리하는 경계선을 유지하고 이끌어내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바울 종파의 의례 경험들은 그레코-로만 사회의 현실들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4. 신 앙
바울 종파의 성스러운 상징들은 사회적 현실들에 영향을 끼치고, 사회적 현실들은 종파의 상징화에 영향을 끼친다. 바울 공동체들은 복잡성으로 특징을 이룬다. 그러나 상징들의 융통성 있는 구조 그것은 이데올로기 혹은 상징적 보편성으로서 기술될 수 있다. 상징들의 의미를 둘러싸고 있는 모호함과 그들이 사용해온 자유는 종파 안에서의 제도화 초기 단계와 관련되어 있다. 메시아의 희생과 부활의 상징은 바울의 상징 구조의 중심에 서있다. 그것의 명백한 표현은 유대주의를 향한 공동체의 위치(자리) 결정을 포함한 종파 형성의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 제도화의 과정은 또한 의례 상황에 뿌리 박혀 있다. 즉, 세계관과 바울 종파의 정신은 의례의 중간에 경험되어진 것과 연결되어 있다.
바울 서신들은 그들의 유대세계와 이방세계와 관련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바울의 교리적인 진술 특히, 그의 법에 대한 진술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이다. 바울 종파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고통과 좌절과 악과 같은 의미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지를 고찰하는 작업은 유용한 일이다. 고통과 희망 사이의 연결(관계)은 우리가 바울 종파 안에서 종말론적 언어의 기능을 숙고하도록 이끌어준다. 바울은 그의 공동체가 직면한 특별한 상황에 의존하여, 융통성 있는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 거기에는 반드시 여행하는 직공과 무역가로서의 종파 구성원들의 사회 상황과 바울의 상징체계의 드러남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바울 종파의 이데올로기가 종파의 응집력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것은 신앙을 공유하려는 이유에서 일뿐만이 아니라 그것의 일치된 비젼 때문이기도 하다. 구원은 오로지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진다고 고백하는 신앙은 복음화가 모든 사람 즉, 이교도인과 유대인들, 노예나 자유인, 남자나 여자 등을 구원받을 사람들의 몸 안으로 불러모으려고 노력하는 장소에서 그 신봉자들의 비전에 의해 획득되어 진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비전의 일치는 세상에 대해 대립적인 응답과 일괄하여 다루어진다. 바울의 공동체는 세상을 구원하고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남고자 하는 것 사이에서의 긴장으로 특징 지워지는 개종자 종파로서 묘사되고 있다.

2단계 : 골로새서와 에베소서(공동체를 안정시키려는 제도화 단계)

1. 세상·윤리에 대한 태도
이 제도화 단계는 바울의 부재와 관련되어있다. 두 서신 기자의 익명의 노력은 공동체의 삶을 지탱하는 권위와 바울의 현존을 유발하려는 시도 안에서 만들어졌다. 이 두서신은 둘 다 전통적 요소에 심하게 의존한다. 특히 새로운 세대를 위해 바울 가르침의 종합적인 요약을 제공하는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상당히 견고한 상징세계와 더불어 창조성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고 가능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징세계는 새로운 상황들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변형되었다.
두 서신에서는 상징세계의 유지와 보존을 위한 관심을 논증한다. 새로운 세대의 합동과 종파의 성장은 새로운 문제들을 공동체에 야기시킨다. 골로새 공동체에서, 거짓 가르침은 위협의 대상이다. 에베소서의 기초를 이루는 역사적 환경은 측정하는데 있어 더욱 어렵다.
진정 서신에서처럼 두 서신의 공동체는 개종자 종파로서 기술된다. 보편적 구원의 임무는 두 서신에서 우주적 목표로 주어졌다. 둘 다 운동의 성장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다. 점점 증가하는 종파의 가시(눈에 드러남)는 공동사회 기준에 대한 제도화 방침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사랑-가부장제도의 정신은 두 서신의 Haustalfen 속에 적용되어졌다. 이러한 제도와 같은 진술들은 바울의 서신들에 기초한 것보다 더욱 보수적이다. '집안 경영에 관하여'라는 늘 사용되는 진부한 표현 속에 나타나있는 것처럼, 신약성서에서의  Haustalfen은 그레코-로만 사회의 윤리학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특징적인 구조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들 내부에서 형태가 주어졌던 도식의 실재를 가리킨다. 가족 기호의 변화는 사회적 상황들이 변하는 속에서 탄력적인 전통의 사용을 가리킨다.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의 가족 기호는 상호 공동 사회적 관계를 보여주며 외부인들과의 관계에서 안정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가족 기호는 복음화 하려는 임무가 모순되지 않으며, 외부인들과의 사이에서 긴장들을 쉽게 조절하는데 공헌하였던 삶의 스타일이다.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에서 나타나는 가훈표는 가족의 통치자(남편들, 아버지들, 주인들)의 수중에서 더욱 견고하게 힘의 자리를 나타낸다.

