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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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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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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배당의 구조와 강단 사용법
우리는 예배의 형태가 시대를 따라 변천해 왔음을 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배당에서 공식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당의 구조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장방형 즉 직사각형의 단면으로 된 형태와 그렇지 않은 부채꼴이나 타원형으로 된 형태가 있습니다.
단면이 직사각형으로 된 예배당은 그 원형을 성막이나 성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막이나 성전은 지성소와 성소, 성막의 뜰로 나눠집니다.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고, 성소에는 분향단, 떡상, 등잔대가 배치되고, 뜰에는 제단과 물두멍(물통)이 배치됩니다. 단면도를 그려보면, 예배당의 강단이 성소를 닮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배당의 강단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함께 성소휘장이 찢어져버렸으므로 지성소는 없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였던 성소와 같은 구조입니다. 예배당의 형태가 달라도 강단을 배치하는 것은 같습니다. 강단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강단은 예배를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강단에서 사람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단면이 직사각형인 예배당은 그 형태를 성경의 성막이나 성전에서 따왔지만, 회중석의 앞뒤 거리가 멀어지고, 음향이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단면이 직사각형이 아닌 예배당도 있습니다.
주로 부채꼴로 된 것이 많습니다. 이는 강단에서 모든 회중이 같은 거리에 자리할 수 있도록 배치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이런 형태의 예배당은 공연장의 설계기법을 많이 사용하여 건축합니다. 사람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출입이 쉽고, 음향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중석의 뒤에서도 강단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하여, 과거에는 강단을 높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지만, 근래에는 회중석을 계단식으로 하면서 높이고, 강단은 낮추는 방법도 씁니다.
강단은 각각 사용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강단에는 단이 세 개 있습니다. 세 개의 단을 수직으로 배치하는 경우와 수평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교단을 가장 높게 하여 말씀의 권위를 강조하려 하는 경우에 수직으로 배치합니다. 집례단은 집례자(인도자)가 회중을 인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순서(찬송, 기도, 감사, 고백)를 진행합니다. 설교단은 설교자가 하나님께서 회중에게 주시는 은혜를 전달하는 순서(사죄, 설교말씀, 축복)에 사용합니다. 봉헌상(성찬상)은 예물을 드리고, 성찬식을 행하는 상입니다. 간혹 강단 아래에 있는 상에서 성찬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단 아래에 있는 상은 공식적인 단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찬식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하거나, 약식 집회의 경우에 쓰기도 합니다.Ω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3 07:02)
우리는 예배의 형태가 시대를 따라 변천해 왔음을 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배당에서 공식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당의 구조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장방형 즉 직사각형의 단면으로 된 형태와 그렇지 않은 부채꼴이나 타원형으로 된 형태가 있습니다.
단면이 직사각형으로 된 예배당은 그 원형을 성막이나 성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막이나 성전은 지성소와 성소, 성막의 뜰로 나눠집니다.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고, 성소에는 분향단, 떡상, 등잔대가 배치되고, 뜰에는 제단과 물두멍(물통)이 배치됩니다. 단면도를 그려보면, 예배당의 강단이 성소를 닮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배당의 강단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함께 성소휘장이 찢어져버렸으므로 지성소는 없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였던 성소와 같은 구조입니다. 예배당의 형태가 달라도 강단을 배치하는 것은 같습니다. 강단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강단은 예배를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강단에서 사람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단면이 직사각형인 예배당은 그 형태를 성경의 성막이나 성전에서 따왔지만, 회중석의 앞뒤 거리가 멀어지고, 음향이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단면이 직사각형이 아닌 예배당도 있습니다.
주로 부채꼴로 된 것이 많습니다. 이는 강단에서 모든 회중이 같은 거리에 자리할 수 있도록 배치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이런 형태의 예배당은 공연장의 설계기법을 많이 사용하여 건축합니다. 사람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출입이 쉽고, 음향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중석의 뒤에서도 강단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하여, 과거에는 강단을 높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지만, 근래에는 회중석을 계단식으로 하면서 높이고, 강단은 낮추는 방법도 씁니다.
강단은 각각 사용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강단에는 단이 세 개 있습니다. 세 개의 단을 수직으로 배치하는 경우와 수평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교단을 가장 높게 하여 말씀의 권위를 강조하려 하는 경우에 수직으로 배치합니다. 집례단은 집례자(인도자)가 회중을 인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순서(찬송, 기도, 감사, 고백)를 진행합니다. 설교단은 설교자가 하나님께서 회중에게 주시는 은혜를 전달하는 순서(사죄, 설교말씀, 축복)에 사용합니다. 봉헌상(성찬상)은 예물을 드리고, 성찬식을 행하는 상입니다. 간혹 강단 아래에 있는 상에서 성찬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단 아래에 있는 상은 공식적인 단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찬식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하거나, 약식 집회의 경우에 쓰기도 합니다.Ω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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