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
출처:은성출판사 홈페이지
신학적 배경
오순절의 은혜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화롭게 되신 그리스도로서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그리스도는 우리 각 사람 안에 사시며, 언제 어디에나 임재하신다. 그 분은 끊임없이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기도와 행동 안에서 성령의 열매와 축복을 경험하고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심으로써 그 분의 부활을 증거하게 하시는 살아계신 주이시다.
거룩한 영적 독서(Lectio Divina)
영적 독서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게발하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우리가 직접 그리스도와 대화하며 그리스도께서 대화의 주제를 제안하시는 듯이 성경 본문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이다. 날마다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말씀을 묵상하면, 단순히 그리스도를 아는 상태를 초월하여 우정과 신뢰와 사랑의 태도를 갖게 된다. 대화는 단순해지고, 대화 대신에 친밀한 교제, 혹은 대 그레고리(6세기)가 기독교의 관상적 전통을 요약하여 표현한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안식함”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초기 16세기 동안 관상기도의 표준적 의미였다.
관상기도
관상기도는 세례의 은혜와 영적 독서의 규칙적인 실천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것이다. 기도란 말로 표현되는 생각이나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 가지 표현에 불과하다. 관상기도는 생각과 말과 감정을 초월하는 궁극적인 신비(Ultimate Mystery)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정신과 마음―전인―을 개방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에 의해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의 호흡보다 더 가까이에,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우리의 선택보다 더 가까이에―우리의 의식(意識) 자체보다 더 가까이에 계시다는 것을 믿음에 의해서 알고 있으며, 이 하나님께 자신의 의식을 개방한다. 관상기도는 우리가 동의하기만 하면 신적인 합일로 이어지는 내적 정화(淨化)의 과정이다.
집중 기도의 방법
집중기도는 우리의 능력을 준비하여 이 은사와 협력하게 함으로써 관상기도의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그것은 과거 의 가르침(예를 들면 『무지의 구름』)을 현대화된 형태로서 질서와 규칙성을 부여해 주려는 시도이다. 그것은 다른 종류의 기도를 대신하려는 뜻은 아니며, 단지 다른 종류의 기도를 새롭고 보다 완전한 관점으로 넣는다. 기도하는 동안 우리는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에 동의한다. 기도하지 않을 때에는 사방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기 위해 관심을 외부로 돌린다.
지침
1. 내면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에 찬성하려는 뜻을 의미하는 거룩한 말씀(단어)먼저 선택한다.
2.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단순하게 하고, 조용히 선택한 거룩한 말씀을 마음으로 도입한다.
3. 다른 생각이 일어나서 마음이 산만해지면, 조용히 처음 선택한 거룩한 말씀으로 돌아간다.
4. 기도가 끝날 무렵에는, 2분 정도 눈을 감고 침묵한다.
지침에 대한 설명
1.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에 동의하려는 의도를 상징하는 거룩한 말씀을 선택한다.”
⑴ 거룩한 단어(말씀)란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복종하려는 의도를 표현하는 것이다.
⑵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말씀으로 감화해 달라고 성령께 잠시 기도하는 중에 거룩한 말씀을 선택해야 한다.
① 예: 주, 예수, 아버지, 어머니, 마리아, 키리에, 아바 등.
②다른 단어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사랑, 평화, 자비, 침묵, 고요, 평온, 믿음, 신뢰, 샬롬, 아멘 등.
⑶ 일단 거룩한 단어(말씀)를 선택했으면, 기도하는 동안에 변경하지 말라. 그럴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⑷ 어떤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내면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는 것이 거룩한 단어를 묵상하는 것보다 더 적절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우리는 내면적으로 마치 하나님을 응시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에 동의한다. 거룩한 단어를 선택하여 묵상하는 데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지침이 거룩한 응시에도 적용된다.
2.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단순하게 하고, 조용히 우리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에 동의한다는 상징으로 선택한 거룩한 단어를 도입하라.”
⑴ “편안한 자세”란 졸릴 정도로 편안한 자세가 아니라 비교적 편안한 자세, 기도하는 동안 육체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의 편안함을 의미한다.
⑵ 어떤 자세를 취하고 앉든지 간에, 등을 곧추 세워야 한다.
⑶ 혹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다면, 그 시간을 보충하지 않아도 되는 지 몇 분 동안 기도해 보아야 한다.
⑷ 식사 후에 곧바로 이런 방법으로 기도하면 졸음이 밀려들 수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1시간 정도 지나서 집중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런 식으로 기도하면, 수면 패턴을 어지럽힐 수도 있다.