2. 선교 구조
두 서신의 익명의 특징은 바울의 현존을 공동체 삶 속에 계속적인 현실로 만들고자 연결짓고 있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서신들에 토대를 이룬 바울의 이미지는 이방인들에 대해 사도의 가르침의 권위를 강화시키려는 시도와 명백하게 연관되어있다. 일종의 사회적 상황이 바울의 부재로 인해 창조되었다고 상상하는 것은 유용하다. 새롭게 획득된 공동체들의 독립이 관리(경영)하는 데 있어서 어떤 위기를 야기시켜 왔을 수도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정당하다. 게다가, 이러한 권위적이고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를 빼앗긴 동료 사역자들의 환경과 우리가 바울 서신에서 듣는 동료들이 확실하게 새로운 사회상황의 조명 안에서 그들 스스로를 조직하는 것을 강화시켜 왔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진정 서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이 두 익명의 서신(골로새서, 에베소서)은 바울 운동이 사도의 죽음을 넘어 계속해서 활동되어 왔다는 사실을 지시한다.
골로새서에서, 바울의 동료 사역자들의 권위(바울과 골로새 공동체사이의 연결점)는 바울의 가르침의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서 강조되었다. 에베소서에서 바울 복음의 권위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수단을 통해 강조되었다. 교회는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다. 원(原)복음은 보호되어야 했다. 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선교는 명백하게 합법화되었다.

3. 의 례
여기서 나타나는 찬송의 영향들의 증거는 이 서신들과 의식 상황(ritual context) 사이의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준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5:19).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골3:16)

골로새서 저자에 의한 그리스도 찬송의 언급은 공동체 안에서 거짓 가르침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의 한 부분이다. 이런 공동체 구성원들의 교육은 동시에 '결합'을 확고히 하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세례에 대한 언급 또한 교육적 동기로서 채색되어있다. 저자들은 세례를 그리스도 사건에 대한 공동체의 중요성과 의미를 명백히 하는 수단으로서 상기시킨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골3:12)

골로새서와 에베소서는 둘 다, 세례적 경험이 바울의 진정 서신에 기초한 것을 훨씬 능가하는(뛰어넘는) 방식 안에서 우주론적 상징과 더불어 표현되어 있다. 동시에 서신은 공동체 삶에 강력한 관심을 드러낸다. 골로새서에는 심지어 그리스도의 역사적 중요성까지 강조되어 있다. 에베소서에는 그리스도의 사건과 교회의 현실사이의 관계가 강조되어 있다. 둘 다 윤리부분에서 강한 관심을 드러낸다. '가훈표'가 표현되었을 때, 사랑-가부장제도의 정신은 진정서신 안에서 보다 점점 더 보수화 되어갔다. 우주론적인 세례를 표현하는 언어 안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권위아래 재창조된 우주에 대한 강력한 강조는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부인과 남편들, 아이들과 부모들, 노예들과 주인들 사이의 종속관계를 해명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세례의 의미는 그레코-로만 권속과 관련하여 명료하게 표현되어졌다. 의식(儀式)안에서 경험된 것은 존재하는 사회 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였고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4. 신 앙
사회적인 환경과 믿음 사이의 변증법적인 관계를 고찰하지 않고, 어떤 믿음들의 실재 혹은 부재와 관련한 이런 익명의 서신들의 가치를 판단하는 시도는 역사적인 현실들이 피할 수 없게 뒤틀려지게 될 것이다. 제도화의 과정과 관련하여 사도의 죽음 이후, 바울 학파 내부의 발전을 고려해보는 것도 유용한 일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현존하는 신앙은 제 2의 바울 저자들에 의해 주어진 가르침들에 대한 지침들로 기능 한다. 우리는 믿음이 표현되는 것과 새로운 상황에서 바울의 가르침을 말하고자 하는 동료 사역자들의 의도 사이의 관계성을 고려해야만 한다.
골로새서에 나타나는 충돌의 조사는(거짓 가르침에 대한 경고) 사회적 상황들과 나타나는 현실로서(a present reality) 구원을 선포하는 신앙의 명확한 표현 사이에서의 어떠한 밀접한 관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골로새서(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와 에베소서(성령 안에서 하나됨)에서 나타나는 몸 상징의 변형은 공동체 삶에서 권위 구조들을 강화하기 위함이거나 그리스도의 권위를 강조하려하는 열망과 관련되어 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4:2-6)

이러한 서신들에 나타나는 우주론적 상징들의 명확한 표현은 종파 안에서의 공동체의 삶을 안정시키려는 시도의 배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공동체들의 사회적 경험은 상징들을 공식으로 표현하려는 중심에 서있었다.

