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
출처 : |
---|
요새 한국교회는 세습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안그런 정말로 존경할 만한 목사님들도 계시지만 ) 많은 내노라하는 대형교회 목사들이 앞을 다투어 자기 자식들에게 교회를 물려주고 있고 또 세습을 준비하며 작업(?) 중에 있습니다.
큰 교회뿐만이 아니고 중소형의 교회 또 작은교회도 대를 이어 충성하자는 (이 거룩한?) 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구약에서 제사장은 세습이었기에 성경적이라나요?
평생 말가지고 산사람들이라 말들은 잘합니다만 아니 그렇게 철저하게 구약을 지키는 사람들이면 왜 지금은 양이나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지 않는지 한번 물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도 중소도시에서 중형의 교회에서 목회를 했는데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은퇴를 결심하고 교회를 물려준다기에 기특한 양반도 다 있다고 생각했더니 그 후배가 바로 자기 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씁씁하게 웃은 적이 있습니다.
또 얼마전 서울의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이 소천하셨는데 장례식이 끝나자 마자 장로들이 재빨리 그 아들을 담임목사로 청빙했습니다. 세습에 있어선 담임목사나 장로나 그 아들들이나 삼위일체가 되는 듯 싶습니다.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일 비재하는지 이제는 세습목회에 대해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늙으면 자식앞에 약해지는게 사람인데 하나같이 자식이라는 우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느니 참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그런데 이 세습목회보다 더 슬프게 하는 것은 그 자녀들의 모습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목회자 자녀들이 다 모태 신앙이며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인데 아버지가 또는 아버지가 미리 작업(?)해 놓은 교회에서 장로들이 청한다고 해도 하나도 거절하는 사람이 없이 한결같이 넙죽넙죽 받아 먹는 것이 그 아버지들을 닮아 낮이 두꺼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부모 말씀에 순종하는 걸 잘 배워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모세가 시내산에서 부름받았을때 나는 부족하니 다른 사람을 찾아달라고 사양했듯이 좀 거절할 줄 아는 겸손의 미덕을 가진 2세들이 없다는게 한국교회로서는 비극인 것 같습니다.
이런 2세들이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이 뭔가 한국교회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라는 조짐 같아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보다는 (물론 세습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한국교회의 미래에 소망이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세상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좀 더 멋있는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청춘도 꿈도 생명도 버렸던 맹의순과 같은 정말 멋있는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세습보다 더 슬픈 것은 한국교회에서 맹의순과 같은 순수한 젊은 후계자들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큰 교회뿐만이 아니고 중소형의 교회 또 작은교회도 대를 이어 충성하자는 (이 거룩한?) 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구약에서 제사장은 세습이었기에 성경적이라나요?
평생 말가지고 산사람들이라 말들은 잘합니다만 아니 그렇게 철저하게 구약을 지키는 사람들이면 왜 지금은 양이나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지 않는지 한번 물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목사님도 중소도시에서 중형의 교회에서 목회를 했는데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은퇴를 결심하고 교회를 물려준다기에 기특한 양반도 다 있다고 생각했더니 그 후배가 바로 자기 자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씁씁하게 웃은 적이 있습니다.
또 얼마전 서울의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이 소천하셨는데 장례식이 끝나자 마자 장로들이 재빨리 그 아들을 담임목사로 청빙했습니다. 세습에 있어선 담임목사나 장로나 그 아들들이나 삼위일체가 되는 듯 싶습니다.
이런 일들이 얼마나 비일 비재하는지 이제는 세습목회에 대해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늙으면 자식앞에 약해지는게 사람인데 하나같이 자식이라는 우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느니 참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그런데 이 세습목회보다 더 슬프게 하는 것은 그 자녀들의 모습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목회자 자녀들이 다 모태 신앙이며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인데 아버지가 또는 아버지가 미리 작업(?)해 놓은 교회에서 장로들이 청한다고 해도 하나도 거절하는 사람이 없이 한결같이 넙죽넙죽 받아 먹는 것이 그 아버지들을 닮아 낮이 두꺼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부모 말씀에 순종하는 걸 잘 배워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모세가 시내산에서 부름받았을때 나는 부족하니 다른 사람을 찾아달라고 사양했듯이 좀 거절할 줄 아는 겸손의 미덕을 가진 2세들이 없다는게 한국교회로서는 비극인 것 같습니다.
이런 2세들이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이 뭔가 한국교회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라는 조짐 같아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보다는 (물론 세습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한국교회의 미래에 소망이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세상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좀 더 멋있는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청춘도 꿈도 생명도 버렸던 맹의순과 같은 정말 멋있는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세습보다 더 슬픈 것은 한국교회에서 맹의순과 같은 순수한 젊은 후계자들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