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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하나를 바꾸면...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2783 추천 수 0 2004.12.26 15:18:20
.........
출처 :  



하나를 바꾸면...


보수적 인물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주미대사로 발탁한 배경과 관련하여 언론에서는
대통령이 ‘나비효과’를 노렸다고 말했다.

나비효과란 베이징에 있는 나비가
날개 짓을 하면 수일 내로 뉴욕에서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기상학자의 이론이다.

즉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여자란 결혼하기 전에는 비둘기요,
결혼 초에는 선한 양이나,
아이 하나 낳으면 고양이인데 둘 낳을 땐 여우요,
더 나이가 들면 호랑이가 되고,
늙으면 이제 사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여자가 계속 변하듯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정보의 흐름이 매우 빨라지면서
지구촌 한 구석의 미세한 변화가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날마다 경험하고 있잖은가.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를 읽고 느낀 것은
세상이 변하듯 사람도 날마다 변화되어야 하는데
그 기회를 놓쳐 버칠 때는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면서도
안락하고 편안한 현재에 안주하고 싶어서 그런지
변신에 한없이 게으름을 부리고 있다.


변화(變化)란 또 다른 나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아무리 변해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곧 내 자신이 변해야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란 말처럼
진정한 가치는 시공을 초월하여
늘 새로운 의미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므로
아무리 옛것이라 해도 가치부여에 따라 새로운
것으로 다가올 수 있는 법이다.





‘나비효과’영화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은
인과(因果)관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현재(現在)를
변화하길 원한다면 과거의 결정적인 순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영화에서나 하는 말이지
실제로는 현재에서 과거는 고칠 방법이 없다.
그러기에 그 방편의 하나로 사람들은
이름을 바꾸려는 것이다.

개명(改名)하면 과거의 악운에서 벗어나고
미래의 형통이 보장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지
우리 아파트에서도 최근에 여러 집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바꾸어 주었다.


이러한 운명론적인 사고보다는
차라리 현재를 통해
과거의 끈에서 자유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현재의 작은 나의 날개 짓이 바로
미래를 바꾸어 주는 것이다.

변화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이다.
그 하나가 무엇이란 말인가.





버릇 하나를 고치면 운명을 바꾸고,
의식 하나를 바꾸면
팔자를 고친다는 말처럼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자살’을 앞뒤로 바꾸면 ‘살자’요,
운명(運命)은 ‘운에 명령을 한다.’라는 명운(命運)이 된다.
곧 Change(변화)는 Chance(기회)가 된다.

위기(危機)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다.
사람들은 위기에 직면할 때
약 90%는 위기를 위험으로 보는데 반해,
나머지 10%사람만이 그것을 기회로 보는 것이다.

가장 작은 것 같으나
가장 큰 변화인 발상의 전환은
습관을 바꾸게 하고
그것은 결국 운명을 바꾸게 한다.





물론 나비의 날개 짓이
어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우리는 결코 알 수가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나비 짓을 하지 않는다면
허리케인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의 변화는
현재의 변화와 반드시 이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과거의 사소한 사건 하나가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작은 행동이 미래를 바꾸는 것이다.





어느 여학교의 재미있는 급훈을 보았다.
‘지금 30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 충실 하는 일이다.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에 불안해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뿐이다.

오늘이란 삶도 아직 다 모르는데,
죽음을 어찌 안단 말인가.

종말이란 현재의 저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를 뛰어넘어야만 도달되는
다음 단계의 일일 뿐이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만큼
죽어가고 있기에 현재에 충실히 사는
가장 간단하고도 확실한 비결은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이다.

이러한 종말론적 삶은
현재에 집착하거나
현세 중심적인 인생과는 분명 다르다.

막연한 죽음 뒤의
파라다이스만을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그 분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서도록
달란트를 위해 땀 흘리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





주여,

오늘 작은 날개 짓이
내일에
큰 폭풍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

오늘에만
안주하려는 하는
어리석은 이 종을 용서 하소서.


지나간 과거에
알 수 없는 미래에 마음 두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이 그 날인 것처럼
생각의 전환이 있게 하시고
오늘에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2004년 12월 26일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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