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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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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연중기획] 정직회복운동 (10) - 타락한 문화
진정 마음속에 소돔과 고모라가 없습니까
VS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타락한 문화
세상이 두 손 두 발 드는 당돌한 믿음
엽기적인 패륜 범죄가 잊을만하면 한 번씩 일어나고, 자살사이트에서는 고통 없는 자살방법을 추천해주며, 인신매매범이 극성을 부리던 시절이 얼마나 지났다고 여대생들이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윤락가를 제 발로 찾아가는 것도 모자라 중고등학생들은 용돈벌이로 원조교제를 한다.
사전에서는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잘못된 길로 빠지는 일’을 타락이라고 가르쳐주는데,
부부간에 서로 파트너를 바꿔서 성관계를 갖는 행위도 일종의 개인적 취향이자 사생활이라고 이야기하는 세태 속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는 세상이다.
더욱이 인터넷의 발달로 불법적인 윤락행위의 상당수가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성매매는 생각보다 멀지 않은 우리 주변부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연령층과 직업군에 상관없이 마치 독버섯처럼 사회 곳곳을 좀먹어가고 있다.
사이버 문화로 좀먹어가는 타락한 세상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다보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음란 비디오’에 대한 경고는 이제 애교다. 야동이라는 것도 마치 어린 시절 엄마 몰래 오락실가서 했던 갤러그처럼 추억의 한 장면 수준이다. 최근 적발된 스와핑 주선 사이트는 회원수 5천명에 나체 사진과 스와핑 동영상이 1천여 건 이상이었다고 하며, 다른 음란채팅방에서는 ‘들어와봐 바로 보여줄게’ ‘옷 다벗고 있어’와 같은 선정적인 제목으로 대화상대를 구하느라 혈안이고, ‘비밀대화방’이라는 걸 만들어놓고는 옷을 홀딱 벗고 노골적인 행위를 서로에게 보여주는가 하면, 그걸 또 해킹해서 하루에 20시간 이상 지켜봤다는 대학생이 적발되기도 했다.
2천 명에 가까운 의사들이 가입했다는 의사전용 음란 인터넷 까페, 고용된 가정주부들이 사이버 머니 액수에 따라 특정 신체 부위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는 화상채팅까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갖가지 형태와 내용도 점점 기발하고 악랄하다.
최근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윤리위가 심의한 인터넷 불법·청소년 유해정보 총 11만 6천 30건 중 음란물의 비중은 81.3%에 달하며, 2003년 음란물 비중 62.5%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올초 전국 초·중·고등학생 1,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2%가 ‘채팅 중 성매매 제안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강국의 실상은 인터넷을 무기로 한 채팅과 위성DMB 시대에 휴대폰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무방비상태로 노출돼있는 사이버 음란물의 병폐로 나타나고 있고, 청소년들의 인터넷 윤리불감증을 야기하고 있어 더욱 치명적이다.
소돔과 고모라 축소판
남의 일이려니 무관심하게 간과하면 모를까 바로 내 가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면 요즘 세상은 마치 타락의 극한을 보여준 ‘소돔과 고모라의 축소판’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상은 어떠했길래 멸망이라는 극한의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 음란
(창19:8)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그 첫 번째 이유는 음란이다.
자신의 두 딸을 백성들과 흥정할 정도로 소돔 백성들의 죄악상은 말할 수 없을 만큼 하늘을 찔렀다. 음란죄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죄 중에 하나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불러일으키는 죄이며, 영육의 파멸을 당하는 죄.
계시록에는 말세에 땅의 임금들도 음란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있다고 예언하고 있다(계17:2).
▲ 교만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두 번째 원인은 교만이다. 자신을 높이 나타내고, 과시하며, 위장하는 것을 교만이라 하며, 교만은 현대 인본주의의 말로다. 에스겔 16장에서 ‘그와 그 딸들의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겔16:49~50)’는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돔 백성의 교만의 근거는 풍족과 충만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교만은 가난한 자를 멸시하고 하나님 앞에 도전하는 태도로 나타난 것.
교만한 자는 자기를 영화롭게 하나 하나님을 무시한다.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죄는 하나님 앞에 반역행위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 하는 죄다.