3단계 : 목회서신(공동체를 보호하려는 제도화 단계)

1. 세상·윤리에 대한 태도
목회 서신의 공동체는 트롤취에 의해 규정된 것처럼 교회유형 혹은 종파유형에 관하여 가장 잘 기술되어져 있는가? 전체로서 그레코-로만 사회는 사회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목회서신의 공동체는 한 종파를 형성한다. 목회서신 공동체를 진정서신들과 골로새서, 에베소서로부터 출현한 공동체들과 비교할 때, 종파 유형으로부터 교회 유형으로 옮겨갔다고 말할 수 있다. 디모데전후서, 디도서에서의 세계/윤리에 대한 태도들에 관한 연구는 우주적 구원에 대한 강한 신념과 연결되어진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respectablility)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 이런 요소들은 바울서신들의 다른 서신에서도 보여지나 목회서신들에서는 새로운 의의를 지닌다. 그 외부인에게 심겨진 그 인상은 성서에서 반영되었던 하나의 중요한 관심이었다. 교회 유형으로의 이동은 특히 저자의 의도 안에서 그레코-로만 사회의 가치들이 하나님의 권속에 대한 적절한 것으로서 수용되도록 지시하고 있다. 지도력의 역할에 있어 아주 본질적 특성에 대한 저자의 서술에서 그것은 명백하게 나타난다. 목회서신을 통해서 저자는 집안의 가장들(남편, 아버지, 종들의 주인)의 시각을 적용한다. 상호 의무에 대한 일종의 강조와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의 Haustfeln(집안의 관계들에서 종속을 요청하는)에서 찾을 수 있는 존경심을 목회서신에서 발견하기란 불가능하다. 종속 당하는 집단에 대한 목회서신 저자들의 태도는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의 저자들보다 더욱 보수적이다. 특히, 종들과 여성들의 위치는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을 주목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저자는 사랑-가부장제도의 정신을 고양시킴으로 외부인들과 교회와의 관계들을 지속했을 수도 있다. 성서에서는 그리스도교 여성과 노예들이 외부인들로 인해 명예가 손상된 그리스도교 신앙을 유발하지는 않았다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의 직무(직제)는 사회에서 아주 좋은 평판을 가진 남자에 의해 채워져야만 하였다. 이런 고찰들은 공동체삶을 안정하게 하고, 외부 사회를 다루는 데 있어서 긴장을 완화시키고, 구원에 대한 교회의 우주적 환상(vision)에 대한 열망과 관련되어져 있다.
부(副)에 대한 변천(passage)은 계층화 된 그레코-로만 사회의 사회적 현실들과 연관되어 왔다. 그들의 이교도 이웃들에 삶의 스타일로부터 그들 스스로를 구별해내려고 노력할 때 몇 가지 긴장들이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해 경험되었다. 목회서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에 대한 태도들의 연구는 공동체적 삶을 형성하는 정신을 명백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부의 축적에 대한 비난은 사랑-가부장제도의 성격이다. 그 부의 축적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부자들의 책임성을 인식하는 상황 위에서 이미 설립되어진 부의 수용과 연결된다. 종속되는 집단에 대한 돌봄과 수호를 확고히 하면서, 그들에 대한 의무를 요구하는 권위 안에 사회적 구별들은 유지되었다. part Ⅰ에서 바울에 대한 연구는 다음을 보여준다. 즉, "사랑-가부장제도의 정신"은 여성과 종들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고린도에서 사회적 계층에 대한 '그의 태도'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partⅡ에서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에 대한 연구는 Haustalfeln에서 반영되어진 것처럼 같은 정신을 보여준다. 목회서신들의 단편들은 그것의 규범으로서 그리스도교 부르주아의 신앙심(경건)의 상(像)을 제공한다고 불트만이 확언했을 때, 여기서 나타나는 윤리적 태도는 바울에게서 발견되었던 것과는 아주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삶을 둘러싸고 있는 종말론적 희망과 공동체적 윤리 사이의 결합은 바울에게서 보다 그리스도에게서 발견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목회서신에서는 더 많은 예절에 대한 강조가 드러난다. 더 나아가 목회서신에서 발견되는 윤리적 가르침은 바울이나 골로새서 에베소서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더욱 보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 계열과 제 2 바울 서신 사이에서의 계속성을 제공하는 사랑-가부장 제도의 맥락을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울 계열에서 형성된 사랑-가부장제의 정신은 2세기 교회의 삶을 형성한 사도들의 생애를 넘어서 뻗어나갔다.

