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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의 작은 숲속에서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658 추천 수 0 2014.12.20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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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01번째 쪽지!

 

□ 나의 작은 숲속에서

 

내 작은 책방에는 책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현관 옆에 붙은 작은 창고에도 책이 가득합니다. 가끔 책더미를 뒤적여서 읽을 책들을 찾아 책꽂이에 꽂아놓고 손이 가는대로 읽습니다.
어느 날 고등학생 작은딸이 아빠방에 얼쩡거리더니
“우왁! 이거 ‘무서록’이다. 이 책이 왜 여기 있어요?”
“그 수필집은 아빠가 아끼는 책인데 네가 무서록을 어찌 아냐?”
“국어시간에 배웠어요.” 이태준의 수필집 무서록을 가지고 고등학생 딸내미와 책방에어서 어쩌고저쩌고 이야기를 하는 기분이 참 묘하군요.^^
작은 딸이 자기 방에 달려가더니 고등학교 추천도서목록 중에 읽고 싶은 책이라며 책 제목을 잔뜩 적어가지고 왔습니다.
“뜻으로 본 한국 역사, 간디의 물레, 나쁜 사라미라인, 고전독서법.... 이런 책들 우리 집에 다 있어. 나태주 시인의 시 전집은 저기 있네. 너 나중에 아빠랑 나태주 시인 만나러 갈래? 가까운 곳에 사시는데... 강수돌 교수님은 전에 무슨 모임 때 한번 만난 적이 있는데, 먼저 책을 읽어. 난중에 한번 뵈러가자.”
“우와, 우와... 아빠가 그런 분들을 어찌 알아요? 우리 아빠 대단하다.” 맨날 ‘아빠 책은 재미없어. 나니아 연대기 같은 소설을 써봐’ 어쩌고 훈수를 두더니 쫘식! 좀 컷네. 이제야 우리 딸이 아빠가 쬐꼼 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 챘구나.
“학교 수업시간에 부모의 직업에 대한 토론시간이 있었는데, ‘작가’도 나름 빠지는 직업은 아니었어요...” 어쩌고 저쩌고 나의 작은 서림(書林)에서 딸과 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를 하는 이런 날이 꼭 올 줄을 내 이미 알고 있었노라!
지난주에는 아빠의 시집 한권을 학교에 가지고 가 읽었다는데, 나머지 책들도 꼭 읽어봐라! 그러면 아빠의 마음을 조금은 더 알찌니. ⓞ최용우

 

♥2014.12.2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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