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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2830 추천 수 0 2004.06.20 17:04:56
.........
출처 :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


한국남자들이 가장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은
청순함과 귀여움 그리고 섹시함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이 세 요소를 다 갖춘 사람이
바로 전지현씨라고 주저 없이 말을 한다.
적어도 광고에서 비추어진 모습에서는...


그것은 어디까지나 연출된 아름다움이지
실제로 그런 모습을 갖춘 사람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은 사실 한 모습 속에
나타난 세 가지 요소들이다.


여자든 남자든 진정으로 청순한 사람은 귀엽고
귀여운 사람은 또 섹시한 사람이기에,

누구든 이 셋 중에 한 가지만 충족된다면
우리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고,
또 그런 사람을 실제로 만날 수가 있는 것이다.





첫째로 사람들은 청순한 사람을 좋아한다.

보통 소녀와 천사 그리고 꽃의 이미지를 청순하다고 말한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깨끗함과 순수함에 있다.

순수하다는 것은 어린아이처럼
아직도 세상 때가 덜 타
자연스럽고 신선한 모습이 남아 있음을 말한다.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누가 다가가도 부담 없이 받아주고 있는 모습대로
인정해주는 겸손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겸손은 한 때의 인위적인 제스처가 아니다.
인생의 눈물, 실패 그리고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서
경험하여 얻은 겸손이기에,

어떤 사람이라도 품을 수가 있고
어떤 허물이라도 용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청순한 사람은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순진'을 빈 컵으로,
'순수'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진 컵으로 비유했다.

순진은 무슨 물이든 들어갈 소지가 있으므로
어리석음을 나타내지만,
순수는 이미 차 있으므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깨끗함 자체를 뜻한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 어떤 것도 탐내지 않는다.
욕심이 없기에 거짓도 없다.
욕심이 없기에 자기 주관이 분명하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언제나 온유함의 미덕으로 사람을 대한다.





둘째로 사람들은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

한국에서 인기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청순함과 함께 귀여움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청순과 귀여움은 분명 다소 거리가 있음에도
그들은 항상 같이 붙어 다니고 있다.


사람들이 귀여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귀여움 속에 있는 부드러움 때문이다.

청순함과 귀여움은 한없이 약하게 보이나
그 속에는 약함 속의 강함이 숨어 있다.

어릴 때 읽었던 '바람과 태양' 이야기처럼
나그네는 강한 바람에는 옷을 벗지 않았으나,
따스한 태양의 열에 의해 옷을 벗었다.


현대사회는 강한 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부드러움이 해 내고 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기고 있다.

강력한 철을 통한 산업보다는
부드러운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한지 오래다.

강력한 카리스마보다는
부드러운 격려와 칭찬이 백 배 나은 것이다.





또한 귀엽다라는 말속에는 '이쁘다'라는 의미가 있다.

'예쁘다'는 생긴 모양이나 하는 짓이 아름다워서
보기에 귀엽다라는 뜻인데 그 말의 큰 말이 '이쁘다'라는 말이다.

결코 얼짱들의 이쁜 얼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주의처럼 생활 속에서 삶의 향기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은 사람,
언제나 사람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사람,
변명하지 않고 말 없이 최선을 다 하는 사람들
...





셋째로 사람들은 섹시한 사람을 좋아한다.

인기 있는 사람들에 대한 수식어는 한결같다.
'이쁘다, 귀엽다, 청순하다, 섹시하다...'

이렇게 청순하다, 귀엽다, 섹슈얼하다라는 말을
동의어로 생각할 정도로 이 말들은
상호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남북의 시대가 지나고 동서의 시대가 왔듯이,
이념의 시대는 지나고
이제 로맨스의 시대가 왔다.

성을 금기 시 했던 때만해도 '섹시하다'라는 말은
나쁜 의미로만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진취적이고 시대에
적합한 열린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염두 해 두어야 할 일은
단순한 육체의 매혹적인 섹시함이 아니라
인격적인 청순함과 귀여운 속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이다.





섹시하다는 것은 센스가 있다는 뜻이다.

'여우하고는 살아도 곰하고는 못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센스에 관한 문제이다.


센스 있는 사람은 말 한마디도 해도 다르게 한다.
상대를 배려하고 또 끊고 맺음이 분명하다.

사람을 이해하고 유머를 알고
적절하게 반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옷을 입어도 사람들의 기분을 끌어 준다.
냅킨하나를 갖고도 식사분위기를 바꾸는 사람이다.

이렇게 센스가 있는 섹시한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면 하늘은 더 파랗게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센스는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센스 있고 섹시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가 있다.





주여,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셨던
당신처럼
...

청순하고
온유하고
그리고 센스 있는 사람이 되어,

만나고 싶고
언제나 그리워하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

2004년 6월 20일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


^경포호수^

Here Is Your Paradise - Chris De Bu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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