⑸ 주위에서, 그리고 내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무관심하기 위해서 눈을 감는다.
⑹ 내면적으로 부드러운 솜 위에 깃털을 올려놓듯이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말씀)를 도입한다.
3. “생각들을 의식하게 되면, 아주 조용히 처음 선택했던 거룩한 단어로 돌아가라.”
⑴ “생각”이란 감각 인식, 감정, 심상, 기억, 회상 등을 포함하는 모든 인식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말이다.
⑵ 생각은 집중기도의 정상적인 한 부분이다.
⑶ “아주 조용히 거룩한 단어로 복귀하다”라는 표현은 최소한의 노력을 나타낸다. 이것은 집중기도를 하는 동안에 우리가 주도하는 유일한 행동이다.
⑷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에, 그 거룩한 단어가 모호해지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
4. “기도가 끝날 무렵에는, 2분 정도 눈을 감고 침묵하라.”
⑴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집중기도를 할 경우, 지도자가 다시 2∼3분 동안 천천히 주기도문을 암송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경청해도 좋을 것이다.
⑵ 이렇게 2∼3분 동안 더 기도함으로써, 표면적인 감각에 맞추어 재조장할 정신적인 시간, 우리로 하여금 침묵의 환경을 일상생활로 되돌릴 수 있게 해줄 시간을 제공해 준다.
몇 가지 실질적인 요점
1. 집중기도를 하는 데는 최소한 20분 이상이 필요하다.
하루에 두 차례―아침에 한 번, 그리고 오후에 한 번―하는 것이 좋다.
2. 기도를 마치는 시간을 알기 위해 타이머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이머의 째깍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며,
꺼질 때에 큰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3. 집중기도의 결과는 기도하는 동안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한다.
4. 육체에 나타나는 증세
⑴ 우리 몸의 여러 부분에 경미한 아픔이나 통증, 혹은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몸에 있는 정서적인 매듭들이 풀리는 데 기인한다.
⑵ 우리의 사지가 무거워지거나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영적인 주의집중의 심오한 차원에 기인한다.
⑶ 위의 두 경우에, 그러한 증세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거나, 아니면 정신이 잠시 감각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거룩한 단어에게 복귀하는 것을 허락한다.
5. 영적 독서는 집중기도를 발달시킬 수 있는 개념상의 배경을 제공한다.
6. 일 주일에 한 번씩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마음을 털어놓는 후원 집단이 있으면 기도에 계속 헌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중기도의 효과를 일상생활에까지 확장하는 것
1. 하루에 두 차례 집중기도를 실천하라.
2.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열린 정신, 열린 마음으로 공부하라.
3. 집중기도 후원 집단이나 추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⑴ 그것은 그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인내하면서 기도를 계속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⑵ 그것은 녹음 테이프, 독서, 노트 등을 통해서 규칙적으로 기도를 지속할 기회를 제공한다.
더 큰 발달에 도움이 되는 지침
1. 기도하는 동안에, 여러 종류의 생각들을 식별할 수 있다.
① 일상적으로 떠오르는 상상이나 추억.
② 집착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생각.
③ 통찰 및 심리적 돌파구
④ “나는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 또는 “이것은 참 큰 평화로구나!”등의 자기-성찰
⑤ 무의식을 풀어놓는 데서 생겨나는 생각.
2. 이 기도를 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경험을 분석하는 일, 무엇을 기대하는 일,
혹은 다음과 같은 특수한 목표를 추구하는 일 등을 피한다:
① 거룩한 단어를 계속 반복하는 것.
②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 것.
③ 마음을 비우는 것
④ 평화감이나 위로감을 느끼는 것.
⑤ 영적 경험을 획득하는 것.
3. 부정적인 정의에서 집중기도란 다음과 같은 것이다:
① 그것은 기술(technique)이 아니다.
② 그것은 긴장해소 연습이 아니다.
③ 그것은 자기 최면이 아니다.
④ 그것은 카리스마적인 은사가 아니다.
⑤ 그것은 초심리학적(para-psychological) 경험이 아니다.
⑥ 그것은 “감각적으로 감지된”(felt) 하나님의 임재에 한정되지 않는다.
⑦ 그것은 추론적인 묵상이나 정의적(情意的)인 기도가 아니다.
4. 긍정적인 면에서 집중기도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①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인 동시에 그 관계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이다.
②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발휘하는 것이다.
③ 그것은 그리스도와의 대화를 넘어서 그리스도와의 교제로의 이동이다.
