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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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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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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들소리신문/2002/1/20
이철재 목사/·기독교한국 성서하나님의교회 감독 ·서울성서교회 담임
평신도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성직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누가 만들었나?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을 누가 만들었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주님을 머리로한 각 지체가 성도의 본질이다. 성도간에 몸의 지체로서 직분(function)의 구별은 있을 수 있으나 교회내에서 직위(office)의 차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성직자니 평신도니 하는 것은 4세기 이후 로마 교황청의 산물이다. 교회가 예루살렘을 출발해 아테네를 거치면서 너무 많은 이성주의를 흡수한 채 로마로 건너가서 지중해권 선교시대를 지나는 동안 로마제국의 제도와 조직을 많이 흡수한 것이 교황제도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로 나타나면서 중세교회의 타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심지어는 성경의 말씀보다는 교황의 권위가 앞서는 기독교의 우상화 작업이 계속된 것이다. 이는 마귀의 계략이요, 분열의 책략이다. 몸은 유기체다. 하나되는 것이다. 눈과 귀와 손이 기능적으로 다르지만 몸의 지체로서 하나인 것처럼,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기능적으로 구분될 수 있겠지만 성직자니 평신도니 하는 직위로 구분될 수는 없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 16세기의 종교개혁이 성직자가 독점하던 성경 말씀을 평신도에게 돌려주었듯이 이제 성직자가 독점하던 선교적 사역을 평신도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산업사회의 특징중의 하나는 표준화와 대량생산이었다. 따라서 교회도 표준화되고 대형화 된 것이 사실이다. 이 체육관식의 대형교회가 몸 불리기 작업에 기를 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경쟁과 투쟁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몸의 지체가 어찌 경쟁하며 어찌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인가? 이는 몸이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것은 교회가 아니다. 이는 또 하나의 교회라는 기업일 뿐이다. 정보화 사회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요, 전문화 시대요, 고품질의 시대다. 그룹이 해체되고 정부의 기관이 구조조정을 통해 중앙집권체제에서 지방분권제로 전화되고 더 나아가서 각 정부의 기관이 경영 마인드로 탈바꿈하면서 시장원리의 책임경영으로 바뀌고 있다. 교회도 변화해야 한다. 다품종 소그룹 전문교회로 변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경쟁이 아닌 특성화요 협력이다. 특별히 세계화 시대의 질병에 가까운 특징 중의 하나는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고품질의 시대라는 것이다. 고품질은 프로만이 만들 수 있다. 교회는 고품질의 설교와 고품질의 선교와 봉사를 위한 전문가 시대로 바뀌어가야 한다. 복음은 변화될 수 없다. 그러나 선교의 방법은 변화되어야 한다. 교회도 프로 정신이 필요하다. 청소년 교육전문가(프로)들이 모여서 주일학교 전문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사업의 프로들이 모여서 전문 실업인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의사들은 의사들의 교회로, 법관들은 법관들의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 조심할 일은 첫째, 모든 평신도 중심 전문교회는 전문 목회자가 시무하는 지역교회(Local Church)의 소속교회(Extra-Church)가 되어서 예배, 교제, 봉사, 교육, 선교에 대한 지도를 받아야 할 것이다. 둘째로, 평신도 목회자의 가장 우선적인 기준은 성령 충만하여 은사가 보이는 캐리스매틱 지도자(Charismatic Leader)가 되어야 할 것이다. 즉 전문적인 기능보다 우선 할 것이 성령의 은사라는 점이다. 그래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문명의 충돌에 대비한 선교 전략으로 전문직 평신도 목회자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주5일 근무제가 위기가 아니라 선교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불교계에서는 이미 이 때를 활용하기 위해 탬풀스테이(Temple Stay)를 세워서 사찰을 주말 휴양지로 만들고 있다. 교회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주말농장교회, 외국관광객 홈스테이(Home Stay)교회, 캠프교회, 스포츠교회 같은 전문 여가 교회를 세우고 전문 평신도 목회자로 사역하게 하자. 아예 가정을 교회로, 일터를 교회로 만들자. 이 참에 한국의 무당 문화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서 복음중재적 기독교 문화를 만들자. 전 군 간부화나 전 사원 중역화처럼, 전 성도를 목회자로 만들자(벧전 2:9). 평신도에게 주님의 지상 명령을 돌려주자