2. 선교 구조
목회서신의 바울은 공동체 삶을 관리하려 했다. 이런 시도는 디모데 전서 3:14-15에서 목적의 진술에 의해 밝혀졌다.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딤전3:14-15).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의 가정에서 어떻게 그들이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해 이 글들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목회서신은 개인가정이 삶에서 그리고 가정의 모델로서 이해되는 교회에 아주 강한 관심을 보여준다. 목회서신에서 나타나는 직무의 기원과 관련하여 어떠한 단순한 결론도 내릴 수 없다. 거짓 가르침의 파괴적인 세력에 대항하여 공동체를 보호하려는 욕구는 제도화 과정에 대한 기동력을 제공하는 주요한 요소로 보여진다. 목회서신에 나타나는 지도자 역할들에 관련된 권고(훈계)는 공동체 삶을 안정시키려는 중요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명백하게 기능하는 지배적 사상의 증거를 제공한다. 공동체 삶에서 보여지는 가부장적 권위 구조들과 직무자 들에게 요구된 자격 안에서 권속에 대한 아주 강한 관심은 그레코-로만 권속이 공동체의 조직화를 위한 중요한 지도력 유형들을 제공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3. 의 례
목회서신에서 나타나는 공동체의 제의적 상황과 관련되어 있는 우세하고 명백한 관심은 통제에 대한 열망이었다. 이것은 특히 예배시간 동안의 여성활동과 관련되어 있는 디모데 전서 2:9에서 아주 명백하게 나타난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딤전2:9).

공중 가르침에 관심하는 저자의 권고는 공동체 삶에서 이런 활동에 대한 강력한 영향을 자각함으로서 두드러 진다. 가르침은 공동체 삶에서 건강을 회복시키거나 투쟁을 북돋는 것에 대한 힘을 가질 수 있다. 목회서신의 저자는 공동체 예배동안 고유한 지도력을 확고히 하려 하고 목사 안수식(서품식)에 관하여 권고한다.

4. 신 앙
목회서신에서 거짓된 가르침에 대한 투쟁은 순수하게 교리적인 것은 아니다. 즉 그것은 그레코-로만 환경에서 교회의 위치와 연관된 사회적 요인들의 복잡성을 내포한다. 목회서신에서, 최대의 경종을 울린 것은 거짓 가르침에 대한 지지자들의 행동이었다. 이 충돌은 공동체 삶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구조의 형성과 연관되어 있다. 직무자들의 권위는 강화되었고 공동체 삶에서 수행해야만 되는 방법은 좀더 명확하게 다듬어졌다. 다른 사람들을 이교자로서 낙인찍는 것은 자기 정의(定意)의 과정에는 공헌하였다. 목회서신에서의 발전은 단순히 사상의 충돌이나 지연된 재림의 자각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
우주적 구원에 대한 주목, 그리스도 사건으로 정화되었다는 중요성, 미래의 구원에 대한 약속은 목회서신에 나타난 공동체의 신앙적 구조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1. the incarnation 2. the resurrection 3. the ascension 4. the preaching of the Gospel 5. the response to it 6. the final victory of Christ.

신앙체계의 이런 요소들과 그들을 형성하고 그들에 의해서 형성되는 공동체 삶의 현실들 사이에서 몇 개의 연속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교리적 진술들은 대부분의 목회서신에서 전통적인 공식화로 표현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속에서 적당한 행동에 대한 윤리적 권고들을 주로 합법화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드러내지 않았다. 목회서신에서 창조적인 신학자들의 도구들은 한쪽으로 밀려났고 모든 집중은 존재하는 신앙에 대한 보존과 보호로 돌려졌다.