④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어, 즉 침묵에 친숙하게 해준다
신학적 배경
오순절의 은혜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화롭게 되신 그리스도로서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그리스도는 우리 각 사람 안에 사시며, 언제 어디에나 임재하신다. 그 분은 끊임없이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기도와 행동 안에서 성령의 열매와 축복을 경험하고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심으로써 그 분의 부활을 증거하게 하시는 살아계신 주이시다.
거룩한 영적 독서(Lectio Divina)
영적 독서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게발하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우리가 직접 그리스도와 대화하며 그리스도께서 대화의 주제를 제안하시는 듯이 성경 본문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이다. 날마다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말씀을 묵상하면, 단순히 그리스도를 아는 상태를 초월하여 우정과 신뢰와 사랑의 태도를 갖게 된다. 대화는 단순해지고, 대화 대신에 친밀한 교제, 혹은 대 그레고리(6세기)가 기독교의 관상적 전통을 요약하여 표현한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안식함”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초기 16세기 동안 관상기도의 표준적 의미였다.
관상기도
관상기도는 세례의 은혜와 영적 독서의 규칙적인 실천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것이다. 기도란 말로 표현되는 생각이나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 가지 표현에 불과하다. 관상기도는 생각과 말과 감정을 초월하는 궁극적인 신비(Ultimate Mystery)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정신과 마음―전인―을 개방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에 의해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의 호흡보다 더 가까이에,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우리의 선택보다 더 가까이에―우리의 의식(意識) 자체보다 더 가까이에 계시다는 것을 믿음에 의해서 알고 있으며, 이 하나님께 자신의 의식을 개방한다. 관상기도는 우리가 동의하기만 하면 신적인 합일로 이어지는 내적 정화(淨化)의 과정이다.
집중 기도의 방법
집중기도는 우리의 능력을 준비하여 이 은사와 협력하게 함으로써 관상기도의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그것은 과거 의 가르침(예를 들면 『무지의 구름』)을 현대화된 형태로서 질서와 규칙성을 부여해 주려는 시도이다. 그것은 다른 종류의 기도를 대신하려는 뜻은 아니며, 단지 다른 종류의 기도를 새롭고 보다 완전한 관점으로 넣는다. 기도하는 동안 우리는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에 동의한다. 기도하지 않을 때에는 사방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기 위해 관심을 외부로 돌린다.
지침
1. 내면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에 찬성하려는 뜻을 의미하는 거룩한 말씀(단어)먼저 선택한다.
2.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단순하게 하고, 조용히 선택한 거룩한 말씀을 마음으로 도입한다.
3. 다른 생각이 일어나서 마음이 산만해지면, 조용히 처음 선택한 거룩한 말씀으로 돌아간다.
4. 기도가 끝날 무렵에는, 2분 정도 눈을 감고 침묵한다.
지침에 대한 설명
1.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에 동의하려는 의도를 상징하는 거룩한 말씀을 선택한다.”
⑴ 거룩한 단어(말씀)란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복종하려는 의도를 표현하는 것이다.
⑵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말씀으로 감화해 달라고 성령께 잠시 기도하는 중에 거룩한 말씀을 선택해야 한다.
① 예: 주, 예수, 아버지, 어머니, 마리아, 키리에, 아바 등.
②다른 단어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사랑, 평화, 자비, 침묵, 고요, 평온, 믿음, 신뢰, 샬롬, 아멘 등.
⑶ 일단 거룩한 단어(말씀)를 선택했으면, 기도하는 동안에 변경하지 말라. 그럴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⑷ 어떤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내면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는 것이 거룩한 단어를 묵상하는 것보다 더 적절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우리는 내면적으로 마치 하나님을 응시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에 동의한다. 거룩한 단어를 선택하여 묵상하는 데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지침이 거룩한 응시에도 적용된다.
2.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단순하게 하고, 조용히 우리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에 동의한다는 상징으로 선택한 거룩한 단어를 도입하라.”
⑴ “편안한 자세”란 졸릴 정도로 편안한 자세가 아니라 비교적 편안한 자세, 기도하는 동안 육체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의 편안함을 의미한다.
⑵ 어떤 자세를 취하고 앉든지 간에, 등을 곧추 세워야 한다.
⑶ 혹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다면, 그 시간을 보충하지 않아도 되는 지 몇 분 동안 기도해 보아야 한다.
⑷ 식사 후에 곧바로 이런 방법으로 기도하면 졸음이 밀려들 수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1시간 정도 지나서 집중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런 식으로 기도하면, 수면 패턴을 어지럽힐 수도 있다.