이철재 목사/·기독교한국 성서하나님의교회 감독 ·서울성서교회 담임
평신도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성직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누가 만들었나?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을 누가 만들었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주님을 머리로한 각 지체가 성도의 본질이다. 성도간에 몸의 지체로서 직분(function)의 구별은 있을 수 있으나 교회내에서 직위(office)의 차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성직자니 평신도니 하는 것은 4세기 이후 로마 교황청의 산물이다. 교회가 예루살렘을 출발해 아테네를 거치면서 너무 많은 이성주의를 흡수한 채 로마로 건너가서 지중해권 선교시대를 지나는 동안 로마제국의 제도와 조직을 많이 흡수한 것이 교황제도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별로 나타나면서 중세교회의 타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심지어는 성경의 말씀보다는 교황의 권위가 앞서는 기독교의 우상화 작업이 계속된 것이다. 이는 마귀의 계략이요, 분열의 책략이다. 몸은 유기체다. 하나되는 것이다. 눈과 귀와 손이 기능적으로 다르지만 몸의 지체로서 하나인 것처럼,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기능적으로 구분될 수 있겠지만 성직자니 평신도니 하는 직위로 구분될 수는 없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 16세기의 종교개혁이 성직자가 독점하던 성경 말씀을 평신도에게 돌려주었듯이 이제 성직자가 독점하던 선교적 사역을 평신도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산업사회의 특징중의 하나는 표준화와 대량생산이었다. 따라서 교회도 표준화되고 대형화 된 것이 사실이다. 이 체육관식의 대형교회가 몸 불리기 작업에 기를 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경쟁과 투쟁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몸의 지체가 어찌 경쟁하며 어찌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인가? 이는 몸이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이 아닌 것은 교회가 아니다. 이는 또 하나의 교회라는 기업일 뿐이다. 정보화 사회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요, 전문화 시대요, 고품질의 시대다. 그룹이 해체되고 정부의 기관이 구조조정을 통해 중앙집권체제에서 지방분권제로 전화되고 더 나아가서 각 정부의 기관이 경영 마인드로 탈바꿈하면서 시장원리의 책임경영으로 바뀌고 있다. 교회도 변화해야 한다. 다품종 소그룹 전문교회로 변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경쟁이 아닌 특성화요 협력이다. 특별히 세계화 시대의 질병에 가까운 특징 중의 하나는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고품질의 시대라는 것이다. 고품질은 프로만이 만들 수 있다. 교회는 고품질의 설교와 고품질의 선교와 봉사를 위한 전문가 시대로 바뀌어가야 한다. 복음은 변화될 수 없다. 그러나 선교의 방법은 변화되어야 한다. 교회도 프로 정신이 필요하다. 청소년 교육전문가(프로)들이 모여서 주일학교 전문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사업의 프로들이 모여서 전문 실업인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의사들은 의사들의 교회로, 법관들은 법관들의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 조심할 일은 첫째, 모든 평신도 중심 전문교회는 전문 목회자가 시무하는 지역교회(Local Church)의 소속교회(Extra-Church)가 되어서 예배, 교제, 봉사, 교육, 선교에 대한 지도를 받아야 할 것이다. 둘째로, 평신도 목회자의 가장 우선적인 기준은 성령 충만하여 은사가 보이는 캐리스매틱 지도자(Charismatic Leader)가 되어야 할 것이다. 즉 전문적인 기능보다 우선 할 것이 성령의 은사라는 점이다. 그래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문명의 충돌에 대비한 선교 전략으로 전문직 평신도 목회자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주5일 근무제가 위기가 아니라 선교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불교계에서는 이미 이 때를 활용하기 위해 탬풀스테이(Temple Stay)를 세워서 사찰을 주말 휴양지로 만들고 있다. 교회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주말농장교회, 외국관광객 홈스테이(Home Stay)교회, 캠프교회, 스포츠교회 같은 전문 여가 교회를 세우고 전문 평신도 목회자로 사역하게 하자. 아예 가정을 교회로, 일터를 교회로 만들자. 이 참에 한국의 무당 문화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서 복음중재적 기독교 문화를 만들자. 전 군 간부화나 전 사원 중역화처럼, 전 성도를 목회자로 만들자(벧전 2:9). 평신도에게 주님의 지상 명령을 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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