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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읽을꺼리76] 신사적으로 하자

수필칼럼사설 無然............... 조회 수 2686 추천 수 0 2004.11.11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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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교는 제 3의 중흥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 번 더 큰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세계사 위에 펼쳐갈 수 있는 기독교의 앞날에 벅찬 감격을 먼저 맛 볼 수도 있다.
 성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인류 경영 솜씨로 볼때 결코 실패하거나 좌절할 수가 없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신가, 를 알고 있지 않은가. 어린애 같은 소리라 할지 모르나 하나님은 결과적으로 승리하시고 인간을 다시 보호하신다. 그분의 창조섭리 성취를 위해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 사랑과 축복의 대상인 인류와 만유의 앞날을 위해서 하나님의 승리는 마땅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첨가하고 설명해야 할 그 어떤 이유가 별도로 필요없다.
 바로 이러한 벅찬 포부를 가지고 세계 기독교를 향하여 전열 정비와 자기 완성을 향한 거대한 변신을 시도하자고 호소한다.
 우리는 본디 세계를 품어야 할 창조의 본바닥 출신이다. 창세기 3장을 보면 목축종교와 농경종교의 대결이 있었는데, 그리고 아벨과 가인의 싸움은 그들의 제사 경쟁이었으며 그때 목축의 아들인 아벨은 일방적 승리를 했었다. 그의 승리를 기반으로 소위 셈족의 유일신 신앙세계의 중심을 지켜냈는데, 유대교·기독교·이슬람 3자의 무대가 각기 서로를 외면함으로서 아브라함을 출발점으로 하는 아벨 종교의 우위가 흔들리게 되었다.
 가인의 후예들인 이원론 동방종교인 그들의 이원철학이 인도와 티벳, 그리고 중국대륙을 기반으로 자리잡고 셈족의 유일신의 대표인 기독교를 결정적으로 위협하는 오늘은 기독교가 만약 하나님의 적자임이 분명하거든 자기 모습과 품위를 가다듬어야 한다.
 기독교는 어떤 이유로도 십자가의 예수를 부끄럽게 해서는 안된다. 함께 매달려 줄줄 알았는데 그 혼자서 오늘날까지 매달려 있게 하는 잔인한 기독교여 예수와 함께 매달려 골고다를 완성하든지, 아니면 예수마저 십자가에서 내려오게 하여 기독교의 장자권을 포기하든지 둘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하라.
 그리고 교회는 교회들을 신뢰하라. 교회가 교회들을 신뢰하면 신자들의 흐름을 존중하게 된다. 각 교회들이 구역조직을 하는 뜻을 생각해 보라. 바로 그것은 조직의 원리이며 과학적 합리 이다. '구역 목회' 성공했다는 대교회 주의자들은 자기를 속이지 마라.
 예를 들어 서울이나 도시의 각 구역을 나누다 보면 그들의 구역 주변에 교회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구역 신자들이 가서 교회를 중심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들이 될려면 자기구역 중심의 교회를 찾아가야 하고, 교회가 없으면 그 구역이 곧 교회가 되도록 하라.
 예수의 진정한 교회는 교구단위의 그 조직으로 기초교회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그 작은 교회들의 '힘의 연합'을 위하여 훈련하는 것이다. 민방공 훈련을 하듯이, 군인들이 조직의 틀안에서 훈련하듯이, 백부장과 천부장 조직의 훈련을 하듯이 날마다 기도하고 훈련하라.
 기독교의 세계기반은 전 세계를 향한 탁월한 조직과 교회들의 강렬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세계구원의 틀을 완성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된다.      〈無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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