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
| 출처 : |
|---|
실체 '우익세력 정치 집회'...3월 1일 재향군인회 등 연대
대형교회 신자를 동원해 지난 1월 11일과 19일에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 기도회>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그동안 교회 내 개혁세력들로부터 「숭미적 냉전 열기를 고조시키는 기도회를 가장한 정치 집회」로 비판받은 바 있는 <평화 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위시한 보수적 교계인사들에 의해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되어 드린 순수 기도회」라고 엄호를 받아온 상태였다.
또 한기총 박영률 총무는 「숭미니 사대주의니 하는 의혹 제기는 본인의 평소 소신을 잘 모르고 하는 발언」이라며 격분한 바 있으며 「우리도 SOFA개정 등을 요구하는 등 나름대로 한미 우호관계의 평등성 회복을 강조했다」며 애써 정치적 편향성을 감추려 노력한 바 있다.
그런데 12일자 <국민일보> 기사는 이 같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는 평이다. 이 기사는 <평화기도회>가 우려했던 대로 기도회가 아닌 정치집회」를 위한 초석이었음을 반증하는 내용이다.
다음은 국민일보 기사 전문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대변했던 기독교계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정치권과 재향군인회 등 각종 사회단체,불교계와 천주교계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민대회로 확대된다.
강영훈 전 국무총리와 이상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신현균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등 각계 인사 33명을 대표로 한 ‘3·1절 국민대회’ 집행위원회는 11일 “다음달 1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10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핵 반김(정일)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현 정권이 남북정상회담의 대가로 북한에 제공한 수억달러의 자금이 핵무기 개발 등으로 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노무현 정부는 이 자금을 김정일에게 바친 관련자들을 찾아내 엄단하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자유를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반대하고 한반도에서 미국의 역할을 인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국민대회를 마련했다”며 “3월1일이라는 시간과 비폭력 평화집회의 성격,100만명이나 되는 참석자 등을 고려할 때 ‘제2의 3·1운동’이라고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균 총재는 “그동안 기독교계가 2차례 개최했던 기도회가 사회적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고 미국 언론에 호의적으로 보도되면서 전통적인 한·미관계를 재확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처음 기독교 원로 30여명의 모임인 ‘나사렛운동’에서 제안된 기도회가 이제 100만명이 참여하는 거대한 목소리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 회장은 “지나친 반미정서로 인해 주한미군 철수론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미국과 공조해 북한 핵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반미시위 참가자들은 한·미 동맹에 끼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시위를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승훈기자 shjung@kmib.co.kr』
............................................................
한편 <평화 기도회> 행사 도중 김홍도 목사(금란교회)에 의해 유포된 남한 내 5만 고정간첩설 및 대선 수검표를 요구한 주권 찾기 시민 모임 및 좌익 친북 세력 명단 공개 본부, 상이용사회 등의 우익세력들의 개입으로 인해 번진 논란에 대해서도 『우리와는 무관하며, 이 집회는 철저하게 순수성을 잃지 않은 기도회일 뿐』이라고 강조해 온 한기총 등 소위 보수진영 목회자들로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떤 해명을 하게 될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불교 등 타종교 세력들과 연대할 집회의 성격에 「기도회」의 의미를 담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갖게 하는 한 대목이다. 진보 교단이 아닌 보수 기독교계 내에서도 「종교 간의 대화」논의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스개까지 나돌고 있다.
이 행사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등에서 5,6호 땅굴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나사렛('나라사랑네트워크'의 약칭)>과 김한식 목사 등 소위 「남굴사」의 멤버들이 주축이 돼 있는 상태로, 이들은 현재 대형교회와 부흥사들을 상대로 땅굴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모은다는 명목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성민교회 원로목사인 신현균 목사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최해일 목사 등을 초청해 땅굴 탐사 경과를 보고하고,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내달 1일에 시청 앞 3차 기도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 집회는 바로 국민일보 기사에서 언급된 <반핵 반김정일 국민 집회>다.
