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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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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와의 만남
2003-12-08 08:42 크리스쳔투데이신문
영성목회자 강준민 목사
깊은 뿌리에서 물오르는 영성목회
하이테크 시대의 하이터치 감성세대를 사로잡는 것은 '영성목회' 뿐이다. 동시에
목회자는 상처입은 영혼들을 치유하는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 영성목회를 외치는
강준민 목사의 영성목회론이다.
강준민 목사는 별 불편 없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 평온도 잠시, 아버지
사업의 실패로 가세는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으며 바닥을 치고 그 아래로까지 파고들었다.
강냉이죽으로 끼니를 잇기를 2년 반, 옥수수만 보아도 진저리날 정도로 신물나게
먹었던 그 강냉이 죽은 보리밥에게 바통을 이어주었다.
그러나 진실롸 겸손, 성실을 가훈으로 삼은 어머니는 올곧은 삶의 자세로 돈보다
더 큰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주었고, 또한 가난은 후에 성도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는
데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 나갔지만 잠시 발길을 끊었다가 다시 돌아온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그리고 교회에 다시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건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엎었다. 지난 행동에 대해 죄의식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
기억나는 모든 죄를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회개하였다. 문방구 주인에게 직접
찾아가 친구들과 훔쳤던 물건에 대해 용서을 빌로 돈을 갚았고 주무시는 부모님을
새벽 2시에 깨워, 잘못한 일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누구를,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철저한 회개가 끝나자 '이제 누구를,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고민이 생겼다.
당시 출석했던 교회는 강력한 영적 전쟁과 성령이 충만햇고 진영섭 담임목사는 확고한
비전과 자비한 사랑으로 성도를 돌보아 주었다. 당시 그로부터 배운 세계복음화의
비전은 현재를 가꾸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추천받아 읽은 책도 현재의 목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좋은 예수님을 만난 후, 영혼에 대한 사랑과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되었다. 점심 시간이면 후배들의 교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했고 이런 과정에서 학문과
경건을 겸비한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
1975년 서울신학대학에서 신학 수련을 받고, 미국 아주사 태평양 신학대학원과 탈봇신학교를
거치며 성경에 기초한 체계적인 신학과 강애의 기초를 형성했다.
목회자가 되는 정도를 차근차근 밟는 듯 했지만 목사안수를 받은 후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경쟁의식과 목회자로서의 야망'이 그를 괴롭게 했다. 영혼은 나날이 황폐해지고
있었따.
말씀묵상으로 다시 열린 영성세계
고민과 절망, 자신과의 싸움 가운데 하나님께만 매달렸고 '말씀 묵상'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은혜의 수단이자 해결책임을 깨다는 개안을 맞이했다. 이후 말씀묵상에 들어갔고
묵상이 깊어질수록 활자로 이루어진 성경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다. 또한 깊은 영성 세계를 접하기 위해서는 영성훈련이 핵심요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989년 인격목회와 영성목쇠를 지표로 하여 로고스교회를 개척하였다. 의욕과 비전은
충만했지만 힘든 이민교회 개척으로 육체와 영성 모두 연약해져 영적 침체의 늪에
빠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손이 차가워지고
숨을 쉴 수가 없었으며 죽음의 두려움이 강렬히 밀려왔다. 지난날을 돌이켜 봤을
때 인생의 허무를 느꼈다.
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홀로 광야를 걸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 머리가 아닌 가슴이 은혜의 성장 아래 놓이는
경험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다.
목회철학
강준민목사의 목회철학은 수많은 저서가 대변하듯 영성목회이다. 영성목회는 내적인
변화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영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우선 깊은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문제는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뿌리에
있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지만 내면은 공허하고, 뿌리는
병들어 있는데 우리가 내려야 할 뿌리는 예수님이다.
또한 목회자가 속이 차기도 전에 무엇인가를 성도들에게 주려고 하지 말고 목회자의
내면세계가 충만한 가운데 성도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한다. 따라서 영성목회는 예방목회이다.
성도들이 저수지 같이 은혜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영혼관리를 하고 가르쳐야 한다.
말씀묵상을 통해서 내면세계의 질서를 잡고, 내적 충만하도록 도와주는 것, 말씀
안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예방목회이자 영성목회인 것이다.
그의 목회 철학은 단순하다.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고, 섬기는 목회자로서 살아가는
것,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데 초점을 두며, 직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람들을 세운다.
설교특징
성경말씀을 보다 깊이 묵상하고 깨닫기 위해 강해설교를 주로 한다.
설교는 성령안에서 말씀 뒤와 아래에 서서 말씀의 영광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에
말씀을 통해 죄인이 회개하고 성도가 거룩하게 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설교한다. 그래서 설교를 준비할 때에서 성령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다. 성경의
원리와 방법, 성령이 역사하는 조직, 인격과 사역의 조화의 필요성은 근래 들어 더욱
느씨고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하고 싶은 말
강준민 목사는 미래목회론, 즉 목회자도 새부대와 새기름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론한다. 미래학자들은 2020년대가 되면 73일마다 지식이 배가된다고 예측하였다.
급격히 변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목회자는 변화를 이용하는 적응력은 물론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요구ㅗ디는 자질이 평생 학습하는 자세이다. 교회는 학습공통체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셨고 성령님도 가르치는 진리의 영이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도 말씀과 예수님을 아는 지식 가운데서 끊임없이 성장했다.(행2:42, 옙4:13,
벧후3:18)
목회자들은 장기적이고 개괄적인 안목과 자기 나름의 전문성을 추구해야 한다. 신학교에서
일년에 만 명씩의 목사가 배출된다는 통계는 수많은 신학대학과 신학교들을 볼 때
과장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성, 감성, 영성, 그리고 야성을 겸비하지
않은 목회자들은 위기의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가진 목회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시대를 읽고,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하이테크 시대에 하이 터치를 원하는 신세대들은 만족을 넘어 감격을 원하고 있다.
이를 채워주는 유일한 길은 영감있는 메시지와 성령의 강한 역사이다. 영성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성있는 목회자는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
즉, 새시대의 목회자는 헨리 나우웬의 말처럼 '상처입은 치유자', 성도의 상한 감정을
치유하는 영적 의사가 되어야 한다. 치유의 바탕이 되는 장이 바로 가정과 소그룹이다.
가정은 정보의 센터요, 일터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깨어진 가정과 공동체를
통해서 받은 상처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영혼의 치유와 상한 감정의 치유는
새시대의 목회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로 등장한다.
세계는 국제화되고 있고 우리는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사역해야 한다. 평신도들은 특정한 교단보다는 건강한 교회와 영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영적 안내자를 찾고 있다. 따라서 교단과 교파간의 경쟁이 아니라 교단을
뛰어넘는 연합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고, 세계교회에 영향을 주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
저서
뿌리깊은 영성/ 자아발견과 영적성숙/ 독서와 영적성숙/ 꿈꾸는 자가 오는도가/ 인생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은혜/ 형통의 원리를 상속하라/ 비전과 존재 혁명/ 말씀 묵상과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강청기도의 능력/ 비전과 존재 혁명/ 잡초같은 인생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꿈구는 가가 알아야 할 21가지 믿음의 법칙/ 뿌리깊은 영성으로 세워지는
교회/ 묵상과 영적 성숙/ 마음의 정원을 가구는 지혜/ 조용한 혁명을 일으키는 성경암송(이상
두란노)외 다수
(기독교 출판소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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