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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왕상3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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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294 |
솔로몬이 왕위에 올랐을 때 그 나이는 20살이었다. 용맹무쌍한 다윗에 비해 그는 나이도 어렸고 힘도 없었다. 그래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용맹스러운 대장부가 되라’고 유언을 남겼다. 솔로몬의 주변에는 온통 반대자들이 울부짖는 사자처럼 솔로몬을 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었다. 1.아도니야는 기고만장(氣高萬丈)했다. -솔로몬의 형이고, 다윗의 장남이며, 잘생기고, 백성들에게도 인기도 있었다. 아도니야는 뻔뻔하게 아버지의 후첩인 ‘아비삭’과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는 아버지와 동급이 되겠다는 의미로 솔로몬의 왕권을 넘보는 상징적인 행위이다.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단칼에 죽여 버린다.
2.요압 장군은 안하무인(眼下無人)이었다. -다윗 아래서 무려 40년 동안이나 2인자로 살면서 다윗도 어쩌지 못하는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다. 그의 눈에는 쪼그만 솔로몬이 왕으로 보이지 않았다. 솔로몬은 성전 뿔을 붙잡고 생명을 구걸하는 그를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린다.
3.아비아달은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제사장이었다. -중립을 지켜야 할 종교계의 수장이 눈앞에 보이는 욕심을 따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권력자들의 똥꾸멍이나 핥았다. 솔로몬은 그에게 제사장의 자격을 박탈하고 나라 밖으로 추방을 시켜버린다.
4.시므이는 적반하장(賊反荷杖)이었다. -당대의 실세인 시므이는 자신의 재산과 힘을 믿고 감히 왕을 조롱하고 저주했다. 솔로몬은 그를 예루살렘 성 안에 연금시킴으로 그의 지지세력들과의 접촉을 차단시켜서 힘을 약화시켜버린다.
솔로몬은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반대 세력들을 온 힘을 다해 제거했다. 솔로몬은 그 과정에서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지혜로움’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솔로몬은 만사를 제쳐놓고 하나님께 일천마리의 번제를 바치며 제사를 드린다. 하나님은 그런 솔로몬에게 지혜와 전후무후한 부(富)를 주신다. ⓒ최용우 2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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