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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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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3년 02월 03일 (월) 18:29
1970, 80년대 경제개발기에 세계가 놀랄 정도로 성장한 개신교회는 창립 목회자들이 잇따라 은퇴연령에 도달하면서 대부분 첫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점에 와 있다.
목회권 세습은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세계 최대교회인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67)는 3년후면 통상 개신교의 은퇴연령인 70세가 된다. 피아니스트인 부인 김성혜 한세대 교수(60)가 작년 한세대 총장에 선임되고 목사안수까지 받아 후계구도와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충현교회는 97년 김창인 원로목사(86)의 아들인 김성관 목사(60)가, 광림교회는 2001년 김선도 원로목사(72)의 아들인 김정석 목사(43)가 물려받았다. 수많은 군소교회의 목사들이 아들이나 사위 목사에게 이미 목회권을 넘겼거나 넘길 준비를 하고 있다.
세습 여부를 떠나 창립자의 카리스마를 극복하는 일은 2세대 목사의 힘든 과제다. 후임목사가 그 교회에서 은퇴까지 한 경우는 새문안교회 고 강신명 목사, 정동제일교회 김봉록 목사 등 역사가 오랜 교회에서나 간혹 볼 수 있을 뿐이다. 영락교회만 해도 고 한경직 목사가 은퇴한 후 박조준 김윤국 임영수 목사 등이 차례로 맡았으나 원로목사의 카리스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다. 이철신 목사(52)는 처음으로 한목사(2000년 작고)가 없는 상황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다.
교회가 성장시대를 지나 안정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개척교회의 신화는 드물어지고 목회경험이 전혀 없는 신학교수 출신이 대형교회의 강단에 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소망교회 곽선희 목사(70)와 강남중앙침례교회 김충기 목사(72)는 작년 각각 장신대 김지철 교수(55)와 침신대 피영민 교수(51)를 후임자로 정했다. 새문안교회는 전 장신대 교수인 이수영 목사(57)가, 경동교회는 전 한신대 교수인 박종화 목사(58)가 맡고 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65)나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58)는 설교나 심방 대신 ‘제자훈련’으로 불리는 서구적 목회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인식한 목회자들이다. 옥목사의 후임으로 내정된 미국 LA 남가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47), 이목사를 영적 스승으로 삼고 있는 LA 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45) 등은 LA에서 증명해보인 서구적 목회스타일로 주목받는 차세대 주자다.
대형교회 시대의 막차를 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58)나 386세대로서는 예외적인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40)가 여전히 교회성장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향후 교계의 화두는 대형화의 극복에 있다. 김동호(52) 높은뜻 숭의교회 목사와 기독교계 출판사 홍성사의 이재철 목사(54)는 각각 대형교회로 키운 동안교회와 주님의교회를 박차고 나온 소신파.
개신교연합운동은 ‘종로 5가 마피아’로 불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출신 목회자들의 잇따른 ‘노욕(老欲)’으로 새 국면을 맡고 있다. 표용은 목사(70)와 권호경 목사(61)는 작년 권목사의 기독교방송(CBS) 사장 연임을 시도하다 물러났고 김상근(64)목사는 제2건국위 위원장을 맡아 비난을 받았다. 기독교 장로회의 ‘대부(代父)’라 할 수 있는 경동교회 강원용 목사(86)의 영향력도 쇠퇴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회장 옥한흠 목사)가 50여개 교단장의 직접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을 추진하면서 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극복할 조직으로 부상하고 있다.
1970, 80년대 경제개발기에 세계가 놀랄 정도로 성장한 개신교회는 창립 목회자들이 잇따라 은퇴연령에 도달하면서 대부분 첫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점에 와 있다.
목회권 세습은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세계 최대교회인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67)는 3년후면 통상 개신교의 은퇴연령인 70세가 된다. 피아니스트인 부인 김성혜 한세대 교수(60)가 작년 한세대 총장에 선임되고 목사안수까지 받아 후계구도와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충현교회는 97년 김창인 원로목사(86)의 아들인 김성관 목사(60)가, 광림교회는 2001년 김선도 원로목사(72)의 아들인 김정석 목사(43)가 물려받았다. 수많은 군소교회의 목사들이 아들이나 사위 목사에게 이미 목회권을 넘겼거나 넘길 준비를 하고 있다.
세습 여부를 떠나 창립자의 카리스마를 극복하는 일은 2세대 목사의 힘든 과제다. 후임목사가 그 교회에서 은퇴까지 한 경우는 새문안교회 고 강신명 목사, 정동제일교회 김봉록 목사 등 역사가 오랜 교회에서나 간혹 볼 수 있을 뿐이다. 영락교회만 해도 고 한경직 목사가 은퇴한 후 박조준 김윤국 임영수 목사 등이 차례로 맡았으나 원로목사의 카리스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다. 이철신 목사(52)는 처음으로 한목사(2000년 작고)가 없는 상황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다.
교회가 성장시대를 지나 안정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개척교회의 신화는 드물어지고 목회경험이 전혀 없는 신학교수 출신이 대형교회의 강단에 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소망교회 곽선희 목사(70)와 강남중앙침례교회 김충기 목사(72)는 작년 각각 장신대 김지철 교수(55)와 침신대 피영민 교수(51)를 후임자로 정했다. 새문안교회는 전 장신대 교수인 이수영 목사(57)가, 경동교회는 전 한신대 교수인 박종화 목사(58)가 맡고 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65)나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58)는 설교나 심방 대신 ‘제자훈련’으로 불리는 서구적 목회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인식한 목회자들이다. 옥목사의 후임으로 내정된 미국 LA 남가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47), 이목사를 영적 스승으로 삼고 있는 LA 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45) 등은 LA에서 증명해보인 서구적 목회스타일로 주목받는 차세대 주자다.
대형교회 시대의 막차를 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58)나 386세대로서는 예외적인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40)가 여전히 교회성장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향후 교계의 화두는 대형화의 극복에 있다. 김동호(52) 높은뜻 숭의교회 목사와 기독교계 출판사 홍성사의 이재철 목사(54)는 각각 대형교회로 키운 동안교회와 주님의교회를 박차고 나온 소신파.
개신교연합운동은 ‘종로 5가 마피아’로 불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출신 목회자들의 잇따른 ‘노욕(老欲)’으로 새 국면을 맡고 있다. 표용은 목사(70)와 권호경 목사(61)는 작년 권목사의 기독교방송(CBS) 사장 연임을 시도하다 물러났고 김상근(64)목사는 제2건국위 위원장을 맡아 비난을 받았다. 기독교 장로회의 ‘대부(代父)’라 할 수 있는 경동교회 강원용 목사(86)의 영향력도 쇠퇴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회장 옥한흠 목사)가 50여개 교단장의 직접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을 추진하면서 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극복할 조직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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