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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고혈압과 인생관리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2662 추천 수 0 2007.03.05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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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혈압과 인생(人生)관리 건강했던 한 멤버가 갑자기 혈압이 150까지 올라가 어느 모임에서 고혈압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사람 몸은 기계처럼 오래 쓸수록 신체약화로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병(病)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했다. 20대에서는 병보다는 교통사고나 자살로 많이 죽고, 30대는 간(肝)질환이 많고 40대 부터는 심장(心臟)질환이 늘어난다. 50대는 뇌(腦)혈관 그리고 60대에서는 50%이상이 고혈압(高血壓) 증세를 보이지만 불행히도 자각증상도 없고 또 선천성이기에 특별한 예방책이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고혈압은 당뇨(糖尿)처럼 평소엔 병(病)이라는 인식을 별로 갖질 않는데도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기에 고지혈증과 당뇨를 포함하여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 운다. 이처럼 고혈압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면서도 치료(治療)도 어렵고 사망률도 높은데 무슨 이유로 발생되는 것일까. 사람의 모든 병은 환경오염과 비교할 수 있다. 공기 오염만큼 폐가 나빠지고, 물이 오염되듯이 혈액도 오염되었고, 땅이 오염되어 가듯이 근육과 세포조직이 오염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자연도 철저히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파괴되고 오염되었듯이 사람 몸도 욕심 때문에 병들었기에 약이 결코 대비책이 될 수 없다. 혈압도 당뇨처럼 약이 들어가면 혈관이 확장되다가 수축을 반복하므로 약을 먹으면 평생 끊을 수 없기에 생활 속에서 습관(習慣)을 고치므로 치료해 보자는 것이다. 나는 고혈압으로 염려하는 우리 멤버를 안심시키려 여러 책과 자료를 찾으며 깜짝 놀랐던 것은 병이 있든 없든 고혈압을 관리(管理)하듯 인생도 그런 식으로 관리한다면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유사성 때문이었다. 첫째로 고혈압과 인생 관리는 식생활(食生活)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론상 고혈압(高血壓)이란 혈액공급이나 산소공급이 부족할 때, 몸이 혈압을 올려서 공급을 늘리려 하는데서 일어난다. 이러한 원인은 음식물들이 제대로 연소되지 않고 찌꺼기가 순환하다가 그 중의 지방질이 모세혈관의 벽에 붙음으로 혈관이 좁아져 생겨난 것이므로, 혈관 내벽에 쌓인 기름띠를 연소식품을 통해 벗겨내기 위해서는 각별한 식생활 관리가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는 것은 기본이건만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세 배 짜게 먹는다. 음식이 짜면 물 섭취도 증가하여 염분기는 체액을 통해 혈압에 영향을 준다. 소금처럼 짠 염장식품, 태운 음식, 뜨거운 음식 등이 위암과 고혈압 그리고 뇌졸중과 비만(肥滿)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보고된 사실이다. 특히나 사백(四白)음식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곧 흰쌀밥, 흰 밀가루 그리고 흰 설탕과 흰 소금은 이 병이 아니더라도 현대인들이 신경써야할 음식들이다. 더불어 육류나 카페인,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들은 말하지 않아도 이젠 어느 정도 주지(主旨)된 상태다. 이것은 혈액 속에 산소량을 적게 하고,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임으로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고 노폐물을 끼게 만들어 혈관을 좁게 하기 때문이다. 인생도 조금 싱겁게 사는 것이 좋지 흰 음식처럼 남들보다 더 광나게 멋들어지게 살겠다고 자극을 주기 위해 더 짜고 더 맵고 더 뜨거운 것들을 즐길 때, 자신도 모르게 육체와 영혼은 어느 덧 자기 의지(意志)와는 상관없이 제어(制御)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내 주위에도 돈이 좀 잘 벌린다고 별난 음식을 찾듯 별난 인생을 살다가 가정(家庭)을 버리고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 몸이 요구(要求)하는 것을 주지 말고 내 몸에 필요(必要)한 것을 주는 관리하는 인생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둘째는 체중(體重)관리의 중요성이다. 