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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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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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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달리기 내기할 때
빨리 뛰게 해주는
운동화는 운동화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2
떼를 지어 울어대는
비올 것을 알리는
개구리는 개구리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3
거미줄을 미리 쳐서
날이 갤 걸 알리는
거미들은 거미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4
새치기를 안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개미는 개미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5
숯불을 가득 싣고
구긴 옷을 다려주는
다리미는 다리미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6
바느질을 할 때에
구김살을 펴주는
인두는 인두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7
손가락에 끼우고
바늘을 눌러주는
골무는 골무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8
못박을때 손에 쥐고
두들겨애 박히는
장도리는 장도리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9
입에 대고 불며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후루라기 호루라기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0
쇳소리 크게 내어
정신 번쩍 들게 하는
꽹과리는 꽹과리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1
날마다 알을 낳아
사람에게 먹여주는
암닭은 암닭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2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잠 안 자고 집을 보는
멍멍개는 멍멍개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3
엄마 대신 젖을 짜서
아기에게 먹여주는
젖소는 젖소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4
무거운 책가방을
둘러매고 다니는
멜빵은 멜빵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5
때리면 때릴수록
신이나서 돌아가는
팽이는 팽이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6
우리가 날리는 연
하늘높이 올려주는
바람은 바람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7
깨끗이 입고나서
아우에게 물려주는
언니 옷은 언니 옷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8
깨끗이 보고 나서
아우에게 물려주는
언니 책은 언니 책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9
깨끗이 쓰고나서
아우에게 물려주는
언니 책상 언니 책상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0
벗겨지지 않도록
신은 신을 꼭 매주는
구두끈은 구두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1
바람을 일으켜서
서늘하게 해주는
부채는 부채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2
물건을 꼭꼭싸서
들고가게 해주는
보자기는 보자기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3
졸고있는 산과 들을
정신번쩍 들게 하는
소나기는 소니기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4
비가 뚝 그 친 뒤에
색동다리 놓아주는
무지개는 무지개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5
처마의 빗물이
한데 모여 흐르는
홈통은 홈통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6
불은 물을 데워주고
물은 불을 꺼주는
물과 불은 불과 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7
낮엔 일을 하게 하고
밤엔 잠을 자게 하는
낮고 밤은 낮과 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8
산은 바람 막아주고
들은 바람 불게 하는
산과 들은 산과 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9
몇 해가 되었는지
나무 나이 알려주는
나이테는 나이테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0
한 개 한 개 쌀아올려
높은 집을 지어 주는
벽돌은 벽돌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1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 나고 돌아오는
제비는 제비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2
꽃들이 다칠까 봐
가만 가만 내려오는
이슬비는 이슬비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3
춥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덮고 자는
솜이불은 솜이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4
방울처럼 생겼어도
아무 소리 안내는
방울꽃은 방울꽃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5
잿속에 묻혔다가
소리없이 살아나는
불씨는 불씨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6
제 몸을 태워가며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은 촛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7
당겼다가 탁 놓으면
손쌀같이 날아가는
화살은 화살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8
편지 한 장 손에 들고
외딴 섬을 찾아가는
우체부는 우체부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9
겉봉에 적힌 대로
어디든지 다 가는
편지봉투 편지봉투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0
기쁜 소식 슬픈 소식
모았다가 내주는
우체통은 우체통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1
먹이만 던져주고
빈 낙싯대 메고 오는
낚시꾼은 낚시꾼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2
매 때리는 회초리를
몰래 갖다 감춰 둔
할머니는 할머니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3
길에서 우는 아기
집에까지 데려다준
할아버지 할아버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4
캄캄한 밤중에도
대낮처럼 볼 수 있는
올뻬미 눈 몰뻬미 눈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5
물 속에 서 있어도
몸뚱이가 젖지 않는
학의 다리 학의 다리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6
물결치는 바다 위를
춤을 추며 날으는
물새 날개 물새 날개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7
높은데서 떨어져도
다시 살아 흘러가는
폭포물은 폭포물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8
어느나라 사람인지
대번 알게 해주는