잠언 16장 5절에서 ‘여호와는 마음이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며, 벌을 면치 못하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멸망 당한 소돔 백성처럼 되지 않으려면 교만한 인간은 첫 번째 덕목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을 회복해야 한다.
▲ 하나님이 기뻐하는 의인 10명이 없었다
국내 1000만 기독교인 가운데 의인 10명이 있을까? 누가복음에 기록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는 탄식이 들리는 듯하다. 하나님은 소돔성을 멸하려 할 때 아브라함이 의인 10명을 찾으면 어찌 하겠느냐고 묻자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창18:32). 허나 의인 10명을 찾지 못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했다.
내가 올 때에 믿음이 있는 자를 보겠느냐는 탄식을 허투로 듣지 말고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라며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라고 성경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소돔성은 텅텅 비어 있었다. 타락한 죄악상이 들끓었던 소돔 성처럼 믿음의 무게가 없다면, 이 세상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심판 날에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고 날아가 버리고 말 것이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사자를 무시하는 죄, 진리의 말씀을 무시하는 죄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소돔성 멸망의 마지막 경고를 농담으로 여긴 롯의 사위들과 하나님의 존재도 알고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도 들었지만, 뒤를 돌아봐서 소금기둥이 된 세상에 미련이 충만했던 롯의 아내같은 자들이다(창19:14).
죄악이 철철 넘쳤던 노아 시대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죄악이 관영함을 한탄한 노아시대 역시 타락의 온상이었다.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다 못한 주님은 세상을 쓸어버리시지 않았는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6:1~9)”
엄밀히 말하면 인간의 타락은 아담의 범죄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셋 계통의 경건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가인 계통의 ‘사람의 딸들’의 외적 아름다움에 탐닉하면서 타락은 급속도로 진전되었다.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은 인간의 죄악으로 더럽혀졌고, 노아 시대에는 죄악이 철철 차고 넘쳐 죄악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골3:5)라는 말씀대로 요즘 세상은 하나님 없는 문화에 마음을 뺏긴 채 하나님은 잊어버리고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타락한 문화이며, 십계명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우상숭배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용서하지 않으신다. 마음에 우상을 섬기고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약4:4)이라고 분명히 경고하고 있으며,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직접 심판하시겠다(히13:4)고 했다.
바로 악인의 비참한 종말이 그 약속의 확증이다. (왕하9:22) ‘네 어미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이세(어디에)와 벨(바알)의 단축형으로 ‘바알이 어디있느냐’라는 뜻의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 그 이름이 지시하는 대로 그녀는 무서운 바알의 숭배자였다.
얼마나 악한지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개가 와서 네 피와 네 살을 핥으리라고 예언했고(왕하9:30~37), 예언의 말씀 그대로 이세벨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고, 아합 가문은 아들 70명이 몰살당해야만 했다(왕하10:1~11).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
요즘 세상을 두고 사람들은 흔히 말세라고 한다. 세상 만물이 마지막을 고하고 마지막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소돔에서 이끌어내고(창19:12), 멸망 받을 바벨론에서 속히 나오라(계18:4)는 음성처럼 지금은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이 재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회개의 재촉이다. 세례요한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고 했고,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행2:38)이라며 역시 회개를 강조했다. 지금은 믿음과 지혜와 성령으로 충만해져야만 죄의 사슬에서 자신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고 세상의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롯의 아내 같이 소돔에 마음을 두는 피동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 소돔에게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소돔이 우리를 포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믿음으로 소돔이 아닌 하늘 세계를 붙잡을 때 소돔을 포기하고 떠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안개나 이슬같이 사라지는 세상 가치에 급급하지 말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하늘을 소망해야 할 것이다.
진정 각자의 마음속에 소돔과 고모라가 없을까? 소돔이 있는 곳에는 평화, 안식, 만족과 기쁨과 행복이 없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교만의 횡포, 세상에 대한 애착, 이런 것들이 하나님 앞에 견뎌낼 재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며, 소돔과 고모라의 흔적이 다 타버렸듯 마음속에 소돔이 있다면 태워 없애야 할 것이다.
성경은 진실로 믿는 자를 찾고 있다. 마음속에 탐심의 아간을 쓸어버리고, 각자의 몸을 거룩하게 하여(민11:18) 세상 소돔에서 성결해지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두려움없이 말했던 아리마대 요셉의 당돌한 신앙을 본받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타협하는 믿음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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