내 용 요 약(Conclusion)

바울의 서신들은 초대 그리스교의 발전과정을 연구하는 데 있어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왜냐하면 바울의 7개의 진정서신(데살로니가전서, 갈라디아서, 고린도전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고린도 후서, 로마서)과 바울의 사후(死後, 60년으로 추정) 즉, 초기의 권위자들이 사라진 다음, 모호한 기간으로 특징 지워지는 작품들(진정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는 있으나 바울의 글이 아니라고 봄: 골로새서<A.D.56-60>, 에베소서<A.D.80-100>)과 2세기에 접어들 무렵부터 시작되는 작품이자 제 2의 바울 서신이라 불리우는 목회서신(바울의 글이 아님: 디모데 전·후서, 디도서)등이 모두 초대 그리스도교가 시작되는 1-2세기 역사를 토대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사회과학에서 기인한 통찰력은 초대 교회 작품들과 사회 세계(social worlds) 사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학문적으로 이끌어 준다. 초대교회의 변형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촉매자로서 기능하는 역사적인 환경이 가능한 한 완전히 무엇인가를 변화시켜 나간다는 사실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필수적인 일이다. 그것은 공동체 삶의 특성을 나타내는 사회적 요소의 복잡성과 매듭지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정신(ethos), 선교구조, 의식(儀式)의 형태들과 그레코-로만 환경 안에서의 공동체의 신앙 사이의 상호작용은 교회 발달 연구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져야 한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공동체가 성장하게 되면 공동체 안에서 보다 더 큰 조직꼴이 요청된다. 공동사회(communal)의 형태들은 점차 견고해져간다. 전통이 확장되면 확장 될수록 변혁의 가능성은 줄어든다. 상당히 굳어진 상징세계의 존재(실재)와 더불어, 창조성은 이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가능하지도 않게 된다. 이 연구는 공동체 건설의 초기 시대에 있어서의 사회상황이 새로운 세대의 결합과 바울 죽음으로부터 유래한 사회상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설명한다. 골로새서와 에베소서를 쓴 바울의 동료에 있어서, 그 글을 쓴 목적은 종파(Sect)의 구조를 합법화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종파의 현실을 계속적으로 지속시키는 것이었다. 즉 사도가 부재한 상황에서 공동체를 안정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사도 바울의 상징 세계 안에 서 있을 때, 새로운 사회적 위치의 조명에 관련하여 살아 남을 수 있는 상징 구조의 측면을 호소하였다. 동시에 상징세계는 확장되었고 새로운 환경과 관련하여 변형되어졌다.
목회서신의 기초를 이루는 사회상황은 공동체가 거짓교사에 대해(againist) 방어하고자 하는 강력한 소망으로 특징 지워진다. 일탈행위는 공동체 삶에서 문제가 되어졌다. 종파(Sect)를 생기게 했던 본질적인 사건으로부터 훨씬 더 멀리 이동한 공동체는 상징세계의 고도로 변형된 판(version)으로 특징 지워졌다. 전통적인 믿음에 대한 호소, 윤리적 훈계의 지배적 성격, 사도의 권위에 대한 강화(보강) 등은 공동체의 삶 내부의 위기에 대한 응답의 부분이다. 지도권이 공식적으로 남성 권속들에게 맡겨져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시도는 상징세계를 유지, 지속하려 하는 사회적 기구로서 기능한다.
바울의 서신과 제 2의 바울 서신을 비교할 때, 반드시 둘 사이에 차이점과 동일한 점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의 주요한 관심의 하나는 이 두 작품의 연속성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사랑-가부장제도의 정신, 바울의 서신들에서 나타나는 명백함(evident)은 골로새서의 가훈표, 에베소서 그리고 목회서신에서 보다 더 엄격하게 나타난다. 가족(권속, 집안, 살림살이)이라는 표시는 공동체 내부에서 서로간의 구성원들을 위한 하나의 형태를 제공한다. 반면에 동시적으로 그것은 외부인들과의 관계에서 안정시키려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기능한다.
교회(Ekklesia)의 형성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서 그레코-로만 가족(Household)의 중요성은 특별히 바울 서신과 제 2 바울 서신에 의해 비춰진 선교구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바울의 서신들로부터, 공동체를 모으기 위해 집을 제공하는 능력이 아마도 종파 안에서 지도권에 대한 적격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 이었 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도권에 대한 권속 안에서의 위치의 중요성은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에서 나타난 가족 표시 보다 더 구체적인 표현 안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윤리적인 교훈들은 개인가정 안에서의 힘의 분포(분배)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가족 교회 안에서의 힘에 분포를 암시한다. 목회서신에서, 우리는 교회 직무의 발전과 권속 안에서의 위치 사이에 뚜렷한 연결 고리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집안 안에서의 효과적인 지도력은 교회의 지도력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
공동체 생활의 의식(儀式)의 상황(ritual context)은 바울의 진정서신과 제 2의 바울 서신 둘 다를 구체화시킨다. 바울의 서신들에서, 세례를 표현하는 언어는 종파의 형태를 합법화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하여 사용되어졌다. 이것은 특별히 갈라디아서 3:26-28에 뚜렷하게 나타나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헬라인이나 종이나 지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3:26-28).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에서는 세례가 공동체 구성원들이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는 노력임을 반복적으로 상기시켜 준다. 목회서신에서 여성이 가르치는 것에 대한(against) 강한 주장(딤전1:9-15 :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은 의식(儀式)의 상황이 대립에 대한 활동무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저자의 해설은 공동체 삶에서 조절하는 수단으로 나타난다. 시간이 점점 지나고 성장되어 감으로서 일탈의 위협과 징조가 증폭되어감에 따라, 예배 중 적절한 것을 결정하는 지침들이 점점 더 중요하게 다루어진 것 같다. 고린도전서 14장에 나타난 바울의 가르침(질서대로 하라!)은 의식 형태에 대한 제도화 과정이 심지어 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초기 시대부터 진행되어져 왔다는 사실을 반증해준다.
우주적 구원의 믿음은 바울의 그리스도교 발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였던 것 같다. 이것은 특별히 복음을 전하려하는 소망과 외부인들에게 심어지는 인상을 고려하는 과정 안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고린도전서 14:13절 이하에서 바울은 방언이 다른 방법으로 개종할 수도 있는 외부인들(믿지 않는 자들)에게 나쁜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에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 (고전14:23-25).