⑸ 주위에서, 그리고 내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무관심하기 위해서 눈을 감는다.
⑹ 내면적으로 부드러운 솜 위에 깃털을 올려놓듯이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말씀)를 도입한다.
3. “생각들을 의식하게 되면, 아주 조용히 처음 선택했던 거룩한 단어로 돌아가라.”
⑴ “생각”이란 감각 인식, 감정, 심상, 기억, 회상 등을 포함하는 모든 인식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말이다.
⑵ 생각은 집중기도의 정상적인 한 부분이다.
⑶ “아주 조용히 거룩한 단어로 복귀하다”라는 표현은 최소한의 노력을 나타낸다. 이것은 집중기도를 하는 동안에 우리가 주도하는 유일한 행동이다.
⑷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에, 그 거룩한 단어가 모호해지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
4. “기도가 끝날 무렵에는, 2분 정도 눈을 감고 침묵하라.”
⑴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집중기도를 할 경우, 지도자가 다시 2∼3분 동안 천천히 주기도문을 암송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경청해도 좋을 것이다.
⑵ 이렇게 2∼3분 동안 더 기도함으로써, 표면적인 감각에 맞추어 재조장할 정신적인 시간, 우리로 하여금 침묵의 환경을 일상생활로 되돌릴 수 있게 해줄 시간을 제공해 준다.
몇 가지 실질적인 요점
1. 집중기도를 하는 데는 최소한 20분 이상이 필요하다.
하루에 두 차례―아침에 한 번, 그리고 오후에 한 번―하는 것이 좋다.
2. 기도를 마치는 시간을 알기 위해 타이머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이머의 째깍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며,
꺼질 때에 큰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3. 집중기도의 결과는 기도하는 동안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한다.
4. 육체에 나타나는 증세
⑴ 우리 몸의 여러 부분에 경미한 아픔이나 통증, 혹은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몸에 있는 정서적인 매듭들이 풀리는 데 기인한다.
⑵ 우리의 사지가 무거워지거나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영적인 주의집중의 심오한 차원에 기인한다.
⑶ 위의 두 경우에, 그러한 증세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거나, 아니면 정신이 잠시 감각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거룩한 단어에게 복귀하는 것을 허락한다.
5. 영적 독서는 집중기도를 발달시킬 수 있는 개념상의 배경을 제공한다.
6. 일 주일에 한 번씩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마음을 털어놓는 후원 집단이 있으면 기도에 계속 헌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중기도의 효과를 일상생활에까지 확장하는 것
1. 하루에 두 차례 집중기도를 실천하라.
2.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열린 정신, 열린 마음으로 공부하라.
3. 집중기도 후원 집단이나 추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⑴ 그것은 그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인내하면서 기도를 계속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⑵ 그것은 녹음 테이프, 독서, 노트 등을 통해서 규칙적으로 기도를 지속할 기회를 제공한다.
더 큰 발달에 도움이 되는 지침
1. 기도하는 동안에, 여러 종류의 생각들을 식별할 수 있다.
① 일상적으로 떠오르는 상상이나 추억.
② 집착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생각.
③ 통찰 및 심리적 돌파구
④ “나는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 또는 “이것은 참 큰 평화로구나!”등의 자기-성찰
⑤ 무의식을 풀어놓는 데서 생겨나는 생각.
2. 이 기도를 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경험을 분석하는 일, 무엇을 기대하는 일,
혹은 다음과 같은 특수한 목표를 추구하는 일 등을 피한다:
① 거룩한 단어를 계속 반복하는 것.
②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 것.
③ 마음을 비우는 것
④ 평화감이나 위로감을 느끼는 것.
⑤ 영적 경험을 획득하는 것.
3. 부정적인 정의에서 집중기도란 다음과 같은 것이다:
① 그것은 기술(technique)이 아니다.
② 그것은 긴장해소 연습이 아니다.
③ 그것은 자기 최면이 아니다.
④ 그것은 카리스마적인 은사가 아니다.
⑤ 그것은 초심리학적(para-psychological) 경험이 아니다.
⑥ 그것은 “감각적으로 감지된”(felt) 하나님의 임재에 한정되지 않는다.
⑦ 그것은 추론적인 묵상이나 정의적(情意的)인 기도가 아니다.
4. 긍정적인 면에서 집중기도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①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인 동시에 그 관계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이다.
②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발휘하는 것이다.
③ 그것은 그리스도와의 대화를 넘어서 그리스도와의 교제로의 이동이다.
④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어, 즉 침묵에 친숙하게 해준다
|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