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이성과 감성의 두 얼굴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4437 추천 수 0 2004.08.16 16:43:06
.........
출처 :  

















이성과 감성의 두 얼굴


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일 준비는 이성적으로 하면서도
전달과정에서는 다분히 감성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감성적인 성품으로 인해
얻은 것도 많았지만 잃은 것도 많았었다.

나는 그것이 싫어서 더 이성적으로 해보려고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아 후회할 때가 많다.



모든 인간은 원래 이성적인 존재임에도
남자나 서양문화 또 젊은 사람들은 이성적이라고 평가하고
그 반대 개념의 사람들은 감성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 만나는 사람들의 성향은
이 모든 틀을 떠나고 있다.





감성적인 사람은 다정다감하여
인기도 많고 분위기 파악도 잘하지만
한 번 감정의 바다에 빠지면 걷잡을 수 없다.

생각도 워낙 단순하여
화도 잘 내고 웃기도 잘 한다.

분명 정(情)도 많고 사람냄새가 나서 좋지만
사귀면 사귈수록 더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에 반해 이성적인 사람은 굉장히 세련된 사람이다.
모든 일을 빈틈없이 하기에 실수가 별로 없다.

웬만한 일에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미소만 짓는다.
계산도 감성적인 사람처럼 애매하지도 않다.

그렇지만 너무나 논리적으로 행동하기에 차가운 느낌이
들어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버나드 쇼는 이 세상에는
세상에 적응하는 이성적인 사람과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키려는
비이성적(감성적)인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창조적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비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니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인류 이래 가인과
아벨계열이 늘 싸움을 멈추지 않았듯이
감성은 이성을 이성은 감성을 늘 무시하면서도
서로 그 자리를 노리느라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다.
바로 그 모습이 두 얼굴 가진 사람이 되게 한다.

가끔 나는 그것 때문에 혼란스럽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 성품과 유사하면서도 전혀 다른 모습인
극히 이성적이면서도 극히 감성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정작 나를 피곤하게 하는 사람도
역시 또 그들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 두 얼굴이 공존할 수 있으며
또 어느 순간에 변신한단 말인가.


처음에는 그 원인이 인격적인 문제인줄 알았는데
그것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두 얼굴로 바뀜을
알고서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되었다.

행정수도 이전의 문제를
충청도 어느 사이트에서 본 후에 서울에 있는 다른
사이트 글을 보니 내용이 극과 극이었다.

그것은 이성도 감성도 아닌 오직 자신들의
이익의 관점에서만 해석한 것이었다.






감성의 약점은 이성적 논리가 약하기에
감성에 더욱 호소하여 본질을 흐리게 하고,

이성은 가슴이 싸늘하기에
머리로는 옳다고 하면서도
가슴은 ‘아니다’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LG 애드 광고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창의력, 호기심, 경험 풍부한 사람
그리고 이성적이면서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이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이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보면 굉장히 모순된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둘은 손의 겉면과 내면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이성과 감성은 적대관계가 아니라 동역관계이다.
감성적인 사람은 냉철한 이성적인 사람과 협력해야 하고
이성적인 사람은 감성적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머리를 이성으로 비유하고
가슴을 감성으로 비유할 때
어느 것이 더 선(善)하고 악(惡)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상은 갈수록
감성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어떤 학자는 그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
이성적인 사고를 갖게 하는 신문이나 책 들은 보지 않고
가슴에 직접 와 닿는 영상매체를 많이 보느라
감성적인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요즘 광고를 보라! 전부 감성적이다.
*사랑이라 부르면 무겁고, 좋아한다 말하면 가볍다 (하이트맥주)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빈폴)
*너를 가지면 자유가 된다 (파워디지털 017)
*내 피부 속에 남자가 숨어있다 (로제화장품)

이것은 이성보다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논리를 앞세우는 것보다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취직은 IQ로, 승진은 EQ로 결정된다고 한다.
지금 이 시대는 지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보다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감성적인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흔히 성공했다는 사람들은
지능이나 환경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정서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분명히 짓고 넘어가야 할 일은
감성적인 사람과 감성이 높은 사람은 별개 문제다.

