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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드라마 같은 범죄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2507 추천 수 0 2005.01.31 09:06:33
.........
출처 :  



드라마 같은 범죄


눈 맞은 남자에게 임신했다는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아이를 만들려고 생모를 납치해 죽이고,
돌도 안 된 두 아기를 살인하여
유기한 철부지 남녀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다.

그 일만큼이나 충격적이었던 것은
돈만 주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는 심부름센터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인심이 이렇게 바뀌고 있는 것은
계속되는 실업(失業)으로
노숙자와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면서
이혼과 자살이 정비례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인 파장으로
도덕적 해이가 생기면서 온갖 부정과 비리사건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있다.

결국 막가 파처럼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말세 증세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삼청대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에 일어난 드라마 같은 범죄는
먼저 도덕불감증에서 빚어진 사회병리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일 년 동안 위증으로 법원에
기소된 건수가 일본보다 육백 배에 달한다는 보도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무언가 지금 우리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도덕 불감증이 당시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이 누적되면 근본 자체가 흔들리기에
우리 조상들은 사람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인(仁)과 예(禮)를 그렇게 중시했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디에서도
그러한 도덕적 소양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은
현대인의 정신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메스미디어 자체가
오히려 악을 부추이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상업주의에 길들여진 콘텐츠들은
너무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들로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모방범죄를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밀양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건도
인기만화에 나왔던 장면대로 모방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어떤 규제나 통제 장치는
물론이고 적절한 도덕적 여과 과정도 없이
오늘도 쉬지 않고 메스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가치관을 만들어 주고 있는 현실 속에서
도대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단 말인가.





거기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란
가정의 회복밖에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다.

쉐이퍼는 가정은 삶의 보금자리요
문화의 중심지요 기억의 박물관이요
인간관계의 출발이요
신앙의 완성지가 된다고 했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자신을 다스리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면서
서로 존경하고 섬기는 법을 배우면서 세상에서
지정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곧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대우받았느냐에 따라서
도덕적 실천력이 형성되는 법인데,
가정에서 애정과 존경이 결핍되었다면
자신감을 상실하고 비교의식을 견디지 못하여
정신적인 역기능으로 결국 그러한 일탈적인 행동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서
가정을 가장 우선권으로 두어야 하며
부모는 먼저 가정에서 제사장의 본을 보여야 한다.
가족의 책임자로 근본적인 도를 가르치며
위계질서를 세워나가므로 자녀들로 하여금
내일에 대해 올바른 소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도덕적 해이는 결국 물질만능과
인간소외(人間疎外)라는 다음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근대화 과정에서 과학과 물질은
힘의 논리와 함께 성공의 기준이 되어 버렸다.

더불어 우리 고유의 공동체 의식들을 무너뜨리면서
도덕불감증과 함께 이기적인 물질만능이라는
이단적인 새 패러다임을 만든 것이다.

심지어 사람의 가치조차도
물질의 소유로 평가하다보니 인간의 존엄성은
온데간데없고 물질만능주의가 새로운
진리가 되어버린 셈이다.

인격도 도덕도 지식도 다 필요 없다.
오직 물질을 통해서 모든 욕망을 사르다보니,
그 욕구대로 살지 못하여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살려다 보니
지금처럼 드라마 같은 일들이
실 중계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물질 만능주의는
이성적 사고를 경시하여 인간적 가치를 무시하면서,
인간 소외라는 덧을 놓고 있었던 것이다.

현대 산업사회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지만 인간은 기계화 되면서
사람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소외감만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일은 인간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내일에 대한 어떤 소망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우리를 더 두렵게 만들고 있다.


토마스 무어는 그것을 ‘영혼의 상실’이라고 말했다.
이는 삶의 목적과 내일의 상실로 드러난다.

영혼을 소유한 인간은 생의 목적을 상실할 때
중독과 폭력이라는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삶의 분명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쉽게 중독에 빠지고
또한 폭력은 나쁜 일이 아니라
자기방어를 위한 수단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지금 주위를 한 번 살펴보라.
성공한 사람은 나름대로 있을지 몰라도
정작 행복한 사람은 몇 사람이나 있는지 헤아려 보아라.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스웨덴은 사회보장제도가 가장 잘 되어있지만
자살이 가장 많은 이유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적이고
물질적 풍요로움은 결단코 정신적이고 영적인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이다.


세무서장 이었던 삭개오도 그랬고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수가성 여인도 그랬었지만,
상실했던 자아가 그(HIM)를 통해
영혼의 목마름이 채워지자
그들은 완전히 다른 생을 살았던 것이다.





주여,

이기주의라는 빙산이
물질만능 라는 광풍으로 인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도덕과 가정이
타이타닉호처럼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꾐에 빠져 세상의 것으로

달콤한 평안을
얻으려는 이 어리석은 종을
용서하소서.


이제라도
어디서나 제사장직을 잘 감당하므로
가정을 지키고
영혼을 지키게 하소서.

그리고
내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2005년 1월 30일 강릉에서 피러한이 드립니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카페에 실렸던 주간메일도 사진과 음악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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