골로새서 4:5-6에 있는 경고(주의)가 외부인들과 관련해서 쓰여진 권고였다는 점은  아마도 복음을 전하려는 소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4:5-6).
  
제 2 바울 서신에 근거한 권속이라는 표시는 부분적으로 변증적 관심(apologetic interest)으로 인해 형성되었을 수도 있다. 즉 그들은 개종하지 않은 지배자에 의해 지배받는 어떤 종속된 집안의 구성원들이 포함된 '교회 공동체'와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안정화시키려는 데에 주목해 왔을지도 모른다. 디모데전서 3:7에서는 감독이 외부인들에게 좋은 인정을 받아야 됨을 요구한다.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 3:7).
우주적 구원의 믿음과 연결(결합)된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상당한 지위가 있는 사람에 대한 소망과 바램은 바울 운동이 점점 더 뚜렷해짐으로써, 강화되어졌던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진정서신들과 목회서신을 비교해서볼 때, 초대 교회가 종파 유형(sect-type)으로부터 점점 멀어져서 교회 유형(church-type)의 움직임으로 진행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상상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다.
바울의 그리스도교는 복잡한 현상을 보인다. 그것은 믿음 체계의 어떤 측면에 있어서의 부재나 실재의 관점에서, 제 2 바울 서신의 발전의 양(측량)은 바울의 진정서신이 그들 자신의 사회적 상황과 연관된 제 2 바울 서신의 고찰(숙고)을 종종 가로막아 왔다는 사실과 관련되어있다. 이런 서신들 안에 나타난 교회 공동체의 변형사건은 단순히 영지주의에 대한 투쟁이거나 혹은 지연된 예수 재림과 관련시켜서 설명할 수만은 없다. 사회적 요소들의 다양성은 교회 직무의 체제 속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올바른 교리를 수호해야만 할 필요성은 확실히 중요한 요소였다. 어떤 방식이라도 거짓교사와의 투쟁에 있어서는 사상에 대한 투쟁의 장소를 제한하지는 않았다. 복음을 전하려는 소망, 교회의 형태를 위한 모델로서 그레코-로만 집안(권속)의 역할, 그리고 외부인들과의 관계에서 경험된 긴장들은 권위 구조를 응고(단결)시키는 것과 관련하여 논의(심의)되어진 몇 가지 사회적 요소들이었다.
이 책의 연구는 어떤 특별한 신학적인 결론을 끌어내지 않고, 사회 역사적 연구의 방법을 접맥시켰다. 하지만, 서신과 그들의 사회 세계 사이의 관계를 묘사하려 한 신약성서 연구의 접근은 그러한 신학함을 하기 위한 하나의 가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바울의 서신들은 구체적인 상황들로 유도됨으로서, 이해되었을 때 새로운 관련성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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