한복 차림 한복 차림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9
비바람 불어와도
무럭무럭 자라는
새싹들은 새싹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달리기 내기할 때
빨리 뛰게 해주는
운동화는 운동화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2
떼를 지어 울어대는
비올 것을 알리는
개구리는 개구리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3
거미줄을 미리 쳐서
날이 갤 걸 알리는
거미들은 거미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4
새치기를 안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개미는 개미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5
숯불을 가득 싣고
구긴 옷을 다려주는
다리미는 다리미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6
바느질을 할 때에
구김살을 펴주는
인두는 인두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7
손가락에 끼우고
바늘을 눌러주는
골무는 골무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8
못박을때 손에 쥐고
두들겨애 박히는
장도리는 장도리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09
입에 대고 불며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후루라기 호루라기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0
쇳소리 크게 내어
정신 번쩍 들게 하는
꽹과리는 꽹과리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1
날마다 알을 낳아
사람에게 먹여주는
암닭은 암닭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2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잠 안 자고 집을 보는
멍멍개는 멍멍개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3
엄마 대신 젖을 짜서
아기에게 먹여주는
젖소는 젖소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4
무거운 책가방을
둘러매고 다니는
멜빵은 멜빵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5
때리면 때릴수록
신이나서 돌아가는
팽이는 팽이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6
우리가 날리는 연
하늘높이 올려주는
바람은 바람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7
깨끗이 입고나서
아우에게 물려주는
언니 옷은 언니 옷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8
깨끗이 보고 나서
아우에게 물려주는
언니 책은 언니 책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19
깨끗이 쓰고나서
아우에게 물려주는
언니 책상 언니 책상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0
벗겨지지 않도록
신은 신을 꼭 매주는
구두끈은 구두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1
바람을 일으켜서
서늘하게 해주는
부채는 부채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2
물건을 꼭꼭싸서
들고가게 해주는
보자기는 보자기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3
졸고있는 산과 들을
정신번쩍 들게 하는
소나기는 소니기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4
비가 뚝 그 친 뒤에
색동다리 놓아주는
무지개는 무지개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5
처마의 빗물이
한데 모여 흐르는
홈통은 홈통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6
불은 물을 데워주고
물은 불을 꺼주는
물과 불은 불과 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7
낮엔 일을 하게 하고
밤엔 잠을 자게 하는
낮고 밤은 낮과 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8
산은 바람 막아주고
들은 바람 불게 하는
산과 들은 산과 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29
몇 해가 되었는지
나무 나이 알려주는
나이테는 나이테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0
한 개 한 개 쌀아올려
높은 집을 지어 주는
벽돌은 벽돌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1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 나고 돌아오는
제비는 제비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2
꽃들이 다칠까 봐
가만 가만 내려오는
이슬비는 이슬비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3
춥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덮고 자는
솜이불은 솜이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4
방울처럼 생겼어도
아무 소리 안내는
방울꽃은 방울꽃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5
잿속에 묻혔다가
소리없이 살아나는
불씨는 불씨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6
제 몸을 태워가며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은 촛불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7
당겼다가 탁 놓으면
손쌀같이 날아가는
화살은 화살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8
편지 한 장 손에 들고
외딴 섬을 찾아가는
우체부는 우체부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39
겉봉에 적힌 대로
어디든지 다 가는
편지봉투 편지봉투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0
기쁜 소식 슬픈 소식
모았다가 내주는
우체통은 우체통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1
먹이만 던져주고
빈 낙싯대 메고 오는
낚시꾼은 낚시꾼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2
매 때리는 회초리를
몰래 갖다 감춰 둔
할머니는 할머니는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3
길에서 우는 아기
집에까지 데려다준
할아버지 할아버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4
캄캄한 밤중에도
대낮처럼 볼 수 있는
올뻬미 눈 몰뻬미 눈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5
물 속에 서 있어도
몸뚱이가 젖지 않는
학의 다리 학의 다리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6
물결치는 바다 위를
춤을 추며 날으는
물새 날개 물새 날개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7
높은데서 떨어져도
다시 살아 흘러가는
폭포물은 폭포물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8
어느나라 사람인지
대번 알게 해주는
한복 차림 한복 차림
그 얼마나 고마우냐
149
비바람 불어와도
무럭무럭 자라는
새싹들은 새싹들은
그 얼마나 고마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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