요즘에는 젊은 청소년들에게도 고혈압 환자가 많은 것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므로 체중이 늘면서 혈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중을 줄이면 심장 부담도 줄므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병도 당연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 체중(體重)만 놓고 본다면 운동은 2-30% 영향이 있다면, 먹는 문제는 7-80%나 영향을 주고 있기에 약이나 운동보다도 가장 신경 써야 할 일은 식생활 문제이므로 날마다 칼로리 일기를 쓰면서 몸무게를 과학적으로 관리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식생활은 운동과 병행해야 효과가 크다. 산업화 이전에는 일상 자체가 운동이었지만, 그 이후로는 활동범위가 좁아지면서 먹고 운동하지 않으면 병이 생길 수밖에 없다. 사람의 몸은 원래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안 움직이면 몸은 지방(脂肪)을 많이 축적해 두려고 기를 쓰지만, 운동을 하면 지방을 없애려고 애를 쓴다. 어떤 사람은 퇴직 후에 집에만 있을 땐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집만 나서면 멀쩡해 졌다. 사람 몸은 이만큼 움직임에 민감하다. 운동(運動)을 안 하면 안 아픈 곳이 없지만, 운동만 하면 모든 근심과 병이 사라진다. 그러나 운동도 세 가지를 골고루 해야 하는데, 먼저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有酸素) 운동을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걷기운동이 가장 좋은 점은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심폐기능을 돕고 살을 빼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다음으론 근력(筋力) 운동이 필요하다. 근력 운동에는 기구를 이용한 근육운동인데 이것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면서 기초대사량을 높여 주므로 좀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게 한다. 셋째는 유연성 운동을 말한다. 여기에는 스트레칭과 체조 등이 있다. 이 운동은 관절의 건강을 돕고 운동 후에도 운동효과를 더 지속하게 만든다. 셋째는 고혈압과 인생에서 스트레스(stress) 관리는 꼭 필요하다. 30대 이상에서 30%정도가 고혈압 증세(症勢)를 보이는 것은 복합적인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빼놓고는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특별히 고혈압 환자에게 스트레스란 마치 기름에 불을 붙이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므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세로 다스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대처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하라.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고 융통성을 가져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운동을 하라. 등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일은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갖는 일이다. 인간의 삶은 보다 편리하게 만든다는 명분으로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자연들이 훼손되었는가. 그 결과 자연은 이상기온, 천재지변과 불치병 등으로 보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연에 순응하는 짐승이나 동물들에게는 병(病)이 없다. 사람도 자연과 마찬가지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로 작용되고 긍정보다 부정을 더 선호하고 심리적 압박을 더 이상 이기지 못할 때, 극단의 길까지 걷게 된다. 100세 이상 장수자들을 조사하면서 특이했던 점은 기대했던 주초(酒炒), 운동, 자기관리 등 외적인 조건들과는 전혀 상관없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는 자세가 장수의 가장 큰 비결이었다는 점이다. 당뇨는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하면서 질병 자체를 선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기적을 만들었고 이웃과 더불어 천국을 이루었다고 고백했다. 긍정적 사고가 장수(長壽)에서 첫 번째 관건이었듯이, 혈압을 잡는 조건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외적인 질병보다도 건강하지 못한 생각 자체가 더 먼저 치유함을 받아야 한다. 주여,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축복이지만, 평생 약(藥)을 먹어야 한다 해도, 삶 자체를 선물로 생각하여 감격하며 감사하며 꿈을 간직한다면, 더 큰 축복이라는 것을 이제야 조금 알 듯 합니다. 심장(心臟)은 동맥과 정맥, 모세혈관을 한 시도 멈추지 않고 펌프질 하듯이, 당신의 사랑도 멈추지 않기에 ... 다시 일어서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07. 03. 04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
사진허락작가ꁾ서락샘님 크로스맵사이트 해와달사이트 lovenphoto님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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