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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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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20분 쯤입니다.
지민이와 민혁이가 자고 있는 방문을 열고 아빠가 큰소리로 말합니다.
"목욕탕 갈 사람? 목욕탕 갈 사람 얼른 일어나라!"
두 놈 모두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어제 밤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지민이와 민혁이가 아빠에게 부탁 했었습니다.
아침 6시에 꼭 깨워 달라고 말입니다.
"뭐 할려고?"
"목욕하러 갈려고요."
그렇게 신신 당부하고 잠자리에 든 녀석들이 새벽 기도회에 갔다가 돌아 와서는 막상 깨우고 보니 아예 들은척도 하지 않는겁니다.
어제가 대한이었는지라 정말 추운 새벽이어서 이해가 가지만, 아빠는 세운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려고 시도 합니다.
"아무도 안 일어나면 엄마랑만 간다!!"
아빠의 강한 경고에 큰아들 지민이가 부시시 몸을 움직이며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참입니다. 한참을 걸려서 일어나서는 한다는 말이 글쎄
"왜 깨워요...?"
"???...???"
그래도 일곱살 민혁이는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민혁이는 안 갈 모양이구나. 그럼 우리끼리 갔다 올께, 자고 있어라-"
다시 한 번의 마지막 경고를 남기고는 두 말도 없이 문을 닫고 지민이만 데리고 방을 나섰습니다.
지민이 양말 찾아 신으랴, 바지 찾아 입으랴 하는 동안에 살포시 민혁이 누운 방문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우리 울보 민혁이 그 정신에도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불은 끝까지 걷지 않고 그대로 누운채로 말입니다.
드디어 지켜만 보고 있던 엄마가 나섭니다.
"민혁이 그냥 자라..."
그러자 훌쩍임이 더 커지는 우리 민혁이
"아니, 아니 우리도 안 갈테니까 다 같이 그냥 자자고..."
엄마의 서두르는 달램에 민혁이의 울음이 잦아들고 이른 아침 우리 가족 목욕탕행은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맙니다.
아빠는 컴퓨터를 켜서는 작업을 시작하고, 잠이 깨버려 더이상 잠이 오지 않는 지민이는 엄마의 허락을 받아서는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우리집 아침은 밝아오고 호흡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미 시작된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지민이와 민혁이가 자고 있는 방문을 열고 아빠가 큰소리로 말합니다.
"목욕탕 갈 사람? 목욕탕 갈 사람 얼른 일어나라!"
두 놈 모두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어제 밤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지민이와 민혁이가 아빠에게 부탁 했었습니다.
아침 6시에 꼭 깨워 달라고 말입니다.
"뭐 할려고?"
"목욕하러 갈려고요."
그렇게 신신 당부하고 잠자리에 든 녀석들이 새벽 기도회에 갔다가 돌아 와서는 막상 깨우고 보니 아예 들은척도 하지 않는겁니다.
어제가 대한이었는지라 정말 추운 새벽이어서 이해가 가지만, 아빠는 세운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려고 시도 합니다.
"아무도 안 일어나면 엄마랑만 간다!!"
아빠의 강한 경고에 큰아들 지민이가 부시시 몸을 움직이며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참입니다. 한참을 걸려서 일어나서는 한다는 말이 글쎄
"왜 깨워요...?"
"???...???"
그래도 일곱살 민혁이는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민혁이는 안 갈 모양이구나. 그럼 우리끼리 갔다 올께, 자고 있어라-"
다시 한 번의 마지막 경고를 남기고는 두 말도 없이 문을 닫고 지민이만 데리고 방을 나섰습니다.
지민이 양말 찾아 신으랴, 바지 찾아 입으랴 하는 동안에 살포시 민혁이 누운 방문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우리 울보 민혁이 그 정신에도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불은 끝까지 걷지 않고 그대로 누운채로 말입니다.
드디어 지켜만 보고 있던 엄마가 나섭니다.
"민혁이 그냥 자라..."
그러자 훌쩍임이 더 커지는 우리 민혁이
"아니, 아니 우리도 안 갈테니까 다 같이 그냥 자자고..."
엄마의 서두르는 달램에 민혁이의 울음이 잦아들고 이른 아침 우리 가족 목욕탕행은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맙니다.
아빠는 컴퓨터를 켜서는 작업을 시작하고, 잠이 깨버려 더이상 잠이 오지 않는 지민이는 엄마의 허락을 받아서는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우리집 아침은 밝아오고 호흡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미 시작된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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