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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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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와서 쉬고 가세요’ 다윗동산에서 맨 처음 만나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작은 천국’ 앞에서 최동욱 장로 ⓒ 류정희 기자
“자연과 함께 숨쉬고 사랑합니다” 다윗동산 최동욱 장로
"다윗동산에는 덧칠하지 않은 자연이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공기가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반달곰과 선한 눈망울의 사슴이 있습니다. 산새소리와 다람쥐가 뛰노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게이트볼과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잔디밭, 갖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 맑은 물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연수원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에덴동산의 꿈을 꿉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 위치한 문화공간인 '다윗동산'에는 누구보다도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가 살고 있다. 무역회사 '데이비드 교역' 대표로 알려진 소망교회(담임 김지철 목사) 최동욱 장로 부부는 본래 개인정원을 만들고자하는 마음으로 다윗동산을 꾸몄지만 점점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윗동산을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무역업으로 바쁘던 30대 후반, 함께 일하던 유럽 사람들의 생활을 보며 우리 부부도 언젠가는 공해와 콘크리트로 덮인 도시를 떠나 자연을 사랑하며 그 품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1983년 초, 농지를 구입했지요. 사슴과 반달곰을 키우는 농장으로 시작하여 오늘의 다윗동산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윗동산을 단지 놀고 즐기는 곳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안에서 진정한 쉼을 얻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최 장로.
그는 "다윗동산이 문화공간으로서, 단지 놀고 즐기는 곳이 아니라 자연에 감사하며 그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익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이들의 추억 속에 기쁨과 편안한 쉼의 장소로 아름답게 간직되는 다윗동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5천평 면적에 다양한 크기의 연수홀과 숙소, 등산코스, 잔디정원, 운동장, 카페가 구비되어 있는 다윗동산은 각종 워크샵, 크고 작은 교회 수련회 모임장소로 안성마춤이다.
"다윗동산을 통해 허락하신 축복을 개인적으로만 소유하고 즐기기보다는 자연을 사랑하며 아낄 줄 아는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1996년경부터 테마가 있는 모임을 위한 연수원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윗동산에서 자연을 가꾸며 하나님이 태초에 지으신 에덴동산의 꿈을 꾼다는 최 장로는 자연과 동물, 인간의 관계를 '동반자'로 표현한다.
"하나님께서 자연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자연 혼자, 인간 혼자는 살 수가 없어요. 자연, 동물, 인간 서로가 동반자 관계입니다. 다른 정원들은 거의 동물이 없는 '정적인 자연'을 표방하고 있죠. 그냥 눈으로 보고 가는 차원이에요. 그러나 여기오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여기오면 동물도 볼 수 있거든요. 정적인 동시에 동적인 자연을 만날 수 있죠. 여기오면 동물도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분으로 느껴질 거에요"
최 장로에게 자연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 사랑을 느끼고 나누는 아름다운 휴식의 공간이다. 그것이 최 장로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사슴이 뛰놀고 물이 흐르고 웃음소리가 나는 이유가 아닐까.
"자연은 머무는 것이고 함께 가꾸는 것이고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이며 그렇게 나누면 나눌수록 그 가치가 10배, 100배 더 커지는 곳이죠. 다윗동산에 오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실내공간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다윗동산에 오시는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진정한 쉼을 만나고 이를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어요"
문의) 031-594-8264, 011-776-0436 www.davidfarm.co.kr
류정희 기자 jhryu@chtoday.co.kr
2005-10-25 06:54
출처/http://www.chtoday.co.kr/template/news_view.htm?code=pd&id=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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