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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인생의 묘약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4001 추천 수 0 2006.01.30 17:38:57
.........
출처 :  




웃음, 인생의 묘약(妙藥)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각박하게 살다보니 웃을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400번 웃을 때
어른은 하루에 10여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웃음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작년부터
웃음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效果)가 줄을 이으면서,
개인이든 사회든 웃어야 성공한다는
이론에 힘을 얻게 되면서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자는 새로운 흐름 앞에
웃음관련 강좌나 클리닉이 운영되고
웃음 다이어트나 웃음 펀드까지 나올 정도로
온 나라가 지금 웃음 신드룸에 빠져있다.


모르긴 몰라도 우리국민만큼
웃음에 인색한 나라도 드물 것 같다.
한국인은 시간으로 따진다면 평생 석 달 정도 웃는데
그것도 20대 이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남은 한 달은 50년 동안 웃는 날이다.





우리는 다른 일에는 유능하면서도
웃는 일에는 이리도 무능할까
생각해 보니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먼저 유교전통이 웃음을 자제시켜왔다.
남자는 체통을 지키기 위해 함부로 웃으면 안 되고,
여자가 웃으면 남자애를 못 낳는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웃으면 복(福)이 달아난다고
교육시켜왔기에 그 일이 그리도
어려웠던 모양이다.

이러한 율법적인 전통만큼이나
우리나라 근대사(近代史)도 큰 역할을 했다.

일제 치하 36년과 6.25 한국전쟁,
장기간 군부가 정권을 잡으면서 목적(目的)을
위해서 희생시켜야만 했던 과정들이
웃음을 짓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고
여러 면에서 여유(餘裕)가 있으므로,
잃었던 웃음을 찾아야 한다.





인간의 특유(特有)한 웃음은
개인의 기본적인 생리적 현상으로,
사회와 하나 되게 하는 유기적인 연결점이 되면서
더 나아가서는 국가적 경쟁력의
한 요소까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시사되고 있는 사실은
개인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꼭 지나가야 할
첫 관문(關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대 때 의원(醫院)들은 주로
경기장이나 공연장 근처에 있었던 이유는
흥분된 분위기가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벌써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요즘 웃음 다이어트가 인기(人氣)를 얻고 있다.
오직 웃음으로만 살을 빼는 방법으로
부작용도 전혀 없는 순수한
웰빙식 다이어트로 선호되고 있다.

웃음은 이렇게 육체건강에
직접적인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람은 한 번 웃을 때마다
인체 근육 중 1/3이나 움직이면서
긴장상태를 완화시켜주고 웃을 때마다
산소 공급이 증가되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모든 통증이나 당뇨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또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웃음은 이렇게 건강에 도움이 되기에
장수 비결이 되는 것이다.
특별한 임상시험을 하지 않더라도
웃은 사람이 건강하고 더 오래 산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웃음은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마음까지 영향을 주어 큰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웃음의 진짜 큰 능력은 우리 마음에 심어 주는
긍정적인 여유(餘裕)와 자신감에 있다.

웃다보면 근심이 사라지고
알지 못하는 곳으로부터 기쁨이 밀려오면서,
내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여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육체적인 몸은
고난(苦難)으로 단련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은 기쁨과 평안함을 얻는 것이
백 배 좋은 일로 여기는 것은
사람의 모든 병(病)의 근본적 원인은
외부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





몸이 건강하려면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함에도 이성과 과학을
신봉하는 계몽주의는 의학이 발달할수록 더욱
몸과 마음을 서로 별개(別個)의 것으로
보려는 경향이 크다.

이젠 어느 정도 그 둘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인정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일상
속에서는 따로 따로 생각하는
것이 지배적이다.


웃음은 몸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육체적인 건강을 챙겨줄 뿐 아니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최고의 약이다.

이렇게 마음과 몸은 유무상통한 관계에 있다.
특별히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심령을
건강케 하는 기본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웃음이 가장
큰 역할(役割)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둘을
분리(分離)해서는 건강은 생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웃음은 결국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행복한 삶이 되게 한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어떤 삶이 행복(幸福)한 길인지는 확신하지 못하나,
웃는 것을 보면 누구나 쉽게 행복의 유무를
알 수 있듯이 웃음은 건강한 인생과
행복한 삶의 첩경이 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이전 코미디 프로처럼,
웃으면 행복이 온다는 논리는 웃을 때
엔돌핀이 늘어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는
과학적 사실에서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웃는 순간 마음속에는 긍정적(肯定的)이고
희망적(希望的)인 생각이 가득 차면서
행복한 인생(人生)이 되는 것이다.


미국의 한 심리학 연구팀은
성공은 행복의 원인(原因)이 아니라는
결과를 오래 전에 밝힌바가 있다.

곧 성공(成功)했기에 행복한 게 아니라
현재 자신이 행복(幸福)을 느끼기에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성공해야 웃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웃어야 성공한다는 말이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이 온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남이 웃겨서 웃는 수동적인
웃음이 아니라 내 자신이 먼저 웃는 일을
습관화(習慣化)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은
이렇게 웃음이라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웃음을 통해 관계가 돈독해지고
서로를 신뢰(信賴)하므로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공동체로 세워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고통스러운 시기에도
웃음을 멈추지 말라고 권한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우리 옛말처럼
고통이 지나가면 반드시 행복이
오기에 힘들 때도 웃을 수 있어야 좋은
시절을 가질 수 있다는 철학을 그들은 이미
알고 실천하였기에 오늘의 그들이
현존하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웃어야 거울이 웃는다.’라는 명언처럼
웃음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지만
더불어 이웃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바이러스가 된다는 점이다.

이 시대에 웃음은
가장 강력한 경쟁력(競爭力)이요,
불행을 쫓고 행운을 부르는 인생의 묘약이다.





주여,

세상을 살다보면
웃기도하지만

울 때가 더 많고
실패할 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물론 우리는
수 없이 울기도 하지만
...
괜찮습니다.

끝에 가서 웃는 사람이
진짜 이기는 사람이요
그가 손 들어주는 사람이기에

지금은 세상살이가
힘겹다 해도
그 날 웃기위해서

오늘,
웃는 자로 살게 하소서.

2006년 1월 29일 구정 명절에 피러한 인사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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