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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이 시대의 귀신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3015 추천 수 0 2004.09.19 21:43:54
.........
출처 :  



이 시대의 귀신(鬼神)


귀신 열풍을 지나 귀신전성시대가 온 것처럼
요즘에는 귀신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유행하고 있다.

‘령’, ‘분신사바’, ‘귀신이 산다.’ 등의
귀신영화와 함께 귀신을 소재로 한 방송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해도 너무하다.

옛날에도 이야기 주 메뉴는 도깨비나 귀신이었지만
도깨비는 좋은 친구 같았고,
귀신은 인간 세상을 떠도는 죽은 영혼으로
착한 귀신도 있고 나쁜 귀신도 있었다.

그 때는 미신(迷信)을 믿을 때라 그랬다 해도
지금은 엄연히 과학시대임에도
왜 아직도 귀신이야기를 하고 있단 말인가.


재미있는 사실은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귀신들린 사람과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현대인은 과학시대에 살면서도
삶은 불안하고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영적인 존재가 있다.
신과 인간 그리고 악령이다.
문제는 인간을 괴롭히는 악한 영들의 존재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차라리
귀신의 존재는 믿어도 신은 믿으려하지 않지만,
예수는 이 땅에 오심이 구원과 함께 마귀를
멸하러 오셨다고 분명히 선언하셨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퇴마(退魔)라고 한다.
몇 년 전에 드라마와 책으로 인기를 모았던 어느 퇴마사는
신병환자(귀신들린 사람)를 500명이나 치료했다고 했다.

정신과에서는 스트레스성 정신질환의 일종이라고 정의하는데,
요즘에는 빙의(憑依)라는 말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것은 다른 사람 몸속에 들어간 영혼을 말한다.

그들은 정신이 허약한 자나 술에 만취된 자들
그리고 세속적인 어떤 것에 중독된 사람들이
빙의되기 쉽다고 하는데,

이런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사람이
빙의되고 귀신들리는지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인류최초 엑소시스트는
영화이야기 아니라 바이블에 나와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귀신들려 무덤가에서 밤낮 괴성을 지르고
자해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무덤가에 거처를 두고 있었다.
물론 아무리 가난해도 무덤가에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무덤에는 아무 소망이 없듯이 이 시대 귀신들은
어떤 소망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첫 번째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꿈이 없는 인생,
그 삶은 무덤보다 더 참혹하기에

자신을 부정하고
내일을 부정하고
세상을 부정하고 있으니 우울증에 걸리고
귀신에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귀신들린 사람은 제어가 불가능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쇠사슬로 묶어 놓았지만
그것조차 끊고서 풀어 헤치고 돌아다녔다.

아무리 좋은 차(車)라도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면 흉기에 불과하다.

아이는 먹는 것으로
학생들은 친구로 인해, 결혼할 나이에는 돈으로
장년은 명예에 따라 제어가 되고 있고,

자신은 이러한 힘을 갖고 또 타인을 다스리면서도
정작 자신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다른 영(靈)에 묶여 있다는 증거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밤낮 괴성(怪聲)을 지르고 다녔다.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음은
자신을 자랑하고
남을 비방하는 소리이다.

아무리 말을 잘 해도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를 발한다 해도,

사람들을 세우고
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없다면 그것은
명백하게 귀신의 소리일 뿐이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귀신에 묶여있을까.

지금은 모든 일을 컴퓨터와 기계들이 사람을 대신하면서
인간 내면의 따스함을 잃어가고 있다.

더 중요한 사실은 과학과 물질 만능에
빠지면 빠질수록 그들이 대신 신(神) 노릇 하면서부터
사람들은 미쳐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또 다른 종교가 되어버린 과학은
편리한 현대문명과 함께
사람들에게 많은 자유(自由)가 주어졌지만

어느 학자의 말처럼,
사람들은 그 자유에 현기증을 느끼고
권위에 순복하고 파괴된 삶에 동화되어가며
또 세상유행에 순응하여 어떻게 선용할 줄 모르는
과다한 자유에 대해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참된 자유를 벗어난 그 곳은
귀신들의 거처였으며
우울증의 예금통장이었던 것이다.





그럼 그 귀신들은 어떤 방법으로
쫒아 낼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감’에 있다.

삼성에서 사람을 뽑을 때 학교나 성적보다도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자신감이라고 했다.

그들은 응시자와 잠시만 이야기 해보아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데,

예를 들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똑바로 앞을 보지 못하고 밑을 본다고 한다.

자신감이란 용기가 아니라 철저한 실력의 산물이다.
실력이 있으면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다.

언제나 앞을 바라본다.
오늘 이 순간에 내일을 바라보는 사람,
언제나 그 분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어찌 귀신이 들어갈 수 있겠는가.





그리고 마음의 주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귀신 들린 어떤 사람에게 귀신이 나간 뒤에
나중에 다시 와 보니 깨끗하게 소재되어 있었으나
주인이 없자 그 귀신은 더 악한 일곱
귀신을 데리고 왔던 것이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귀신들린 자는 자신도 함께 타인을 인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것은 자신이 없다는 것이요,
마음의 주인이 없다는 신호이다.


물질과 과학은 결코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듯이
내 자신도 인생의 주인은 될 수 없다.

5분 뒤의 일도 알지 못하고,
자녀가 아파도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존재들이
어찌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진정한 나의 주인은 그 분이시다.





주여,

소망 없고
제어할 수 없고
그리고 자신을 높이는 소리들이

귀신들린 자의 모습임을 알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자유와
너무 편리한 문명이
우리를 시험 들게 한다면
차라리 하나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그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시기에
...

2004년 9월 19일 강릉에서 피러한이 드립니다.
^경포호수^
James Last / Paradisevogel (낙원의 새)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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