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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시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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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4.10.28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80 |
시편(14)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길
(12:1-8)
1. 기도를 앞세우십시오
다윗은 불의한 현실을 보고 기도했습니다(1절). 그처럼 불의한 현실을 만날 때
기도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대응은 없습니다. 기도할 때 장황한 설명적인 기도를 안 해도 됩니다. 물이 얕으면 큰 배는 항구에 접근하지 못해도 작은
배는 항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영혼이 메말라 은혜의 수위가 낮아질 때는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하면서 짧은 문장으로 기도해도
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어나서 눌려 사는 가련한 자와 탄식하는 궁핍한 자를 그들이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시겠다고
합니다(5절). 성도가 고난과 탄식 중에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영적인 웅변이 됩니다. 어느 순간에 맞이하는 삶의
위기가 인생 전체로 보면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절박한 위기는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2.
경건하고 충실하십시오
당시에 불의가 판치고 악인들이 기승을 부릴 때 경건한 사람과 충실한 사람은 점차 씨가 말라가고
있었습니다(1절). 불의는 대개 불신의 결과입니다. 결국 불의한 시대를 끝낼 최선의 대안은 경건하고 충실한 사람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도 다윗이 시를 쓰던 당시처럼 불신과 거짓의 시대입니다. 그런 불신의 근원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의 제일 무기는 속임수입니다.
그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을 보면 말세에는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고 귀가 가려워서 진리를
외면하고 허황된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고 했습니다. 거짓말을 잘 듣는 얇은 귀도 문제지만 거짓말을 잘 하고 아첨하는 가벼운 혀도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일은 아첨하는 무리들 틈에서 사는 것입니다. 속으로 칼을 품고 겉으로 꿀이 발린 말을 하는 사람 혹은 속으로 계산을 품고
겉으로 칭찬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면 그 시간처럼 인생에 마이너스가 되는 시간은 없습니다.
3. 진실하게
말하십시오
하나님은 아첨과 자랑을 무엇보다 싫어하십니다(3절). 악인은 세 치 혀로 이기려고 하고 자기들의 거짓 입술의 힘을 믿고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거짓말을 하고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세 치 혀로 이기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지게 되어 있습니다. 세 치 혀로는
이길 수 없지만 어쩌다가 이겨도 지는 셈입니다. 결국 정직과 진실이 승리합니다.
예수님을 모략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 악이
선을 이기고 어둠이 빛을 이기고 거짓이 진리를 이긴 것 같았지만 그 이김은 삼일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참된 승리는 언제나 진리 편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연자 맷돌은 비록 천천히 돌아가지만 모든 것을 갈아버립니다. 악과 거짓의 승리를 믿지도 말고 인정하지도 마십시오. 겉으로는 악과 거짓이
승리하는 것 같지만 결국 선과 진리가 승리합니다.
4.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다윗의 간구에 응답해 하나님이
“이제 일어나겠다.”고 말씀하시고 인간의 역사 가운데 개입하심으로 가련하고 궁핍한 자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5절). 그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왜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까? 당시 사람들은 은의 순도를 높이려고 흙 도가니에 일곱 번 은을 단련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단련된 은처럼 거짓의 찌꺼기가 전혀 섞여 있지 않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만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6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초신자 때는 성경에서 특별히 소중한 구절마다 줄을 긋는 습관이 생겼다가 점점 성숙해지면 그런 습관은 없어집니다. 성경
말씀 전체가 다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은 다 진실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성경을 없애려고 불같이 공격했지만
그럴수록 말씀의 진가가 더욱 드러났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거짓되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품 안에
있으면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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