감성적인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바로
표출하는 성품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적응하기가 힘든 스타일이지만,

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어떤 일이든지 열정적으로 일하고
감각이 뛰어나 다른 사람의 개성을 빨리 파악하여
매우 사교적이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그런데 이들에게도 약한 의지력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아무리 참신성이 있어도 실천력이 약하다면
좋은 능력들이 빛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되어 있는
이성적이고 감성적인 부분들을
조화를 이루며 계발하는 지혜가 요구되어진다.

곧 이성을 통하여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짜고
감성지수를 높이어 열정으로 일하고
원만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머리에서는 실력을
가슴에는 인간성이
그리고 손과 발에는 실천력이 있는
바람직한 삼위일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여,

이제 보니
이성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은
두 얼굴이 아니라
두 가지 능력임을 알았습니다.


이 둘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참신하게
원만하게

그리고
끈기를 갖고 일하게 하소서
...

2004년 8월 16일 강릉에서 피러한이 드립니다.


^경포호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 수필칼럼사설 진실로 예수가 좋은가? 無然 2004-09-24 3079
567 경포호수가에서 이 시대의 귀신 피러한 2004-09-19 3015
566 경포호수가에서 일등처럼 꼴찌에게도 피러한 2004-09-12 3284
565 인기감동기타 [읽을꺼리73] 아버지의 편지 하나님 2004-09-07 3118
564 경포호수가에서 법과 양심의 소리 피러한 2004-09-06 3697
563 北山편지채희동 십자가의 자기 희생으로 오는 인류 평화 채희동 2004-09-05 2703
562 北山편지채희동 십자가 고난은 주님과 만나는 유일한 통로 채희동 2004-09-05 2806
561 北山편지채희동 "집사님은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채희동 2004-09-05 2674
560 北山편지채희동 봄바람 부니 쓰레기는 스스로 쓰레기통으로 채희동 2004-09-05 2683
559 정치건강취미 [읽을꺼리36] 숨쉬기도 잘하면 엄연한 운동 file 조재현 2004-08-31 3449
558 사회역사경제 [re] 문익환 목사님이 그립다. 권오풍 2004-08-30 2882
557 사회역사경제 피묻은 돈으로 즐거워하는 자화상 file 이준호 2004-08-30 3239
556 경포호수가에서 인사를 잘 하는 사람 피러한 2004-08-30 3366
555 영성묵상훈련 [읽을꺼리68] 기타 연습 푸꼬 2004-08-23 3156
554 경포호수가에서 아 유 해피? 피러한 2004-08-22 2972
553 인기감동기타 체중 255g 역사상 가장 작은 아기 15년 후 이지연 2004-08-20 3786
552 100가지,50가지 인생의 작은 교훈 50가지 다람지 2004-08-19 3482
» 경포호수가에서 이성과 감성의 두 얼굴 피러한 2004-08-16 4437
550 경포호수가에서 게으름 피러한 2004-08-09 3238
549 北山편지채희동 온 몸으로 통일 노래한 시인 문익환 채희동 2004-08-08 2875
548 北山편지채희동 새로움은 십자가로 낡아 가는 것이라네 채희동 2004-08-08 2611
547 北山편지채희동 제 오줌이 반성합니다. 채희동 2004-08-08 3165
546 경포호수가에서 인생의 세 바다 피러한 2004-08-01 3815
545 목회독서교육 목회자를 위한 잠언 70가지 서울신 2004-07-29 3424
544 경포호수가에서 이 시대의 빨간 신호등 피러한 2004-07-25 2832
543 경포호수가에서 아! 이게 사랑이구나... 피러한 2004-07-19 3005
542 한국교회허와실 ■ 문화선교에 무관심한 목회자들 기독교신문 2004-07-19 3633
541 한국교회허와실 ■ 한국교회 군선교의 과제와 전망 기독교신문 2004-07-19 4132
540 인기감동기타 소문내지 말아야 할 식물원 베스트 에니카 2004-07-16 3463
539 목회독서교육 [서평] '예수는 없다'는 있다 김상일 2004-07-14 3350
538 경포호수가에서 이게 무슨 냄새요? 피러한 2004-07-11 2625
537 北山편지채희동 나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왔다. 채희동 2004-07-08 2706
536 경포호수가에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피러한 2004-07-04 2852
535 목회독서교육 성전건축이 교회의 지상과제인가 [1] 뉴스앤조이 2004-07-02 3354
534 수필칼럼사설 예수의 오늘을 산다 無然 2004-07-01 2803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