우익세력에 의해 구심화된 <반핵 반김정일 국민 집회>의 속성이 땅굴 의혹 유포세력에 의해 교계가 준동하는 모양새가 된 점은 향후 한국 교회의 위상과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가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치 집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화 기도회>를 모두 중계한 극동방송과 기독교TV가 '순수 복음방송'의 이념을 월장해 또다시 방송할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형교회 신자를 동원해 지난 1월 11일과 19일에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 기도회>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그동안 교회 내 개혁세력들로부터 「숭미적 냉전 열기를 고조시키는 기도회를 가장한 정치 집회」로 비판받은 바 있는 <평화 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위시한 보수적 교계인사들에 의해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되어 드린 순수 기도회」라고 엄호를 받아온 상태였다.
또 한기총 박영률 총무는 「숭미니 사대주의니 하는 의혹 제기는 본인의 평소 소신을 잘 모르고 하는 발언」이라며 격분한 바 있으며 「우리도 SOFA개정 등을 요구하는 등 나름대로 한미 우호관계의 평등성 회복을 강조했다」며 애써 정치적 편향성을 감추려 노력한 바 있다.
그런데 12일자 <국민일보> 기사는 이 같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는 평이다. 이 기사는 <평화기도회>가 우려했던 대로 기도회가 아닌 정치집회」를 위한 초석이었음을 반증하는 내용이다.
다음은 국민일보 기사 전문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대변했던 기독교계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정치권과 재향군인회 등 각종 사회단체,불교계와 천주교계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민대회로 확대된다.
강영훈 전 국무총리와 이상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신현균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등 각계 인사 33명을 대표로 한 ‘3·1절 국민대회’ 집행위원회는 11일 “다음달 1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10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핵 반김(정일)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현 정권이 남북정상회담의 대가로 북한에 제공한 수억달러의 자금이 핵무기 개발 등으로 전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노무현 정부는 이 자금을 김정일에게 바친 관련자들을 찾아내 엄단하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자유를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반대하고 한반도에서 미국의 역할을 인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국민대회를 마련했다”며 “3월1일이라는 시간과 비폭력 평화집회의 성격,100만명이나 되는 참석자 등을 고려할 때 ‘제2의 3·1운동’이라고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균 총재는 “그동안 기독교계가 2차례 개최했던 기도회가 사회적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고 미국 언론에 호의적으로 보도되면서 전통적인 한·미관계를 재확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처음 기독교 원로 30여명의 모임인 ‘나사렛운동’에서 제안된 기도회가 이제 100만명이 참여하는 거대한 목소리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 회장은 “지나친 반미정서로 인해 주한미군 철수론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미국과 공조해 북한 핵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반미시위 참가자들은 한·미 동맹에 끼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시위를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승훈기자 shjung@kmib.co.kr』
............................................................
한편 <평화 기도회> 행사 도중 김홍도 목사(금란교회)에 의해 유포된 남한 내 5만 고정간첩설 및 대선 수검표를 요구한 주권 찾기 시민 모임 및 좌익 친북 세력 명단 공개 본부, 상이용사회 등의 우익세력들의 개입으로 인해 번진 논란에 대해서도 『우리와는 무관하며, 이 집회는 철저하게 순수성을 잃지 않은 기도회일 뿐』이라고 강조해 온 한기총 등 소위 보수진영 목회자들로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떤 해명을 하게 될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불교 등 타종교 세력들과 연대할 집회의 성격에 「기도회」의 의미를 담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갖게 하는 한 대목이다. 진보 교단이 아닌 보수 기독교계 내에서도 「종교 간의 대화」논의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스개까지 나돌고 있다.
이 행사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등에서 5,6호 땅굴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나사렛('나라사랑네트워크'의 약칭)>과 김한식 목사 등 소위 「남굴사」의 멤버들이 주축이 돼 있는 상태로, 이들은 현재 대형교회와 부흥사들을 상대로 땅굴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모은다는 명목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성민교회 원로목사인 신현균 목사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최해일 목사 등을 초청해 땅굴 탐사 경과를 보고하고,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내달 1일에 시청 앞 3차 기도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 집회는 바로 국민일보 기사에서 언급된 <반핵 반김정일 국민 집회>다.
우익세력에 의해 구심화된 <반핵 반김정일 국민 집회>의 속성이 땅굴 의혹 유포세력에 의해 교계가 준동하는 모양새가 된 점은 향후 한국 교회의 위상과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가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치 집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화 기도회>를 모두 중계한 극동방송과 기독교TV가 '순수 복음방송'의 이념을 월장해 또다시 방송할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