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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시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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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4.10.14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70 |
시편(6) 평안을 누리며 사는 길
(시4:1-8)
1.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4편은 고난 중의 기쁨을 노래한 다윗의 시입니다. 시편 3편은 ‘아침의
노래’라고 하고 시편 4편은 ‘저녁의 노래’라고 합니다(8절). 다윗은 먼저 과거에 곤란 중에 너그럽게 대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했습니다(1절). 이 기도는 곤란 중에 빠진 성도들에게 ‘좋은 기도지침’이 됩니다.
기도할 때
자기 소원만 일방적으로 아뢰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바른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잘 아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문제를 가장 의롭게 해결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내 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1절). 그런 믿음의 기도가 있었기에 곤란 중에도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었습니다.
2. 경건해야
합니다
경건해야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그의 기도도 응답 받는 기도가 됩니다(2-3절). 경건한 삶을 살려면 2가지를 잘해야
합니다. 첫째, 경건한 언어를 써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26절은 입술이 무절제한 사람의 경건은 헛된 경건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의 믿음과
인격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기가 쉽지 않지만 말하는 것을 들으면 대략 그의 믿음과 인격의 수준이 파악됩니다. 입술이 경건하면 경건한 삶의
기본은 갖춘 셈입니다.
둘째, 환난 중에 있는 고아와 과부를 잘 돌봐야 합니다(약 1:27). 이기주의자의 경건은 헛된
경건입니다. 그러므로 연약한 형제와 이웃을 돌보는 긍휼한 마음을 잘 배양해야 합니다. 기적 집회나 은사 집회에 열심히 찾아다니는 사람보다 어려운
곳을 찾아 돕는 손길을 베푸는 사람이 더 경건하고 영성이 탁월한 사람이며 그런 사람이 더 쓰임도 받고 더 기적과 은사를 체험하고 더 기도응답의
주인공이 됩니다.
3. 예배해야 합니다
분노하면 범죄를 저지르기 쉽기에 다윗은 분노하지 말고 심중에 말하고 침묵하라고
합니다(4절). 침묵이 악을 제거하지는 못해도 악의 힘을 약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곤란 중에 있으면 더욱 말을 삼가야 합니다. 그때 분노하면
말이 잘못 나와서 문제를 더 키울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곤란 중에 혀를 제어하고 잠잠하게 자리에 눕고 심중에 말하면 범죄에 빠지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사탄에게 당할 가능성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처럼 답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서 영혼이 터질 것 같을 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면 영혼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5절). 그래서 예배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힘들고 어려우면 먼저 예배하는 삶을 앞세우십시오. 예배하는 삶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예배에 실패하면 인생 전체가 실패하게 되지만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 전체가 성공하게 됩니다.
4. 기뻐해야 합니다
당시 다윗을 따르던 일부 무리들은 너무 상황이
힘드니까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가 누굽니까?”라고 하며 믿음에 회의를 가지고 탄식했습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 절망한 사람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할 형편이 아니었기에 대신 다윗은 하나님께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6절). 그처럼 주의
얼굴빛이 자기 무리에게 비취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마음속에서 기쁨이 샘솟게 되었습니다(7절).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은혜는 힘과
물질과 권력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얻는 기쁨과 평안입니다. 그런 기쁨이 생겼기에 다윗은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었습니다(8절). 기쁨과 평안의 원천은 외부보다 내부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순종하는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잘 믿어도
불편할 수는 있지만 불안은 없습니다. 반대로 안 믿어도 편안하게 살 수는 있지만 진정한 평안은 없습니다. 믿음은 기쁨과 평안의 최대
원천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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